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여
'25.8.30 12:05 PM
(122.32.xxx.106)
부모님은 한달 몇번 만나뵈나요
2. ㅇㅇ
'25.8.30 12:06 PM
(221.150.xxx.78)
이제부터라도 좋은 분들과도
인연이 있기를....
3. ..
'25.8.30 12:06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각자 처한 현실에서 괜찮은 포인트를 찾아 사는거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당히 만족하고 살면
그게 바로 성공한 인생인 것 같아요.
안되는거, 없는거에 사로잡혀
상대적 박탈감, 피해의식으로 살면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4. 안 외롭고
'25.8.30 12:06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신나고 좋으면 그게 행복이죠
하루 일과는 어찌 되시나요?
5. ...
'25.8.30 12:07 PM
(1.235.xxx.154)
돌싱이시니 후회가 없으신듯
한번도 안한 친척언니는 남편도 자식도 없다고
50초에 좀 후회하는 발언을 하시더니 그다음엔 잘지내세요
이제 65세되거든요
6. 부모님은
'25.8.30 12:09 PM
(14.172.xxx.182)
지방에 계시기도 해서 성인된 이후로 쭉 일년에 몇번 안보고 살아요
근데 저만 딸이라 그런지 모든 걸 저한테 다 이야기하고 시킬라 하세요
안물안궁 맨날 이야기해도 소용 없어요
7. ㅇㅇ
'25.8.30 12:10 PM
(221.150.xxx.19)
기혼도 50대 이후엔 늦잠도 자고 밥도 대충 해먹고 남편도 알아서 밥하기도 하고 연로한 부모 문제도 서로 같이 도움주고 뭣보다 아플때 돌봐주는데 맘이 젤 편해요.
8. 하루 일과
'25.8.30 12:12 PM
(14.172.xxx.182)
은퇴해서 늦잠 자고 운동하고 블로그 보고
유툽 보고 전형적 백수에요
봉사활동도 국내외로 많이 했어요
9. 조금다른말이지만
'25.8.30 12:1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가정이뤘는데 외로우면 진짜 미칩니다..찐이죠.
스스로 홀로서기 가능한 분들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어도
만족하며 잘 지내시는 것 같더라고요
10. ...
'25.8.30 12:13 PM
(211.193.xxx.188)
저는 결혼한적 한번도 없는 50대초반 싱글인데요.
천성이 외로움 잘 모르고 개인주의 강하고 내향적이에요.
내가 이런 사람이란건 40살 넘고 확실히 알게되었죠.
그전에 나를 알기전에 뭣모르고 결혼 안한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혼자사니 그닥 많은 돈 필요하지 않아서 떡 필요한 만큼의 노후자금만 채우면 퇴직하려고요.
11. ....
'25.8.30 12:13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결혼도 해 보셨고.
내가 행복하면 된거죠.
12. ..
'25.8.30 12:19 PM
(118.235.xxx.199)
잘 살고 계시네요.
행복해 보여요.
13. ...
'25.8.30 12:25 PM
(211.222.xxx.253)
싱글이든..아니든 뭐 상관 있나요?
본인의 삶이 행복하면 된거죠~~
저는 결혼한 50인데...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다음생에는 저도 싱글로 살아보고프네요..
지금도 괜찮지만 한번으로 만족..ㅎㅎㅎ
14. 00
'25.8.30 12:26 PM
(124.49.xxx.188)
그럼됐죠.. 이제 아프면 그게 문제인데...요즘 병원 동행서비스직도 있더라구요
15. ...
'25.8.30 12:26 PM
(211.109.xxx.240)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고 아이 성년된 이후 생활은 원글님과 같아요 외로음 여부는 개인 성격차가 더 큰 것 같아요
16. ...
'25.8.30 12:31 PM
(118.235.xxx.97)
내가 만족하면 다 된거죠
17. oo
'25.8.30 12:36 PM
(39.7.xxx.189)
저는 쭉 싱글이지만 만족합니다.
멋도 모를때 결혼안한거 참 잘했다 생각.
근데 잘맞는 사람 만났으면 또 그대로 잘살았을거 같아요.
그냥 각자 성향 잘 파악하고 잘삽시다!
18. 일단
'25.8.30 12:44 PM
(124.49.xxx.188)
모니모니해도 싱글이든 기혼이든 돈많으면 장땡인듯..성격 긍정적이고..그거면되거유
19. 인컷
'25.8.30 12:51 PM
(27.173.xxx.93)
결혼을 해보셔셔 후회가 없이좋으신거에요.
