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함께 했는데 이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
중입니다
2년전 제가 친정 부모님으로부터 상속 받은
재산이 조금 있는데 이것도 분할 대상인가요?
그리고 남편이 생활비랑 별개로 본인 취미와
여가를 위해서 저도 모르게 수억의 빚이 있는
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이 빚도 재산 분할시 함께 넣어 나누는건가요?
저는 전업주부로 남편의 월급을 정말 아끼고 낭비하지 않고 살아서 전세로 살지만 많은 저축이 있습니다
저는 반은 받을 수 있을까요....
남편은 아마 변호사를 쓸겁니다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30년을 좋은 때도 있었지만 남편의 조울증으로
더이상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못버티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목돈이 필요한지 계속 이혼얘기를
꺼내내요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 그리고 사회초년생 딸아이에게 미안함 등으로 그리고 얼마안되는 돈으로 살아가
야하는 두려움 주위의 시선 등 너무나 힘든 상태인데
그래도 결정을 해야겠죠.....
정보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