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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름카메라 팔까말까 고민이에요.

...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25-08-30 01:05:25

dslr이 한참 유행했던 2006년 - 8년 사이에 

사진찍는다고 카메라에 돈 많이 들였었어요.

뭔바람이 들었는지 dslr 카메라로 찍다가 필름카메라로 넘어가고 그러면서 니콘 fm도 사서 쓰다가 팔고

라이카m시리즈도 사서 쓰다가 돈때문에 팔고...

남은건 콘탁스 t3에요. 2007년인가에 60주고 중고 A급 샀던거 같은데...

지디때문에 알려지고 몸값이 150으로 오르고 단종되고 점점 더 희소성이 높아져서 지금은 200을 넘네요. 

급전이 필요한건 아닌데 지금은 사진을 전혀 찍지 않아요. 특히 필름카메라는요ㅠㅠ

핸드폰카메라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달까요? 

필름도 한통에 6 -7천원 하던게 지금은 2만원가까이 하더라구요. 

잘 써줄 새로운 주인을 찾아줘야할지 고민이네요.

 

IP : 112.148.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8.30 1:33 AM (121.173.xxx.84)

    필카 2대 있거든요? 근데 그냥 골동품되라고 놔두고 있어요. 비닐압축포장해뒀어요 ㅎㅎㅎ

  • 2. 지나가다가
    '25.8.30 3:06 A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돌이나 도자기들은 수백년이 지나도 간수 잘하면 돈이 되지만
    전기,전자 제품은 오래 두면 똥이 됩니다...제가 거의 40 년전
    직장 처음 다닐때 일제 카시오 계산기 hl-122인가? 수년전
    까지 아주 상태 좋았고 욕심내면 중나에서 10만원 까지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상태가 좋았는데 올포 비닐 포장서 꺼내
    보니 사이드 플라스틱이 깨져서 사라졌고 전기를(배터리)
    너무 안먹어서 인지 디지탈 글자가 다 깨져서 나옵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상태 좋을때 6-7만원에 팔걸...쓰레기가
    되었네요...집에서 수십년되 미놀타.캐논등 필카 많습니다.
    그거로 사진 찍으면 필름값도 아주 비싸고요.현상,인화도
    비쌉니다...인화도 오래전처럼 엄청 비싼 고가의 인화기로
    안하고요,,,그냥 사진용 칼라 프린터로 합니다.

    저 사진 장비의 원조인 무역회사에 수십년전 근무했었는데
    당시는 사진 작가들이 많고 동호인도 많아서 자기집에 필름
    현상가,확대기등 비싼 돈 들여 많이들 샀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연애인이지 뭔지...뭣도 모르는 애기들이 돈이 많아서 난척
    하느라고 깜도 안되는 필카 찝적거리는데 사진을 아주 좀 아는
    내가 볼때 웃기지도 않습니다....

    필카 전문가용 마미야 중형 카메라 6-7 필름이나 기타 롤라이
    중형 카메라 정도 만져보고 난척 하라고 하세요...지금 다른 필
    카 처럼 생산 안하지만 지금의 풀프레임 디카 보다 더 비싼 예
    전 수백만원 짜리 중형 웨이스트 레벨 카메라가 50-60에 팝니다.
    업자들은 70-80에 팔지요... 지디인지 뭔지가 필카 가지고 깝죽
    대는건 젓먹이 애기가 람보르기니 는 아니나 60-80년대 명차
    가지고 난척하는 루저...

  • 3. 지나가다가
    '25.8.30 3:10 AM (180.70.xxx.227)

    도자기들은 수백년이 지나도 간수 잘하면 돈이 되지만
    전기,전자 제품은 오래 두면 똥이 됩니다...제가 거의 40 년전
    직장 처음 다닐때 일제 카시오 계산기 hl-122인가? 수년전
    까지 아주 상태 좋았고 욕심내면 중나에서 10만원 까지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상태가 좋았는데 올초 비닐 포장서 꺼내
    보니 사이드 플라스틱이 깨져서 사라졌고 전기를(배터리)
    너무 안먹어서 인지 디지탈 글자가 다 깨져서 나옵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상태 좋을때 6-7만원에 팔걸...쓰레기가
    되었네요...이 계산기 회계사들이 아주 좋아하는 겁니다.

    집에서 수십년된 미놀타.캐논,콘탁스등 필카 많습니다.
    그거로 사진 찍으면 필름값도 아주 비싸고요.현상,인화도
    비쌉니다...인화도 오래전처럼 엄청 비싼 고가의 인화기로
    안하고요,,,그냥 사진용 칼라 프린터로 합니다.

    저 사진 장비의 원조인 무역회사에 수십년전 근무했었는데
    당시는 사진 작가들이 많고 동호인도 많아서 자기집에 필름
    현상가,확대기등 외제 장비 비싼 돈 들여 많이들 샀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연애인이지 뭔지...뭣도 모르는 애기들이 돈이 많아서 난척
    하느라고 깜도 안되는 필카 찝적거리는데 사진을 아주 좀
    아는 내가 볼때 웃기지도 않습니다....