그게 아픈 기억이든 뭐든 경험을 해보면 더이상 미련이없죠.
대부분 미혼들은 못해봐서 더 미련이 있죠
20. ...
'25.8.30 12:54 PM
(14.39.xxx.125)
어차피 한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누구한테 희생을 강요당하는 삶만 아니라면
스스로 삶에 책임질 수 있는 힘만 있다면 성공한거에요
결국 경제적인 독립이 좌우하는거 같긴 해요
21. 새벽
'25.8.30 12:57 PM
(1.234.xxx.98)
부럽네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처지라서 24시간을 자기 맘대로 사는 인생이 제일 부럽거든요. 결국 시간이 제일 귀한 거니까요.
22. 헛
'25.8.30 1:01 PM
(211.218.xxx.238)
왜케 부럽죠 이혼 못 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요 방학이라니 찰떡 비유
23. 꼭
'25.8.30 1:24 PM
(222.113.xxx.251)
건강하셔야 해요
싱글은 건강이 최곱니다
아 혹시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있으신가요?
남자가 아니더라도 애정 교감의 대상은 필요한거같은데 어터신지 궁금합니다
24. 반려동물 없음
'25.8.30 1:35 PM
(14.172.xxx.182)
저는 반려동물도 사람 아기와 같다 생각해요
저는 많이 돌아다녀서 돌보기 힘들어서 안 키워요
전세계 어딜가나 귀여운 동물들이 많아서
남의 집 동물들 잠시 보는 걸로 만족해요
25. ㅎㅎ
'25.8.30 1:58 PM
(175.211.xxx.231)
전 40후반 싱글인데 40초반까지는 맨날 외롭고 힘들다고 82에 글 쓰고 우울해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나이 먹고 더 좋아요. 그냥 마음껏 늦잠 자고 먹고 싶은거 먹고 놀러다니고 싶으면 놀러 다니고.. 돈도 벌만큼 벌고 아침마다 피티 받고 독서모임 하고 자기계발 하고.. 매년 해외 여행 알아 보고..
26. 헝
'25.8.30 2:10 PM
(1.237.xxx.190)
저도 부럽네요.
내가 왜 저딴 인간이랑 결혼했는지
지금 속이 부글부글 대는 거 참는 중이라..
아.. 좀 떨어져 살고 싶네요.
27. 결혼
'25.8.30 2:39 PM
(61.74.xxx.50)
저는 결혼한 40대후반, 아이는 다 컸고 지금이 젤 행복해요~
사회에 나가서 만든 제 친구들도 많지만
남편과 아이와 주고받는 정서적인 교감과 안정감은 비교불가에요.
그 자양분으로 사회적 성공도 이룬듯하구요.
원글님 저도 그렇고 제주변엔 행복한 기혼도 많답니다 ^^
28. ...
'25.8.30 2:44 PM
(125.131.xxx.144)
반려동물도 사람아기같다란말 동감되네요
무언가 단촐함을 즐기실줄 아는분같네요
29. ㅇㅇ
'25.8.30 2:45 PM
(182.224.xxx.83)
-
삭제된댓글
싱글의 삶 좋죠.저도 매번 요즘 느낍니다.
근데 저는 일찍 퇴직하고 집에서 쉬는거는 싫더라구요.
한두살 쉬면 지겨울거 같아서 저는 늙어서도 일하면서 살고 싶고
그런 직업을 다행이도 가지고 있네요
30. 여중여고
'25.8.30 3:24 PM
(42.118.xxx.202)
-
삭제된댓글
제 주변 기혼 여성들도 본인들은 대부분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부장제 하에서 여자가 주도적으로 양가 챙겨야 하고, 매번 전화드려야 하고
애들 교육까지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는데
저는 왜 여자가 그렇게 아웅다웅 뼈를 갈아 넣으며 사는걸 표준으로 하고 사는지
결혼해도 왜 내가 남편의 엄마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걸 아직도 못 받아들이겠어요 ㅠ
예를 들어 제 남동생 와이프는 제 남동생을 만난게 인생의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하는데
제 동생이 착하고 정말 아끼는 맘이 크지만
제 동생 와이프가 전혀 부럽지 않거든요
31. 대부분 만족
'25.8.30 3:26 PM
(42.118.xxx.202)
제 주변 기혼 여성들도 본인들은 대부분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부장제 하에서 여자가 주도적으로 양가 챙겨야 하고, 매번 전화드려야 하고
애들 교육까지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는데
저는 왜 여자가 그렇게 아웅다웅 뼈를 갈아 넣으며 사는걸 표준으로 하고 사는지
결혼해도 왜 내가 남편의 엄마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걸 아직도 못 받아들이겠어요 ㅠ
예를 들어 제 남동생 와이프는 제 남동생을 만난게 인생의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하는데
제 동생이 착하고 정말 아끼는 맘이 크지만
제 동생 와이프가 전혀 부럽지 않거든요
32. 싱글이면
'25.8.30 3:33 PM
(118.235.xxx.205)
오히려 괜찮죠
가족이 있는데 외롭고 힘든건 어째야할까요
33. 지금
'25.8.30 3:35 PM
(106.101.xxx.38)
몸도 아직 괜찮고하니 그리 생각하는거예요 외로운게 문제가 아니라 내직계가족은 필요합니다
34. 아프면
'25.8.30 3:41 PM
(42.118.xxx.202)
우째될지 나중에 경험 생기면 후기 남겨볼게요.
