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별후 너무 찌질해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찌질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25-09-09 21:38:45

익명의 힘에 기대어 봅니다. 

썸타다 걸려서 다 차단하고 헤어질려 했거든요. 밤낮 없이 이메일로 잘못했다고 빌기도 했고 저도 마음이 남아서 앞으론 이런일 없이 잘해보자 했어요.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저한테 그런거 아니니 오해하지 않았음 좋겟다 메세지를 보내서 (남친이 부탁했다함) 그 여자 페북을 알게 되었고 그 때 한번 들어가 보고 말았거든요. 

 

그렇게 몇백통 이메일 보내고 삼주 지났나 ㅎㅎ 뭔가 느낌이 좀 이상해서  제가 남친한테 너 나한테 뭐 말할거 없냐고 했고 이게 도화선이 되서 싸웠는데 제가 이렇게 만나는건 아닌것 같다 했더니 바로 자기도 이번엔 안 붙잡을거다 차단하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 하고 자기 바쁘다   - 이렇게 헤어 졌어요. 이번엔 진짜 이메일 1도 안 보내더라고요.  근데 뭔가 느낌이 싸해서 그 여자 페북을 다시 봤더니. 저한테 오해 말라고 메세지 보낸날  " 선택받지 못한 자신을 위로" 하는 글 같은걸 리포스트 했고, 제가 느낌이 이상했던날은 "헤어지고 나서 그래도 웃을 수 있는건 추억이 아름다워서 블라 블라"  그런글을 또 올렸더라고요. 

우연일 수도 있는데 타이밍이 뭔가 묘하기도 하고 

 

다시 받아줬던 제가 너무 바보 같았던것 같아서 너무 분하기도 슬프기도. 그 여자 페북 들여다 보고 있는 제가 찌질찌질하다 못해 너무 싫은데 3년 연애가 저 따위로 끝이 난것도. 그렇네요.  

 

저렇게 끝이나고 일주일 뒤에 ㅂㅅ 같은 ㅅㄲ가 하트이모티콘이랑 기도하는손 이모티콘을 딸랑 이메일로 보내더니 또 몇일후에 저희가 간 처음 여행 사진을 한장 딸랑, 또 몇일 후에 제목: 12월  내용 : 어떻게 지내? 이렇게 보냈어요.  12월에 휴가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했었거든요. 

 

제 느낌에 저 여자애랑 만나는것 같은데 , 저따위 인간 피해간거 조상님이 도우신거 아는데 왜 자꾸 찌질하게 페북은 들여다 보고 눈물이 나는 걸까요. 

IP : 49.19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
    '25.9.9 9:46 PM (106.101.xxx.117)

    가식적이고 드런놈이네요

  • 2. ..
    '25.9.9 9:47 PM (220.81.xxx.139)

    울지마세요 나중에 내가 그딴 새끼를 위해서 울었어 하며 하이킥 찰 날이 와요

  • 3. 페북
    '25.9.9 9:49 PM (220.78.xxx.149)

    끊으시고 님인생에 집중하세요
    잃어버린 시간은 되돌릴수 없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님이 살릴수 있어요

  • 4. 3년
    '25.9.9 9:54 PM (211.48.xxx.185)

    연애 그깟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물론 짧은 시간이란건 아니지만
    10년 20년 30년 넘게 산 부부도 헤어지면 남인걸요.
    만났던 시간들이 아까워 본전 생각에,
    내 선택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재회하면 더 피눈물 흘리며 본인을 증오하게 될거예요
    언니들도 다 겪었던 일이니 믿고
    시간 지나면 진짜 괜찮아지니 바쁘게 살며 버티세요

  • 5. . . .
    '25.9.9 11:25 PM (74.92.xxx.241)

    3년연애 했으니 잠깐은 슬프죠.
    그시간에 원글님이 충실했던 증거라고 생각하세요.
    밧뜨 남은 30년 ~50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기운대서 나 자신을 위해 시간과 공을 들이세요.
    운동도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능력도 키우고~~

  • 6.
    '25.9.10 8:38 AM (223.38.xxx.190)

    얼른 소개팅을 억지로 여러개잡으세요
    쭉만나요 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27 영화 얼굴 봤는데요(스포일수 있음) 8 연두연두 2025/09/16 3,099
1739826 군인권센터 “계엄 참여자 포섭 맡았던 소령도 진급예정자 됐다” 4 ㅇㅇ 2025/09/16 1,609
1739825 러닝벨트에 핸드폰이 잘 안들어가네요, 저렴이 5 ㅋㅍ 2025/09/16 1,363
1739824 미국산 불매라도 할까요? 36 .. 2025/09/16 2,537
1739823 자자체에서 청소년 보조하는돈이 애들이 갚아야할돈이예요? 4 ..... 2025/09/16 1,208
1739822 신동엽 딸 대학 어디 합격한건가요?? 28 신동 2025/09/16 47,107
1739821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된 회담이라더니 31 ... 2025/09/16 3,459
1739820 카카오톡바뀌는거 ㅣㅣ 2025/09/16 1,815
1739819 마운자로 대박이네요. 13 루비나 2025/09/16 6,950
1739818 트럼프 보다 니들이 더 나빠 10 .... 2025/09/16 2,696
1739817 지난 주 부터 라턴 뜨개 가방 든 사람들이 안 보여요 8 라탄 2025/09/16 2,986
1739816 베란다쪽 창문에 빛 안들어오게 암막커튼 3 안방창은 인.. 2025/09/16 1,587
1739815 라텍스요에서 자는데 2 라텍스 2025/09/16 1,687
1739814 ‘강제 노동’ 뺀 일본의 사도광산 추도식, 강력한 유감 표한다.. 우리역사 2025/09/16 987
1739813 24년 3월부터 쓴 비화폰 포렌식이 다 끝났다는 소식과 함께 5 ... 2025/09/16 2,525
1739812 3500억 달러, 관세 25퍼센트, 둘 다 답 없대요. 5 ㅠㅠ 2025/09/16 2,954
1739811 저들은 왜 저럴까요? 6 .... 2025/09/16 2,708
1739810 컴퓨터 새로 살때 키보드 마우스도 새로사야할까요? 4 컴퓨터 2025/09/16 1,435
1739809 추석연휴기간 고3 있는집 연휴기간 10 추석연휴 고.. 2025/09/16 3,970
1739808 전세계가 깜짝 놀란 한국 신기술 2 부국강병 2025/09/16 5,953
1739807 3500억불 사인하면 Imf 오는거에요. 33 ... 2025/09/16 10,960
1739806 조국혁신당, 이해민, 한국 AI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12명의.. 3 ../.. 2025/09/16 1,714
1739805 해커조직 Sk텔레콤 2700만명 고객정보 공개 협박 3 2025/09/16 5,501
1739804 야당 방금 봤습니다 6 ㅇㅇ 2025/09/16 3,093
1739803 그때 이낙연 아들도 같이 털렸었나요? 5 근데 2025/09/16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