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면 화가 많아지나요?

..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25-08-30 13:20:52

양가 어머니와 통화하면 레퍼토리가 비슷해요.

"이런이런 불편한 일이 있었다. 기분나쁜 일이 있었다.

내가 참을 사람이냐. 참지않고 혼내줬다 또는 따졌다.

또는 다른자식OO에게 그 연락처좀 알아봐라고 했더니, 그 자식OO이 알아서 처리해줬다."

어릴때는 제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 일들 다 해결해드리려고 발 동동 굴렀는데...

이제는 네.. 하고 영혼없이 대답하고 말아요.

그랬더니 이젠 저말고 다른 자식이 대리인이 되었네요.

왜 좀 평온하게 조용하게 살지 못할까요.

가까이 살때 항상 했던 생각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 였어요.

이제 착한자식 안하기로 한 다음부터는 눈에 안보이고 통화안하는 동안에는 최소한 평화로워요.

나이들면 화가 많아지나요?

50대가 된 나는 기운이 하나도 없고

나이들수록 화낼 에너지도 없을것 같은데..

 

IP : 182.224.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5.8.30 1:24 PM (220.117.xxx.100)

    그런 사람들만 그런거예요
    저희 부모님, 시부모님 보면 80대초에서 90이 코앞이신데 한해가 지날수록 더 온화해지시고 마음을 비우신게 느껴질 정도로 편안해 보이세요
    젊을 때면 걱정할 일도 시간지나면 잘될거라 하시고, 매사 감사하다 하시고,..
    그런 모습 보면서 저도 그리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 2. 그런
    '25.8.30 1:35 PM (115.21.xxx.164)

    사람들만 그런거예요.2222
    사람을 도구로 보는 거죠. 자기뜻대로 안되면 화내고 자기말대로만 하라고 하고요. 꼰대 노인들 보면 여자들한테 함부로 하잖아요. 주변에 사람이 떨어져 나가죠. 친자식도 힘들어서 못해요.

  • 3. ..
    '25.8.30 1:46 PM (174.162.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들도 다 말 잘 들어도 방해할까 눈치보여서 연락도 잘 안하고 모든 건 남편과 스스로 처리해요. 나이가 들으니 역정 낼 힘도 없더구만(화를 내면 에너지 쓴만큼 가라앉더군요) 무슨 근자감으로들 그러시는지 대단하네요. 결국은 받아주는 자식이 있으니 그러시겠죠

  • 4.
    '25.8.30 1:50 PM (113.131.xxx.109)

    사람에 따라 다르죠
    갈수록 편협해지고 강팍해 지는 사람도 있고

    젊었을 땐 불같았던 성격의 소유자가 마시멜로우같이 부드러워 지기도 해요

  • 5. 00
    '25.8.30 2:03 PM (106.101.xxx.184)

    한번 화냈는데 그게 통하고 이익을 얻었거나 기분이 풀리면 습관화 되는거죠
    어른이니 봐주고 응대하주는걸 모르거나 모른척하거나해서 이겨먹는걸로 스트레스 푸는거에요
    자식이 누군가에게 이런일 당하면 어쩌나같은 인지상정이 안되고 이기적이기 때문이죠
    나이들면 인자해지고 품위있어지는건 애기때부터 그런 인품이라 그런거고
    보통 사회성 떨어지고 예의없는 사람은 늙어도 수치심따윈 모르는거에요

  • 6. ,,,
    '25.8.30 2:10 PM (218.147.xxx.4)

    화도 많아지고 뻔뻐해지고 나밖에 모르죠
    보통 노인들은(제 양가 어르신들 다 여기에 해당 경제적으로 넉넉 많이 배우신 분들)

    그런데 한살이라도 젊을때 책이라도 많이 읽고 인성을 항상 갈고 닦으려고 노력하고 배려가 몸에 박힌 어르신들은 90되어도 틀리더라구요
    전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7. ...
    '25.8.30 2:21 PM (59.10.xxx.58)

    나이들면 본능만 남는다고 합니다. 참을성이 없어지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884 공감능력 좋은게 꼭 좋지만은 3 ㅓㅓㅗㅗㅎ 2025/09/10 2,049
1737883 송언석 4 으이구 2025/09/10 1,902
1737882 백지연 결혼 세번 했나요? 16 .. 2025/09/10 15,603
1737881 주변에 안써도 되는 돈 쓰는 사례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1 .. 2025/09/10 2,382
1737880 6년만에 핸폰바꾸려고 하는데요 ㅎㅎ 1 ..... 2025/09/10 2,106
1737879 15 장례식 2025/09/10 2,300
1737878 미국 주식 뉴스와 정보 어디서 보세요? 10 초보자 2025/09/10 2,149
1737877 집순이라 집이 넘 좋네요 10 ㅇㅇ 2025/09/10 4,324
1737876 韓 과일경매 독점하는 대기업5곳(2023) 17 ㅇㅇ 2025/09/10 4,302
1737875 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로 중상 2명 등 8명 다쳐···교육용 폭.. 13 ........ 2025/09/10 3,656
1737874 오늘 최고의 계절인듯 11 단바람 2025/09/10 4,960
1737873 이런 경우는 어찌 돈을 내야 좋을지 28 고민 2025/09/10 5,874
1737872 입시도 결국 하늘이 점지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4 지나고보니 2025/09/10 2,982
1737871 부인 1년수입이 얼마 이상이면 피부양자서 빠져요? 6 2025/09/10 3,270
1737870 펌)시아버지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jpg 9 ... 2025/09/10 4,138
1737869 큰복숭아 냉장고에 넣는꿈 18 큰복숭아 2025/09/10 3,692
1737868 외교부 “구금 한국인 10일 출발 어려워져...미 사정 탓” 19 그냥 2025/09/10 3,872
1737867 시래기 vs 우거지 뭐가 더 맛있죠? 9 음식 2025/09/10 1,904
1737866 미국은 비자 까다롭네요 2 ㅁ놎ㅂ 2025/09/10 2,221
1737865 딸이 좋다는 이유? 25 딸땃 2025/09/10 4,793
1737864 모임에서 한명이 자꾸 서열을 나누려고 해요 8 00 2025/09/10 4,416
1737863 가난한 친구가 이제 너무 싫습니다. 58 정말 2025/09/10 31,632
1737862 윤석렬, 구치소에서 개 걱정 4 ... 2025/09/10 2,137
1737861 서울 청소년(청년) 집단상담 추천해 주실 곳 있나요 2 집단상담 2025/09/10 864
1737860 자라환불 10 자라 2025/09/10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