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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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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피아노콩쿨 갑니다. 팁좀 주세요

내일이다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25-09-05 12:05:23

내일 저희 아들 3학년인데 피아노 콩쿨가요.ㅠ

아빠는 회사일이 갑자기 생겨서 못가고

제가 아침에 꽃가게 가서 꽃찾아서 서울까지 가요.ㅠㅠㅠ

아침10시반까지요.ㅠ

 

아...한시간 걸리는데요. 

 

혹시 피아노콩쿨 요즘에 나가셨던 분 계실까요?

팁이 있을까요?

진짜 밤 늦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같이 나가는 애들이 워낙 잘해서 

상 못탔다고 울지않았음 하는데 말이죠

너가 열심히 했으니 엄마는 그걸로 충분하다...하면서 

이 못된 엄마는 그래 뭐 좀 하나 타라...하는 마음도 쬐끔 있어요.ㅠㅠ

 

제가 다 떨리네요.ㅠㅠ

 

IP : 39.120.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맘
    '25.9.5 12:07 PM (59.6.xxx.211)

    콩쿨 나갈 때는 꽃 준비 안 해도 되는데요
    첫 콩쿨이라 끝나면 수고했다고 꽃 주시고
    맛난 거 사주세요.
    좋은 성과 있길 바래요.

    그냥 쫄지 말고 연주하면 되는데
    긴장도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 2. ㅇㅇ
    '25.9.5 12:09 PM (175.213.xxx.190)

    참가에 의의를 두고 꽃도 주는 콩쿨은 대부분 수상합니다
    메이저 콩쿨은 꽃다발같은거 주지도않죠
    잘 할거라고 응원많이 해주세요
    화이팅

  • 3. 네덜란드
    '25.9.5 12:18 PM (182.221.xxx.203)

    대부분 학원에서 같이 가는데..
    개인 레슨인가요? 그러면 아이가 연주하는 곡 폰에 녹음해서 대기하는 동안 듣게 해주시고 긴장하는 아이면 손수건 준비하고 혹시 손이 차면 안 되니까 핫팩 준비해 주시고 규모가 큰 콩쿨은 간단한 초콜릿이나 음료수 준비하셨다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연주 하기 직전에 크게 호흡 두어번 정도 하고 시작하라고 해 주세요^^화이팅입니다.

  • 4. ...
    '25.9.5 12:2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지금까지 피아노를 계속 쳐왔던 이유(콩쿨수상 < 즐겁고 행복하니까)를 상기시켜 주시고, 연주하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해야 네 연주를 듣는 사람도 행복을 느낀다고 해 줄 것 같습니다.
    모두 너만큼 잘 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왔으니 결과는 운에 맡기는 거고, 콩쿨 참가 과정애서 배운 게 있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요.

    수상 부담을

  • 5. 부담을 줄이도록
    '25.9.5 12:2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지금까지 피아노를 계속 쳐왔던 이유(콩쿨수상 < 즐겁고 행복하니까)를 상기시켜 주시고, 연주하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해야 네 연주를 듣는 사람도 행복을 느낀다고 해 줄 것 같습니다.
    모두 너만큼 잘 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왔으니 결과는 운에 맡기는 거고, 콩쿨 참가 과정애서 배운 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요.

  • 6. 건강
    '25.9.5 12:25 PM (218.49.xxx.9)

    초3
    중3
    고3
    상을 꼭 타야하나요
    참가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 7. phrena
    '25.9.5 12:28 PM (175.112.xxx.149)

    중3 고3 __ 전공생 아닌 초3이지요?
    참여해 보는 것 자체가 아이에겐 신선하고 의미있는
    경험될 터이니 엄마도 이 시간을 즐기세요^^

    긴장 좀 푸시라고 영상 하나 투척

    ㅡ 피아노 콩쿨 초등부 특 ㅎㅎㅎㅎ


    https://www.youtube.com/shorts/iwGHqHPoDZ8

  • 8. 우리애는
    '25.9.5 12:35 PM (180.228.xxx.184)

    긴장해서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ㅠ ㅠ

  • 9. 심호흡
    '25.9.5 12:44 PM (39.120.xxx.163)

    저도 어릴때 나갔지만 정말 떨렸던 기억이 있어요.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하라는 조언 너무 감사하고,
    초코렛이나 핫팩 좋네요..정말 손이 굳어지니까요.
    아침 출발전 30분 치라는데..아침일찍 민원 들어올까 걱정입니다.
    8시20분 피아노 치면 욕 먹겠죠..ㅠㅠㅠㅠ
    죄송하다고 올려야하나....

  • 10. ..
    '25.9.5 12:54 PM (1.235.xxx.154)

    초등이고 전공하는건가요?
    그런거 아니라면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세요

  • 11. ..
    '25.9.5 1:26 PM (218.153.xxx.32)

    아이가 고등쯤 되면 안정제 먹이시라 할텐데..너무 어리네요.
    저도 그나이즈음 피아노콩쿨 나가서 상받고 부상으로 세광출판사 피아노 악보전집 60권짜리 세트 받아서 집에 가보처럼 모셔두다가 얼마전에 버렸습니다.
    악보 볼 때마다 뿌듯하고 제 자부심이었어요..ㅎㅎ

    전날 푹 재우시고 아침에 열량올리는 음식 먹이세요. (제 아이가 예중예고출신이라 입시때 이렇게 했어요) 파이팅입니다!

  • 12. 와.
    '25.9.5 1:39 PM (39.120.xxx.163)

    전집을 받으시다니!!! 대단 하시네요.역시 예중예고..!! 다르긴 다르네요.
    아침에 기름진것말고, 뭘 먹이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뭐가 좋을까요??ㅎ
    차라리 고르곤졸라피자를 먹일까도 싶고,
    과민성이에요. 긴장하면 화장실 엄청 가는 아이라서요.ㅠㅠ
    상 하나 짊어 지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ㅎㅎ

  • 13. 도레미파
    '25.9.5 5:10 PM (106.101.xxx.50)

    초3이면 드레스보다 점점 원피스 검정 흰색 조합 좋아하고 구두신고 가면 되는데 내일이니까 다 되셨을 테고
    준비많이 하고 잘치는 애들은
    손수건준비해서 손이나 피아노 건반 닦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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