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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이야기

판매자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25-09-05 12:46:12

 

저는 당근 10년차

판매 : 구매 비율은 50 : 1 정도로

주로 판매를 하는 편입니다.

요새는 택배를 선호하고 택배거래가 오히려 깔끔하긴 한데 저는 직거래를 선호합니다. 

아파트 맨앞동 저층 살다보니 다람쥐처럼 들락날락하기 좋아요. 

 

오늘도 화병이랑 제습기 2건 판매를 했는데 

신기한점이 차 타고 오는 구매자분들의 대부분이 외제차더라고요. 제가 파는 물건 성격 때문인지..  인터뷰를 해보고 싶을 정도로 그 비율이 압도적이예요. 저희동네 외제차가 많지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정말 구매자 연령대가 다양해요. 

저희 동네는 20~30대 비율이 높은데 

구매자는 20~80대.

20대는 화장품

30~40대는 운동복.가구.

50대는 주방용품. 생필품

60~80대는 주로 먹거리

예를 들어 치킨.피자 시킬때 오는 콜라 저는 안먹어서 모아놨다 나눔수준으로 내놓으면 할머니들이 멀리서도 사러 오세요. 지하철 타거나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나눔도 자주 하는데

나눔을 하고 뭘 받아본 적이 없어요 .

물론 뭘 받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물건을 판매하면 과일.음료수.과자.빵.젤리 나눠주시는 분들 계신데 나눔을 하고는 받아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인사도 못받아본적은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1000원이라도 받고 팔고, 안팔리면 버리는 편이긴 해요. 얼마전에는 1000원에 올렸더니 그냥 주면 안되냐고 채팅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18.176.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눔은
    '25.9.5 12:48 PM (211.206.xxx.191)

    약속 잘 지키시는 분,
    대문 앞 비대면으로 합니다.
    버리는 것 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쓰는 게 좋죠.

  • 2. 나눔하고
    '25.9.5 1:20 PM (49.164.xxx.115)

    기다리기만 해봤네요.
    시간 몇 번 바꾸고 마지막에는 기다리게 하던 그녀.

  • 3.
    '25.9.5 1:41 PM (58.140.xxx.182)

    저도 나눔 30번 이상 했다고 당근뺏지도 받았어요.
    판매는 300개정도 했어요
    이제 파는건 잘 안해요.사진찍고 챗하고 시간 맟추는게 너무 귀찮아요.
    당근도 한때인거 같아요.

  • 4. 원글
    '25.9.5 2:25 PM (118.176.xxx.35)

    ㅎㅎ저는 10년째 꾸준히... 짐을 줄인다고 잡다구리 다 팔았고 지금은 가진것들 업데이트하면서 안쓰는 거 바로 처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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