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대방이 자기 실수 얘기할태 적절한 리액션이 뭘까요

..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25-08-28 14:35:34

친구가 진짜 말도안되는 실수했을때

제가 입에서 바보 멍충 소리가 나오기전에 틀어막고

그냥 표정으로 망했구나 공감하고 

아휴 너가 너무 정신이 없었나보다, 마음이 급해서 보이는게 없었나보다 라고 답했는데

오히려 저한테 화풀이 하는걸 몇 번 겪었어요

 

안그래도 기분상했을텐데 저까지 한소리 보태지않으려한건데 외려 저를 바보취급하는거에요. 저보고 못알아들었냐고 성질을 막 부리는거에요

 

오히려 바보냐고 퍼부은 사람들한테는 깨갱하고요.

인간들 심리가 왜이런걸까요.

 

저도 우리 가족끼리는 팩폭잘하는데 친구한테 바보 멍충이 소리는 해선 안된다 생각해서 입꾹닫해줬더니..

 

예를들면, 친구가 재산0원에 수중에 돈 1000도 없으면서 5억짜리 전세 계약후 은행대출 심사(당연히) 승인안나서 계약금을 몇백 날렸다..  아니면 미국 가는데 전자여권 아니고 구여권을 들고가서 esta비자가 안돼서 당일 출국을 못갔다.  이런 하소연이요. 

 

니 병x이가? 소리 듣고싶은데

제가 안해줘서 그런거죠?

급이 안맞아서 이제 친구 못하겠어요ㅠㅠ

IP : 115.14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판단 감탄사
    '25.8.28 2:36 PM (124.5.xxx.227)

    어?
    진짜?
    정말?
    그랬어?
    아.

  • 2.
    '25.8.28 2:42 PM (58.140.xxx.182)

    어머나 어머나만 반복

  • 3. 돼지토끼
    '25.8.28 2:45 PM (211.184.xxx.199)

    나도 그럴 때 있어

  • 4. ㅇㅇ
    '25.8.28 2:45 PM (185.220.xxx.182) - 삭제된댓글

    아마 님이 같이 화내주거나 안타까워해주거나
    큰 리액션을 바랐는데,
    님의 그런 말이 무미건조하게 영혼 없이 들린듯 하네요.

    근데 님 같이 반응해 주는 게 좋은 사람 맞아요.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봐주고 위로해 주는 거잖아요.
    그 친구인지 친구들인지가 님이랑 레벨이 안 맞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같이 난리치고 상스럽게 굴어야 만족해 하고,
    예의차리고 부드럽게 대하면 소극적이라고 생각하고
    하찮게 보는 면이 있어요.

  • 5. ㅇㅇ
    '25.8.28 2:46 PM (185.220.xxx.182)

    아마 님이 같이 화내주거나 크게 안타까워해주거나
    큰 리액션을 바랐는데,
    님의 그런 말이 무미건조하게 들린듯 하네요.

    근데 님 같이 반응해 주는 게 좋은 사람 맞아요.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봐주고 위로해 주는 거잖아요.
    그 친구인지 친구들인지가 님이랑 레벨이 안 맞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같이 난리치고 상스럽게 굴어야 만족해 하고,
    예의차리고 부드럽게 대하면 소극적이라고 생각하고
    하찮게 보는 면이 있어요.

  • 6. . .
    '25.8.28 9:17 PM (115.143.xxx.157)

    댓글님들 고마워요
    참고할게요
    다들 좋은날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786 GPT가 사주 설명 해주는거.. 11 533434.. 2025/08/28 2,714
1747785 (소신발언) 강아지들은 꼭 실외배변을 해야하나요 40 냄새가 장난.. 2025/08/28 3,413
1747784 수면 질이 너무 안좋은데...개선해보신분 계신가요? 23 ,,, 2025/08/28 4,736
1747783 40대에 대학 다시간 친구는 4 ㅗㅎㅎㄹ 2025/08/28 4,263
1747782 성욕이 기본욕구인거 뻥같아요 15 근데 2025/08/28 5,605
1747781 아이의 군입대 시기 6 ... 2025/08/28 1,227
1747780 대학생 사업 4 .... 2025/08/28 1,118
1747779 서울 사시는 50대이상 싱글분들은.. 8 .. 2025/08/28 4,122
1747778 근데 대학때부턴 집에서 돈갖고 눈치 안주고 하고싶은거 해봐라 13 ㅇㅇ 2025/08/28 2,966
1747777 50대되니 현타가 심하게 와요. 35 2025/08/28 20,490
1747776 27정숙은 첨부터 영수였을지도 몰라요 25 . 2025/08/28 3,804
1747775 광화문쪽 맛있는 케이크 살 곳 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25/08/28 1,352
1747774 진상만나신 썰 듣고 싶어요 50 ..... 2025/08/28 3,616
1747773 서술은 없이 다짜고짜 물어보는 화법 6 ... 2025/08/28 1,705
1747772 꽃게찜 먹을때 몸통안에 노란거도 먹어요? 5 .. 2025/08/28 2,053
1747771 물놀이 한번 더가고 싶어요 4 ㅁㅁ 2025/08/28 1,304
1747770 한번씩 관심 좀...제발 ㅠㅠ 10 홍일병 2025/08/28 2,591
1747769 이혼했는데 전시모상 부조? 14 2025/08/28 4,653
1747768 27기 나솔 영자 너무 괜찮지 않았나요? 12 111 2025/08/28 3,336
1747767 길병원이미지가 어떤가요? 4 인천사시는분.. 2025/08/28 1,891
1747766 전업주부 부러워하지마라. 48 2025/08/28 16,080
1747765 스타벅스 잘 아시는분^^ 3 궁금 2025/08/28 2,010
1747764 집인데 계곡바람이 부네요 3 9월이온다 2025/08/28 2,094
1747763 60세 넘으신 분들이요 예방접종하시나요? 8 Wpwpw 2025/08/28 1,580
1747762 이 세상과 작별한다고 생각하면 33 -- 2025/08/28 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