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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덕체가 골고루 충족된 자녀가 최고더라구요.

애들키워보니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25-09-10 13:32:45

베스트 부부사이 좋으면 애들 공부 잘하네 어쩌네 글 보니..

결국 애들 공부로만 귀결시키는게 

이젠 어리석어 보여요.

주변 보니

서울대 의대를 나와도 불행한 인생 살다 간 사람들도 있고( 분명히 '들'입니다)

반대로 지방 공고 나왔는데 기술로 먹고 사는데 큰 욕심없이 가족들과 서로 사랑하고

그날그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결국 마음가짐( 덕) 이 공부(지) 못지 않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런데 몸(체)이 튼튼치 않으면 또 갑자기 혹은 평생 발목잡히고요

살면 살수록

자녀에게 제일 중요한건 지덕체

전부이지 한가지만 강조하면 꼭 사달이 나더군요. 

 

 

IP : 223.38.xxx.1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25.9.10 1:34 PM (59.7.xxx.113)

    마음이 따듯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최고인것 같아요. 어떤 일을 겪어도 긍정적이어서 늘 해결책을 찾아내고 주변사람에 용기를 주고요.

  • 2. 새삼
    '25.9.10 1:35 PM (175.192.xxx.94)

    그게 젤 어려운 거 아닌가요?

  • 3. 어찌
    '25.9.10 1:35 PM (211.206.xxx.191)

    화목한 가정이 한 가지만 강조하겠습니까?

  • 4. 저 죄송한데
    '25.9.10 1:3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따옴표가 '들'이 아니라 '도'에 있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 5. ...
    '25.9.10 1:37 PM (58.145.xxx.130)

    유니콘을 바라시네요

  • 6. ㅎㅎㅎ
    '25.9.10 1:39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자녀들도 그런 부모를 바랄 겁니다 ㅎㅎㅎ

  • 7. 유니콘이
    '25.9.10 1:44 PM (223.38.xxx.133)

    아닙니다.
    공부 못 해도 사실 굶는 세상 아니잖아요.
    요새 돈없이 치료못받는 세상 아니고(희귀신약만 아니면)
    다 나라에서 치료받게 해주는 세상.
    먹고 살기 힘들면 또 나라에서 굶어 죽지 않게 해주고요.
    최저시급도 올라서
    정신과 육체만 튼튼하면
    사는데 지장없이 소소하게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수 있는데
    부모부터 끊임없이 주변과 비교해서
    행불행을 정하고
    자식들도 그렇게 세상을 보게 하니
    많은걸 가지고도 불행하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불행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 8. ㅎㅎㅎ
    '25.9.10 1:45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원글은 지덕체 겸비했냐고요

  • 9. ...
    '25.9.10 1:48 PM (211.235.xxx.14)

    사는데 소소하게 행복하게가 워낙에 주관적이고 sns가 일반화된 사회라서요

  • 10. 저더러
    '25.9.10 1:52 PM (223.38.xxx.29)

    그래서 원글은 지덕체 겸비했냐고요

    지덕체 겸비 못 했으면 이런말 할 자격이 없는거에요?
    지덕체가 똑같이 중요하다는게 그리 싫으세요?
    지금 젊은애들 자살율 좀 보세요.
    이 애들이 불행할 이유가 뭐겠어요.
    굶기를 해요
    공부를 못 하게 하나요
    다 비교질에서 그 불행이 시작되었고
    부모한테서부터 시작했죠.
    한줄 세우기 밖에 모르니 마음공부(덕)은 모른체

  • 11. 역시
    '25.9.10 1:52 PM (122.32.xxx.106)

    애를 키워봐야
    직접 경험이 젤 중요한것이라는걸 알게해주는글

  • 12. 자두
    '25.9.10 1:58 PM (99.42.xxx.70)

    저도 동감해요.
    행복하게 사는 것도 능력이더라구요.
    아무리 공부잘하고 이거 저거 우수해도
    예민해서 자기 자신 주변 사람 볶고 사는 인생보다
    작은 거에 웃을 줄 아는 인생이 진정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ㅇㅇ
    '25.9.10 2:03 PM (211.228.xxx.239)

    원글님 글 극공감합니다.
    원글님~~
    118.235 글은 무시하세요.

  • 14. 맞아요
    '25.9.10 2:10 P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본인의 공부나 일하는 능력이 뛰어나도
    세상이나 사람에 대한 이해나 연민의 마음이 없다면
    상대가 자기처럼 안한다고 들들 볶으면서 불행해하더군요
    본인은 자기계발 잘하는데 배우자나 자식들은
    그러지 못한다고 안달복달 원망 불평
    이해받지 못하는 배우자나 자식은 삐뚫어져나가고요
    마음에 덕이 있다면 그러지 못하는 배우자나 자식에게
    연민이나 이해가 생기니 온화 원만하게 지낼텐데
    결국 마음의 덕이 없는 얄팍한 재주로 자신의 삶을 더 불행하게 만들어버리는
    유형들이 있더라구요

  • 15. 그게
    '25.9.10 2:16 PM (163.116.xxx.121)

    뭐 자녀한테만 필요한 덕목이겠어요?
    굳이 따지자면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거 아닐까 합니다만...

  • 16. ^^;
    '25.9.10 2:34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당연한 얘길

  • 17. 에고
    '25.9.10 4:44 PM (220.80.xxx.77)

    그걸 몰라서 요
    알아도 안되는거지요
    원글님은 걱정 없으시겠네요
    당연히 잘되어있을거니,
    그런대 이런글은 왜 올리셨어요
    그렇게 잘아는 사람이

  • 18. 헐.
    '25.9.10 6:01 PM (122.36.xxx.85)

    댓글들 왜이래요. 너무 좋은 얘긴데요.

  • 19.
    '25.9.10 6:19 PM (115.138.xxx.1)

    균형잡힌 성인으로 자라는게 넘 중요해요
    지적능력 계발에만 힘쏟고 덕과 체를 무시하면
    괴물 엘리트 양산 or 이도저도 아닌 부적응자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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