    필카 전문가용 마미야 중형 카메라 6-7 필름이나 기타 롤라이
    중형 카메라 정도 만져보고 난척 하라고 하세요...지금 다른 필
    카 처럼 생산 안하지만 지금의 풀프레임 디카 보다 더 비싼 예
    전 수백만원 짜리 중형 웨이스트 레벨 카메라가 50-60에 팝니다.
    업자들은 70-80에 팔지요... 지디인지 뭔지가 필카 가지고 깝죽
    대는건 젓먹이 애기가 람보르기니 는 아니나 60-80년대 머스탱
    명차 가지고 난척하는 빅뱅의 나는 루저...

  • 4. 가격 쳐줄때
    '25.8.30 3:42 AM (180.68.xxx.158)

    파세요.
    잘파는게 기술

  • 5. 사진학
    '25.8.30 4:21 AM (211.234.xxx.215)

    남편이 사진학과 출신인데
    쓰지 않는 도구는 그냥 하나의 물건일 뿐이다
    늘 그리 말해요

    그리고 필카는 필름보다 그에 맞는 인화를 직접
    트리밍까지해야 완성형.

    골동품으로 값어치 올리는게 목적이라면 모를까
    글 보니 적당할 때 파시는게 맞을듯

  • 6. ㅎㅎ
    '25.8.30 4:52 AM (106.101.xxx.109)

    당장 그 돈이 필요하지 않는다면 그냥 놔둘 것 같아요
    저는 사진이 업이기도 한 사람인데요
    좀 여유 있을 때는 필카 들고 나가거든요
    데세랄이랑 다르게 신중하게 누르고.
    그래서 재미도 있어요
    세월이 조금 더 흘러서 다시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시기가 오면 그때 찍어도 좋지 않을까요

  • 7. ㅇㅇ
    '25.8.30 5:47 AM (125.130.xxx.146)

    원글님 중고 카메라 어디서에서 팔 수 있나요
    저도 필름 카메라가 두 대 있는데 팔고 싶네요
    결혼 전에 암실도 두고 그랬는데.. ㅎㅎ

  • 8.
    '25.8.30 7:51 AM (49.1.xxx.217)

    어머 t3 가 200이나 하나요?
    저도 한번 켜봐야겠네요

  • 9. ...
    '25.8.30 9:31 AM (112.148.xxx.32)

    내일 모레 50인데 다시 찍는 날이 올까요??
    단종되서 가격은 오르는데
    단종되서 고장나면 부품이랑 수리비도 그렇다네요ㅠ
    남대문쪽 가져가보시면 대략 시세 알아서
    넘기면 팔아주기도 하구요.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직접 팔 수도 있고요.

  • 10. ..
    '25.8.30 12:05 PM (218.144.xxx.192)

    남대문 어디에 그런 가게들이 있는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1. 숭례문지하상가2층
    '25.8.30 4:33 PM (180.70.xxx.227)

    거기에 카메라 매장이 몰려 있습니다.
    믿지 마세요...사짜가 많습니다. 오래전
    20여년전 늦둥이 애들 영상 찍는다고
    그곳에 있는 정싱 소니 대리점에서 좀
    가격이 되는 6미리 디지탈 캠코더를 구
    매했는데 이 나쁜 x이 전시용 캠코더를
    판거네요,즉 수많은 사람들이 만지고
    작동해본 거더군요,알게된게 녹화하거나
    재생시 아주 작은 고주파음이 들리고 녹
    음이 되더군요,소니 AS 센터서 불량 판정
    받아오면 교환해 준다나? 용산에선 정상,
    오래전 소니가 있었던 영등포 쎈터에서
    간신히 불량 판정 받고 교환,먼것과 아예
    포장부터 다름니다,포장 구겨진걱 없고
    데모용 테이프로 하나 들어 있네요,녹화시
    잡소리도 안나네요...

    매장들이 서울역 내려서 숭례문 지하상가
    가는 길에도 좀 있고,전엔 을지로 2가인가
    지하상가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제값 받고
    팔려면 네이버나 기타 동호회 가서 파시는
    게 좋을겁니다...피카 다룬다면 거의 전문가
    급 되겠지요...장기간 보관한다면 실리카겔
    을 진공팩용 비닐 팩에 넣고 진공으로 두겹
    정도로 잔공 포장 하시길...단 배터리는 빼놓
    구요...다시금 말하지만 내부 바디는 합금으로
    되어 있으면 오래 가겠지만 플라스틱이나 비닐
    류는 성유화학 제품이라 햇빛에 노출 안되도
    자연적으로 내부의 석유 성분이 자연 분해 됩
    니다...

  • 12. . .
    '25.8.30 6:46 PM (218.144.xxx.192)

    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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