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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면 기운 같은거 느껴지시나요?

. .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25-09-04 21:10:31

산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산을 마주했을때나 그 산에 들어 갔을때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정리해 봤어요. 

 

마이산은 태고적이고 원시적인 두려운 생명력.

지리산은 푸근하고 따사로운 인자함.

계룡산은 날카롭고 형형한 기운. 그렇게 우호적인 느낌은 아님.

월출산은 당당하면서도 구성진 페이소스.

설악산은 든든하고 호기로운 장수의 느낌.

이 중에서 마이산은 좀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IP : 39.119.xxx.1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4 9:19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울창한숲속에서 기분좋은것은있는데 산마다 다른기운은 못느껴봤어요

  • 2. 많이 가진 않지만
    '25.9.4 9:20 PM (118.218.xxx.85)

    등산해본 중 제일 좋던 산은 월출산이었어요
    설명해주는 분이 우리나라 모든 산이 산맥으로 줄줄이 이어져오는데 훨출산만은 혼자 따로 솟은산이라 합니다.
    저는 설명을 들어도 무슨뜻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참 좋은산이란 생각은 들었어요,물론 모든 산이 다 좋기는 하지만,특별히 아름다웠던가???

  • 3. 솔직히
    '25.9.4 9:20 PM (175.123.xxx.145)

    마이산 첨 갔을때 생김새때문인지
    섬뜩했어요ㅠ
    지리산은 치유의 산이라서 아픈아람들
    힐링하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소리 있어요

  • 4. ...
    '25.9.4 9:25 PM (39.119.xxx.174)

    그쵸? 저도 마이산은 좀 무서웠어요. 엄청난 생명력이 웅웅 대며 진동하는 느낌?
    아, 월출산이 혼자 따로 솟은 산이군요. 신기하네요.

  • 5. ..
    '25.9.4 9:28 PM (1.237.xxx.38)

    도봉산이랑 설악산은 좀 비슷한 느낌인데
    도봉산이 좀 더 딱딱하고 좀 날카로운 느낌이 들어요

  • 6. 저두
    '25.9.4 9:28 PM (59.12.xxx.234)

    마이산 그랬는데

  • 7. ..
    '25.9.4 9:35 PM (115.143.xxx.157)

    지리산 푸근하다는 인식과 달리
    저는 의외로 산세가 험하고 무섭다고 느꼈어요
    요새 반달곰도 많이 자라서 조심해야할 것 같고요.

  • 8.
    '25.9.4 9:3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온갖 산 다 다녔는데
    한여름 주왕산에 갔다가 등골이 오싹한 경험 있어요

  • 9. ...
    '25.9.4 9:42 PM (39.119.xxx.174)

    저 주왕산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 가봤네요.

  • 10. 원글님
    '25.9.4 10:25 PM (121.128.xxx.54)

    북한산은 어떻게 느껴지세요?

  • 11. 등산
    '25.9.4 10:36 PM (112.169.xxx.252)

    산에 오르기전에 산을 마주하면 굉장히 편한 마음이 드는 산이 있어요.
    두타산이 그랬어요.
    두타산이 험하다고들 했지만 나는 마치 날다람쥐처럼 올라갔는데
    같이 간 남편은 너무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나와 산의 기운이 맞으면 정말 날다람쥐가 되어버려요.
    마이산은 안가봤는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

  • 12. 남성적
    '25.9.4 10:40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지리산을 산중왕이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게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가 보네요.
    저한테 지리산은 엄청 남성적이고 야성적이고 기운이 팔팔한 그러면서 노장이 아니라 젊고 전도유망한, 날것 그자체의 남성적 느낌인데!
    마이산은 진짜 공감되구요
    월출산은 너무 어릴때 가서 기억이 잘 안나고
    설악산은 여성적이고 아름다운 기운 느낌이고
    한라산은 태고 그 자체, 마법이 아직 한라산엔 살아있다는 느낌
    백두산은 어릴 때 가서 그런지 어딘가 메마른 느낌. 근데 안개 낄 땐 어떤 상사로운 존재가 살고 있다는거 확실히 느껴지는..

  • 13. 남성적
    '25.9.4 10:41 PM (223.38.xxx.5)

    저는 지리산을 산중왕이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게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가 보네요.
    저한테 지리산은 엄청 남성적이고 야성적이고 기운이 팔팔한 그러면서 노장이 아니라 젊고 전도유망한, 날것 그자체의 남성적 느낌인데!
    마이산은 진짜 공감되구요. 마이산 좀 무서워요ㅠ
    월출산은 너무 어릴때 가서 기억이 잘 안나고
    설악산은 여성적이고 아름다운 기운 느낌이고
    한라산은 태고 그 자체, 마법이 아직 한라산엔 살아있다는 느낌
    백두산은 어릴 때 가서 그런지 어딘가 메마른 느낌. 근데 안개 낄 땐 어떤 상서로운 존재가 살고 있다는거 확실히 느껴지는..

  • 14. 그많은
    '25.9.4 11:36 PM (222.119.xxx.18)

    나무와 바위,풀과 곤충 동물들이 살아 숨쉬는데,
    기가 팍팍이죠.
    저는 바위 옆에만 있어도 느낌이 아주 좋아요.

  • 15. ...
    '25.9.5 1:24 AM (1.224.xxx.104)

    등산을 많이했지만 등산보다는 산을 멀리서 보는것을 더 즐겨서
    낮에도 어둡게느껴지는곳 해가 사라지자마자 유독 시꺼매지는곳은 기운이 매우 사나운 곳이라 들어서 주의해야한다고 하고
    산아래서본 월출산, 특히 명절즈음 청명한 밤에본 월출산은 신비롭기까지 했어요
    지금은 없어진 친가가 월출산이 바로 보였던 곳이라 그립네요

  • 16. ..
    '25.9.5 5:48 AM (58.148.xxx.217)

    원글님 글읽고 한번도 안가본 월출산 한번 가보고 싶어요

  • 17. 이젠
    '25.9.5 9:22 AM (211.246.xxx.200) - 삭제된댓글

    산에 다갔어요.
    미친것들이 반달곰을 지리산 풀어 놓더니
    설악산까지 풀어놓는다 잖아요.
    맹수를 왜 돈처들여 복원해 사람 잡아먹으라고 지랄발광인지
    차라리 사형이나 부활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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