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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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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국민연금에서 생활비 받기

....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25-09-06 12:10:11

남편은 국민연금을 이백삼십만원 받아요.

남편이 몇 달 동안 국민연금을 받았는데

받든 말든 신경 안썼어요.

 

남편 카드값(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외식비 약간)도 제가 냈어요.

현재 모든 생활비는 제 수입에서 내고 있어요

갑자기 부당하단 생각이 드네요.

 

추가)

어제 남편이 삐져서 지 방에 문 닫고 들어가 이 시간까지 처박혀 있는 걸 보니

돈이라도 받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원래 이 시간까지 처자요.

밤새 뭘 하는지...

오래 일하다 퇴직했으니 놔두는데 게으름이 지나치네요. 거기다 삐지기까지...

 

IP : 223.38.xxx.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6 12:11 PM (117.110.xxx.20)

    연금 받기전 생활비는 누가 냈어요?

  • 2. 그냥
    '25.9.6 12:16 PM (211.206.xxx.191)

    생활비 문제인데 꼴보기 싫은 거랑 별개로
    연금계좌에서 관리비, 가스비, 건강보험등 고정비 자동 이체 시키라고 하세요.
    생활비도 달라고 하면 되는 거죠.
    안 받은 사연이 있나요?

  • 3. ㅡㅡㅡ
    '25.9.6 12:17 PM (125.187.xxx.40)

    어머 당연히 생활비로 공동지출해야죠

  • 4. ㅇㅇ
    '25.9.6 12:18 PM (14.5.xxx.216)

    국민연금을 생활비로 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받든말든 신경을 안쓰셨을까요

    연금 수령전부터 생활비 노후대책 같이 의논하지 않나요
    이혼해도 부부가 분할하는게 국민연금인데요
    전액 내놓고 생활비로 쓰자고 하세요
    그게 맞죠

  • 5. 일단
    '25.9.6 12:22 PM (58.226.xxx.2)

    남편 카드값부터 남편 계좌로 변경하시길

  • 6. 짜증
    '25.9.6 12:27 PM (222.109.xxx.93)

    울집도 그런 인간 있어요
    그만큼 금액은 아니지만 저 알바하는데 생활비 십원한푼 안주고 놀고 먹고 있네요
    게다가 밥도 저녁 빼고는 챙겨줘야 먹고....
    그렇다고 돈을 엄청 벌어다준것도 아니면서..,..

  • 7. 짜증님
    '25.9.6 12:29 PM (211.206.xxx.191)

    생활비 이체 해 달라고 하고
    밥은 챙겨 먹으라고 하세요.
    당연히 스스로 밥은 챙겨 먹어야지요.

  • 8. 짜증
    '25.9.6 12:34 PM (222.109.xxx.93)

    싸우기 싫어서요
    말도 아닌 이론 내세윈가며 이야기하니 말하기 싫어요
    거기다 효도까지 강요아닌 강요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듣고~~
    삶 자체를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 9.
    '25.9.6 12:42 PM (1.229.xxx.95)

    그 전엔 각자의 수업에서 지출을 어떻게 했나요?
    남편 카드값 괄호에 관리지, 가스비, 외식비는 남편만 쓴 건 아니니
    서로 잘 의논해보세요.

  • 10. ...
    '25.9.6 12:43 PM (122.38.xxx.150)

    법적으로도 절반은 원글님 몫 아닌가요?

  • 11. 에이
    '25.9.6 12:43 PM (211.206.xxx.191)

    싸우지 않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는데
    생활비 알바 못하거나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하시려고.
    효도 강요도 칼 차단하세요.
    너무 다 내어 주시는 듯.

  • 12. 일단 부디쳐요
    '25.9.6 12:48 PM (119.71.xxx.125)

    세게 나가야 해요
    솔직히 그나이에 이혼하면 남자만 손해..
    울집 남자도 돈으로 어지간히 쪼잔하게 굴었는데
    이혼하자고.. 차라리 각종연금 반띵해 내맘대로 쓰는게 낫겠다고
    이혼서류 내꺼 작성해서 내밀었습니다,,
    동사무소 가서 서류 여유분 많이 갖다놨어요
    그랬더니 기죽어 들어갔네요. 한번만 더 내 돈쓰는걸로 뭐라하면 끝장이라 했어요
    삼십년 가까이 알뜰살뜰 살며 애들 잘 키웠는데 내가 그정도도 못하냐며 덤볐죠

  • 13. ㅈㅇㅈㅇ
    '25.9.6 1:19 PM (1.234.xxx.233)

    같이 사니까. 서로의 수입을 공유하고 생활비도 같이 내는 건 맞는데요

    요즘엔 은퇴한 남자들 이혼해도 이불리할 거 하나도 없답니다.
    밥도 해 먹을 줄 아는데
    그리고 어차피 늙으면 요양원 갈 건데
    뭐 하러 계속 마누라 부양하고 사나요

  • 14. ㅈㅇㅈㅇ
    '25.9.6 1:20 PM (1.234.xxx.233)

    은퇴한 남자들이요
    바람 피워가지고 자식들한테 안 좋은 모습 보이고 그런 것만 안 하면요. 자식들하고만 계속 연락이 되고
    혼자 씩씩하게 잘 살면
    굳이 마누라 필요 없어요

  • 15. ㅇㅇ
    '25.9.6 1:30 PM (210.96.xxx.191)

    노는 남자에게 240만원이나 주면 뭐할까요. 집안일이라도 하던지

  • 16. 원글
    '25.9.6 2:12 PM (223.38.xxx.6)

    집안일은 반반 정도 하고요.
    남편은 돈을 거의 안써요.
    수령금은 보통예금 통장에 쌓이고 있을 거에요.

  • 17. ...
    '25.9.7 10:26 A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금액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국민연금 230 받는사람 없어요.
    30년 근속이어도.

  • 18. 에구
    '25.9.7 6:52 PM (223.38.xxx.29)

    윗님. 매월 입금되고 있어요.
    국민연금 관리공단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아주 아주 많습니다.
    제 남편 다니던 회사 임직원들 퇴직해서 그리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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