저도 해외 많이 돌아다니지만
자녀가 있다 한들 젊은 애들도 다른 지역에서 먹고 살기 바쁘고 자기 자식 챙기기도 바쁜데
아픈 부모 병수발 좋아할리 없을거 같아요
요샌 실제로 자녀 있으신 분들도 자녀에게 피해 안 주도록 최대한 대책 세우시는것 같아요
연명치료 거부 의사 미리 다들 신청도 하시구 간병비도 준비하시고 등등
인지가 멀쩡하면 제 스스로 병원 문제 해결해야 할거 같고
인지까지 오락가락하면 그땐 정신 돌아온 초기에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중입니다
35. 순수싱글
'25.8.30 3:50 PM
(42.118.xxx.202)
결혼 한번도 안해본 싱글 일부는
남편도 없고, 애도 없다며 한탄 하는 분 있긴 하더라구요.
저는 이혼했지만 한번 해봐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더이상 없는것 같아요
저의 경우 결혼한 후 제게 엄마의 역할을 기대하는 남편이 너무 짐덩이 같다 느껴졌어요
애 바로 생겼음 애 생각해서 이혼도 못하고 인생 폭망했을거 같은데 애가 바로 안생겨서 이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36. 오십육십
'25.8.30 4:04 PM
(175.223.xxx.100)
오십대 육십대면 있는 남편도 힘든데
돈 있으면 혼자 살 수 있어요.
보통 생계가 어려워서 재혼하죠.
37. ㅡㅡ
'25.8.30 4:09 PM
(175.127.xxx.157)
글에서도 똑똑함과 가벼움이 느껴져 부럽네요
애 둘인데, 넘 후회되어요 애들땜 더 늙네요
스무살 딸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벌써 해요
혹시 istj세요?^^ 어찌나 현실적이고 똑띠한지 저보다 낫더라고요
38. 건강하시면
'25.8.30 4:38 PM
(42.118.xxx.202)
혼자 사는데 필요한 돈은 본인이 절약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도 은퇴 앞당기려고 소비를 최소화했답니다
근데 애가 있으면 내 한몸 아끼고 살아야지 하는 식은 힘들었겠죠. 요즘 애들 교육비 뿐 아니라 소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39. E인데요
'25.8.30 5:26 PM
(42.118.xxx.202)
뒤에건 뭔지 할때마다 조금씩 바뀌어서 까먹었네요.
저보다 어린 분들도 애 엄마들은 다 진심 존경스러워요
40. ...
'25.8.30 7:50 PM
(222.112.xxx.158)
정말 부러워요...
41. 갈수록
'25.8.30 7:55 PM
(211.234.xxx.252)
신께 운명에 감사합니다
나 하나만 신경 쓰고 살고
내 능력으로 가능한 것에
연애도 귀찮음
42. ....
'25.8.30 8:23 PM
(211.184.xxx.246)
저도 50대 싱글, 결혼 한번도 안한 싱글이네요.
원글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는 살면서 단 한번도 결혼이 하고 싶지 않았어요.
체질적으로 외로움도 잘 안타고.
아이러니하게 결혼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 제가 결혼을 원하지 않고, 결혼에 적합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까지 혼자서 잘 살고 있습니다.
노후준비 열심히 하고 있고, 돈 쓸 자식도 없어서 지금까지 모아둔 돈으로 노후가 충분할 듯 하여 조만간 퇴직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참 만족스러운 이번 생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