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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대학 다시간 친구는

ㅗㅎㅎㄹ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25-08-28 18:31:02

나오면 직업을 가질수 있는 과로

다시 편입을 한 친구

 

어떻냐고 물어보니

왜 진작 안왔는지 더 젊어서 결단(?)하지 못하고

괜히 적성, 좋아하는 거...기회비용...등

흐리멍텅한 생각을 한걸 후회한다고

무조건 그냥 돈버는거 하라고

적성 너무 따지지 말라고 하네요

 

얘는 빌라 월세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길가다 주변 빌라보면서

나도 내집이란걸 가질수 있겠구나

세상이 불가능한것으로 가득차 있다가

가능한 것들도 채워지는걸 보면서

새로운 일상이 맘에 찾아온다고

 

애매한거 하지 말라고

저에게 말하네요

또 인생은 결단하지 않으면 안변한다고

어리석은 미련은 갖지 말고

너도 결단하고 확실한걸 하라고...

 

아무튼 만나고 오는길에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8 6:32 PM (171.25.xxx.80)

    나오면 직업을 가질수 있는 과가 뭐가 있을까요?
    의대나 로스쿨 정도일까요?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40~50대에도 새로운 직업을 위해
    대학, 대학원 가는 일이 흔해질 거 같아요.

  • 2. 저도
    '25.8.28 6:36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40이 되던 해에 대학 때와 완전 다른 전공으로 유학해서 눈물 흘리며, 머리에 새치 잔뜩 만들며 졸업하고 새 직업도 갖게 되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제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을 꼽으면 다섯 손가락에 드는 일이예요
    단지 돈을 버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애들 엄마로, 전업주부로 어물쩡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에 잠못자고 고생해가며 보낸 시간은 절대 후회없고 저의 소중한 재산이 되었어요
    끊임없이 주어지나 끊임없이 흘려보내기 쉬운 시간을 잡아서 의미있는 나만의 시간으로 만드는건 결단과 행동과 즐거운 개고생?이더라고요

  • 3. ㅇㅇ
    '25.8.28 6:39 PM (39.7.xxx.100)

    이혼 하고 한의대 가서 마흔넘어 한의사 하는 분 있더라고요

  • 4. 0000
    '25.8.28 6:47 PM (58.78.xxx.153)

    간호대 가신건가요? 50살이된 지금 간호대 안간게 후회가 되네요 ㅜㅜ 45살에 암에 걸려 아무것도 못하고 ㅜㅜ

  • 5. ㅇㅇ
    '25.8.28 6:59 PM (39.7.xxx.190)

    아이구 그것도 그분이 그나마 맞으니 그런
    말씀하시는거에요

    직업만 보고 전공선택했다가
    돈이 다가 아니라 적성에 안맞는다고
    매일매일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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