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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중1아들한테 금쪽이 엄마 됐어요

ㅜㅜ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5-08-29 00:55:55

중1 아들 키우는 엄만데요

아까 아래에도 글 올렸어요

귀멸의 칼날 극장판 15세가 영화

 중1이 봐도 되냐고.

제나름으로는 이녀석을 키우며 최선을 다해요.

최대한 허용하지만 안되는건 절대 안돼는.

근데 그거 아세요? 차라리 다 수용하고

허락하고 사는게 스트레스는 없을거라는거?

아들래미 친구들은 왜들 그렇게

오징어게임도 봤네, 진격의거인도 봤네,

게임하다 12시 넘어서 자네..

논다고 학원도 빠지네...

평소 대놓고 불평불만 안하지만

보면 알지요 이런부분에서 본인을 통제하는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결정적인것은 인스타이고요.

저는 아이 친구들끼리 인스타 dm으로 싸우는거

폭파되는 스토리에 공개저격하는거 다 봐서

(착하게도 아들이 얘기를 해줘요)

인스타 결사반대이고요.

인스타 자체에서 정한 나이가 만14세 더라구요.

그조차도 너무 어린것 같지만 

중2 겨울지나면 해주겠다 약조는해서

그때는 지켜야할것 같긴 해요.

 

하여튼 싸움의 발단은 귀멸의칼날 봐도 되냐로

시작해 인스타로 끝났는데

제가 현명치 못했어요.

애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본인이 끼어들 수 없는

주제가 너무 많다 뭐 이런 주제로

싸움끝에 감정에 휘말려 

그럼 내가 나쁜 엄마네.

자식을 겉돌게 만드는 나쁜엄마네

그 친구 엄마들이 참 좋은 엄마구나?

난 엄마자격이 없는거네 이거저거

니가 원하는게 다 안된다는 엄마.

차라리 내가 없으면 니가 하고픈거 다 하고

살수 있겠구나? 막 쏟아냈어요.ㅜㅜ

애가 나름 논리있게 반박하다 자는데

지금 코골고 자네요.

에효..ㅜㅜ 저 왜이러나요~~~

내일 손 내밀고 니마음도 뭔지 알겠다

이야기 해주려고요 학교가기전에..

힘듭니다..참..

 

(근데 도대체 엄마들 왜그러는거에요?

그나이대 하지말라고 연령제한 해둔것들은

좀 다같이 안하면 안되나요??? 

너무 짜증이 납니다!!!!)

 

 

IP : 211.234.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25.8.29 1:04 AM (211.58.xxx.161)

    저희애는 다행히 재미없다고 안보는데 친구들은 밤새면서 그런만화 본다하더라고요 다들 허용해주나봐요 ㅜ

  • 2. ..
    '25.8.29 1:06 AM (211.234.xxx.206)

    같이 노는 친구들 분위기 중요한데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들 무리는
    좀 다 허용되고 공부 안하는 그런 분위기에요.
    그 분위기에 제 아이는 좀 휩쓸리네요.ㅜㅜ

  • 3. 인스타반대
    '25.8.29 1:20 AM (121.136.xxx.43)

    저도 중1 여아 키워요.
    제딸만 반에서 유일하게 인스타계정 없어요. 친한 친구들 중에서도..
    혼자만 없다고 하는데 엄마가 안된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조르지 않아요.
    여아인데 꼭 남아키우는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예민하지 않고
    여자친구들하고 싸워서 감정 상하는거 본 적 없어요.
    무던한 성격이에요. 남일에 별로 관심없고...

    인스타 자꾸 깔아달라고 난리치고 졸라대면
    조건부로 해줘야겠다 마음은 먹고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저는 모든것들을 다 허용해주는 부모님이 제일 큰 문제 같아요.
    본인 아이가 밖에서 무슨 일들을 하고 다니는지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같구요.
    아이절친엄마와 친하게 지내는데
    암것도 모르고 자기딸 순진하고 착한줄 아는것보면
    저렇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전 정말 제아이는 바르게 키워서 사회로 내보내고 싶어요.
    부모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 4. 심지어
    '25.8.29 1:24 AM (211.58.xxx.161)

    저희옆집에 같은 중1친구사는데 그집엄마는 초딩샘이시거든요
    근데도 다허용해주고 이번엔 픽시까지 사줬다네요
    아 진짜 학교샘까지 그러니 기운빠져요

  • 5. 인스타반대님
    '25.8.29 2:05 AM (123.111.xxx.59)

    육아난이도 낮은자녀 키우시는 분이 입바른 소리 하시면 안됩니다 ㅋ
    그냥 님이 복이 많으신 거죠
    남들은 치열하게 신경전하다가 항복해버린 거예요

  • 6. ㅎㅎㅎ
    '25.8.29 2:20 AM (211.58.xxx.161)

    인스타반대님엄마도 아마 아이에대해 모를걸요??
    아이절친엄마도 님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지도..
    둘이 친한건 이유가 있는건데 내아이는 아닐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저도 뒷통수맞고 알았습니다

  • 7. 인스타반대
    '25.8.29 2:55 AM (121.136.xxx.43)

    211님 ~~~저는 아직 뒷통수 안맞았으니 제 걱정은 넣어두세요

    둘이 유치원때 부터 친구라 초등때 내내 같은반 아니어도 오며가며 친했고 중학교에 가서야 처음으로 같은반 됐는데 저희 아이가 친구의 몰랐던 모습보고 본인 스스로 친구와 결이 안맞다 생각해서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고 있어요.
    예전 절친이니 그냥 절친이라 표현한거구요.

    똥 된장 구분 못하고 친구니까 니가 무슨 행동을 해도 난 너의 친구할래 하고 휩쓸려 다니는게 문제죠.
    저희아이는 도덕성이 강한아이라...^^ 본인이 선 긋고 있어요.

    자식일 어찌될지 모르니 입바른 소리는 여기서 그만 하렵니다^^
    더 말해봤자 뒷통수 맞은 엄마들은 좋은 소리 안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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