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징크스 해결법

Posted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5-09-05 19:07:13

 

사람이 살다보면 안좋은 일이 계속 생기거나  뭔 실수를 하거나 그럴때가 있죠.

 

그제 멀쩡하던 베란다 건조대가 줄이 끊어져서 내려 앉았어요

아침에 커피를 타고  여유있게 마시면서 침대 옆에 있는 휴대폰을 주의려다 컵을 놓쳐서

침대에 주르륵  다행이 위에 패드가 깔려있어서 메트리스까지느 안갔지만  이불빨래함

그리고 점심에 냉장고에서 계란 정리하다 계란 떨어트려서 계란 열개 와장창

마트에서 차빼려다가 주차장 벽에 사이드미러 박살 

제가 운전 잘하는 편이어서 거의 이런일 없거든요  

커피 메이커 물통 깨져서 거실 마루 바닥에 물이 차있었는데  됬는데 그거 모르고 

왜 갑자기 거실 바닥 보일러관 터져 누수된거 아닌가  식겁하고....

이게  하루 이틀 사이에 생긴일이에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어제남편 쉬는 날이었는데 

자기만의 징크스 해결법은 이럴때 

집안에 먼지쌓인거거 깨진거 고장난거 정리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부터  쿠팡에서 주문한 베란다 건조대 철거하고 설치하고

그사이 저는 

집안의 나머지 침대 패드 이불 빨아서 하루종일 건조기 돌리고 

오래된 물건 쌓여있는거 락앤락통  오래된 수건  오래된 양말  안입는 옷 약통정리등

분리수거 버리고 그사이에 자동차 카센터 가서 사이드 고치면서 정기점검 서비스 받고

집안의 나무 화초중 싹 가지치기 해주고 시들은 건 버리고

 

하여간 저하고 둘이서 하루종일 집안 정리를 했는데요

 

이야기를 하면서  남편말로는 자기가 대학생때  잠시 선배집에 얹혀산적이 있엇는데

그선배가 어느날 갑자기 일이 안풀리고 우환도 생기고 그래서 자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선배 나가서 일보고 있을때 집정리를 깨끗이 해줬대요  이불도 빨고 고장난 문도 고치고

냉장고도 냄새 없애고  신방장도 청소해서 냄새없애고 

그랬더니 선배가 취업도 되고  뭔가 일이 잘풀려서 그때부터 징크스가 되서

자기 일이 안풀릴때  이발도 하고 옷도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고 가방도 정리하고

오래된 물건 버리고 등등   그게 소소한 자기만의 해결법이라고

 

하여간 며칠사이에  그러더니 어제 그래서 그런가 오늘 부터 마음도 개운해지고

다시 리프레쉬 됬어요

 

참 그제는 신기한 날이기는 했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사이드미러 깨서 말아먹은거  사고 안나고 액땜 한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IP : 210.205.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9.5 7:12 PM (218.39.xxx.130)

    뭔가 잘 안 풀리고 꼬이면,청소로 묵은 때를 털 듯 움직이며 그 시간의 불안을 텁니다

    남편분의 생각과 행동이 현명하다 보이네요.. 개운 한 기분.ㅎ

  • 2. 오호
    '25.9.5 7:19 PM (221.138.xxx.92)

    어디서 이런 훌륭한 인성을 지닌 사람을 배우자로 삼으셨나요.
    님의 안목에 박수!

  • 3. 마니
    '25.9.5 7:28 PM (59.14.xxx.42)

    남편 멋지시네요! 자기 일이 안풀릴때 이발도 하고 옷도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고 가방도 정리하고

    오래된 물건 버리고 등등 그게 소소한 자기만의 해결법이라고
    22222222222222
    이런 남편!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4. 모두들 동감
    '25.9.5 7:39 PM (223.39.xxx.237)

    저도 원글읽으면서, 남편분 진짜 좋은분이다 했더니,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그런데, 남편분의 징크스 깨는 해결법, 너무 좋아요!!!

  • 5. 어머나
    '25.9.5 8:11 PM (39.118.xxx.243)

    남편분 정말 현명하시네요.
    징크스 탈출법 저도 배우고 갑니다.

  • 6. 저도
    '25.9.5 8:11 PM (49.171.xxx.29)

    그렇게 하는데 일이 잘풀리는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기분나쁜거 찝찝하고 불안한거는 해소돼요
    냉장고정리하고 서랍정리하고 안먹는 약도 다버리고 일단 서랍정리하다보면 마음이 가라앉아서 심란할때 서랍 정리합니다
    그게 시작이고 잘안하는 신발장도 정리하고 현관까지 닦아놓으면 다시 시작할 에너지가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301 부자들의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을 결코 부자로 만들 수는 없.. 20 ..... 2025/09/14 2,278
1747300 저 지금 1호선 용산쪽인데 4 Aa 2025/09/14 2,665
1747299 갑자기 서울가는데 오늘 어디 행사하는데 없나요? 3 나야나 2025/09/14 1,580
1747298 간장게장을 샀는데요 2 2025/09/14 1,224
1747297 내년 공무원 증원이요. 1 공뭔 2025/09/14 2,426
1747296 덴탈픽vs. 필립스- 워터픽 써보신분 - 곰팡이 문제 2 헬프미 2025/09/14 1,261
1747295 노인분들은 왜이렇게 못버리시나요? 22 2025/09/14 4,776
1747294 ㅎㅎ자두가 맛있는데 비싸서 꼬불쳐두고 혼자 먹어야겠어요 8 ㅁㅁ 2025/09/14 2,502
1747293 이혼하지 않고 살아내려면 20 어려워 2025/09/14 4,561
1747292 이마트 노브랜드 괴담? 이라는데? 7 123 2025/09/14 5,501
1747291 그까짓 2차 지원금 안받다도 된다는 사람들 얄밉네요 28 .. 2025/09/14 2,632
1747290 민생지원금 못받아 짜증납니다, 정치논리 들이대지 마세요 84 ㅇㅇ 2025/09/14 4,947
1747289 어깨 아파 정형외과 갔는데 장사 상도의가 없네요 27 ㄱㄴㄷ 2025/09/14 4,878
1747288 2차 지원금 9 111 2025/09/14 2,744
1747287 은수미, '비리 의혹' 관련 손배소 2심서도 패소하자 상고 .. 2025/09/14 1,080
1747286 공기업도 교사만큼 스트레스가 많을까요? 28 ㆍㆍㆍ 2025/09/14 3,520
1747285 법륜스님 오프라인 즉문즉설 하시네요 7 2025/09/14 1,633
1747284 지원금 못받아 억울해하는 분들 국힘당 지지자들 아닌가요? 35 궁금해 2025/09/14 2,412
1747283 절임배추 60키로면 고추가루가 몇키로 필요할까요 5 ........ 2025/09/14 3,160
1747282 끝없이 자기 얘기하는 60대동료, 어찌해야 할지 24 진진 2025/09/14 4,125
1747281 과세표준은 어디서 알아보나요?_재산세 관련 2 궁금 2025/09/14 1,080
1747280 운전할때 지는 죽어도 양보 안해주면서 지는 양보해달라고 하는 놈.. 3 운전 2025/09/14 1,127
1747279 장진영 기억하세요 ? 10 Lemona.. 2025/09/14 3,460
1747278 이낙연 만난 文 향해 "정치적 해석 알면서, 이해 안 .. 55 ㅇㅇ 2025/09/14 4,320
1747277 폴란드, 러 드론 위협에 항공기 배치…최고 경계 태세 2025/09/14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