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후 너무 찌질해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찌질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5-09-09 21:38:45

익명의 힘에 기대어 봅니다. 

썸타다 걸려서 다 차단하고 헤어질려 했거든요. 밤낮 없이 이메일로 잘못했다고 빌기도 했고 저도 마음이 남아서 앞으론 이런일 없이 잘해보자 했어요.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저한테 그런거 아니니 오해하지 않았음 좋겟다 메세지를 보내서 (남친이 부탁했다함) 그 여자 페북을 알게 되었고 그 때 한번 들어가 보고 말았거든요. 

 

그렇게 몇백통 이메일 보내고 삼주 지났나 ㅎㅎ 뭔가 느낌이 좀 이상해서  제가 남친한테 너 나한테 뭐 말할거 없냐고 했고 이게 도화선이 되서 싸웠는데 제가 이렇게 만나는건 아닌것 같다 했더니 바로 자기도 이번엔 안 붙잡을거다 차단하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 하고 자기 바쁘다   - 이렇게 헤어 졌어요. 이번엔 진짜 이메일 1도 안 보내더라고요.  근데 뭔가 느낌이 싸해서 그 여자 페북을 다시 봤더니. 저한테 오해 말라고 메세지 보낸날  " 선택받지 못한 자신을 위로" 하는 글 같은걸 리포스트 했고, 제가 느낌이 이상했던날은 "헤어지고 나서 그래도 웃을 수 있는건 추억이 아름다워서 블라 블라"  그런글을 또 올렸더라고요. 

우연일 수도 있는데 타이밍이 뭔가 묘하기도 하고 

 

다시 받아줬던 제가 너무 바보 같았던것 같아서 너무 분하기도 슬프기도. 그 여자 페북 들여다 보고 있는 제가 찌질찌질하다 못해 너무 싫은데 3년 연애가 저 따위로 끝이 난것도. 그렇네요.  

 

저렇게 끝이나고 일주일 뒤에 ㅂㅅ 같은 ㅅㄲ가 하트이모티콘이랑 기도하는손 이모티콘을 딸랑 이메일로 보내더니 또 몇일후에 저희가 간 처음 여행 사진을 한장 딸랑, 또 몇일 후에 제목: 12월  내용 : 어떻게 지내? 이렇게 보냈어요.  12월에 휴가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했었거든요. 

 

제 느낌에 저 여자애랑 만나는것 같은데 , 저따위 인간 피해간거 조상님이 도우신거 아는데 왜 자꾸 찌질하게 페북은 들여다 보고 눈물이 나는 걸까요. 

IP : 49.19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
    '25.9.9 9:46 PM (106.101.xxx.117)

    가식적이고 드런놈이네요

  • 2. ..
    '25.9.9 9:47 PM (220.81.xxx.139)

    울지마세요 나중에 내가 그딴 새끼를 위해서 울었어 하며 하이킥 찰 날이 와요

  • 3. 페북
    '25.9.9 9:49 PM (220.78.xxx.149)

    끊으시고 님인생에 집중하세요
    잃어버린 시간은 되돌릴수 없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님이 살릴수 있어요

  • 4. 3년
    '25.9.9 9:54 PM (211.48.xxx.185)

    연애 그깟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물론 짧은 시간이란건 아니지만
    10년 20년 30년 넘게 산 부부도 헤어지면 남인걸요.
    만났던 시간들이 아까워 본전 생각에,
    내 선택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재회하면 더 피눈물 흘리며 본인을 증오하게 될거예요
    언니들도 다 겪었던 일이니 믿고
    시간 지나면 진짜 괜찮아지니 바쁘게 살며 버티세요

  • 5. . . .
    '25.9.9 11:25 PM (74.92.xxx.241)

    3년연애 했으니 잠깐은 슬프죠.
    그시간에 원글님이 충실했던 증거라고 생각하세요.
    밧뜨 남은 30년 ~50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기운대서 나 자신을 위해 시간과 공을 들이세요.
    운동도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능력도 키우고~~

  • 6.
    '25.9.10 8:38 AM (223.38.xxx.190)

    얼른 소개팅을 억지로 여러개잡으세요
    쭉만나요 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75 르무통 데일리신발 뭐가 좋아요? 3 . . . 2025/09/11 2,397
1741274 김병기 페이스북 34 .... 2025/09/11 5,142
1741273 5개월 아이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25/09/11 816
1741272 푸바오 임오(?)분의 눈물겨운 사랑. 7 아름답다 2025/09/11 1,986
1741271 “직원들, 맘카페에 시 옹호 글 써라”…강릉시장이 가뭄을 대하는.. 6 ㅇㅇ 2025/09/11 1,683
1741270 남자 차 단둘이 타야할 때 11 일적 2025/09/11 2,592
1741269 대통령이 몰랐을리 없다라는 사람들 모이세요 15 2025/09/11 2,873
1741268 김병기의 난 일단 뭔가 좀 수습되가고있는 중인가요? 12 ,,,, 2025/09/11 3,047
1741267 미국에는 배터리 공장 엔지니어가 6 ㅎㄹㅇㅇ 2025/09/11 3,061
1741266 실링팬 안방에도 설치 추천하시나요? 11 .... 2025/09/11 1,990
1741265 피지낭종 주사기나 핀셋으로 흉터없이 뽑는건 9 ㅇㅇ 2025/09/11 2,599
1741264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에 "국가시스템 설계는 입법부.. 11 밀고나가자 2025/09/11 2,187
1741263 디올 메이컵 베이스요 스원 2025/09/11 952
1741262 노무현대통령 사위 곽상언 14 ㄱㄴ 2025/09/11 3,898
1741261 이 대통령 ‘전 정부, 장부 없는 빚 80~90조… 투명 재정 .. 9 2025/09/11 2,683
1741260 손녀가 너무 이쁘네요 17 ... 2025/09/11 5,598
1741259 종종만나서 밥먹을 친구가 있음 좋겠어요. 한명도 없어요 16 2025/09/11 4,297
1741258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외출 제한 어기고 전자장치 훼손···다시.. 17 ㅇㅇ 2025/09/11 3,304
1741257 김병기가한 행동은 윤수괴를풀어주겠다는 뜻이라네요 ㅎㄷㄷ 10 ㅇㄷㄴㄷ 2025/09/11 2,987
1741256 이웃집 갔다가 깜놀. 너어무 깨끗해서. 51 ㅊㄱ 2025/09/11 24,725
1741255 청양고추청 맛있어요 11 매콤 2025/09/11 2,333
1741254 민주당은 지금 이재명 정부가 해야할일이 2 지지자 2025/09/11 1,300
1741253 윤수괴는 감방이 맞을 거 같아요. 2 .. 2025/09/11 1,106
1741252 김병기 협상할때 얼굴 좀 보고가세요.jpg 9 .. 2025/09/11 3,640
1741251 대청소중인데 와~ 진짜 버릴게 5 ... 2025/09/11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