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력이 나이를 극복할수 있나요?

....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25-08-28 00:44:02

30대초 결혼을 하고싶은 여자가 있어요.

그리고 같은회사에 두 남자가 있어요.

 

한남자는 동기고 입사 1년됐고, 3살연상, 연봉 6~7천정도

 

키 180에 잘생긴 훈남(지창욱 이미지), 학벌좋고 성격도 괜찮아요. 

 

두루두루 잘챙겨서 친한 동기들이 많아요

 

다만 동기라 개인적인 사정을 잘 아는데 모아둔 돈이 거의없고 집안도 형편이 썩 좋지는 않아요

 

 

 

또 한남자는 팀장급에 회사 선배예요. 나이는 띠동갑. 

 

키 174정도에 지적이고 세련된 인상(이석훈 이미지) 엄청 동안이라 나이알고 놀랐어요

 

회사에서 넘사벽 능력남으로 통해요. 항상 여유있어보이고 유머러스하고 성격좋구요

 

강남에 본인명의 아파트도있고 재력이 상당하다는...

 

 

 

부모님 외국에 계셔서 혼자 서울에 산지 좀 됐고 작년부터 결혼하는 친한 친구들이 생겨서인지

부쩍 외롭고 결혼해서 빨리 자리잡고 싶은마음이 커요.

 

사실 두남자가 호감보이며 대쉬해온지가 좀 됐어요.

사내라서 조심스러운데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양다리는 정말싫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데 마음은 선배님께 조금더 끌리는거 같은데 나이가 너무 걸려서 어려워요..

 

 

재력이 문제가 아니라 선배의 다정함과 성격이 끌리는데 나이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있어요.

 

다른선배님들은 심성 좋고 괜찮은 남자들은 만나면서 맞춰가면 돼는데,

재력이란건 쉽게 얻는게 아니라고... 10년지나서 서울에 평균이상 집 살수있을거 같냐며 외모가 저보다 크게 나이들어보이지 않으면 띠동갑도 괜찮다며...

 

딸이나 동생이라면 어떤조언을 해주시겠어요??

띠동갑이 극복이 될까요?

IP : 220.116.xxx.1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8 1:01 AM (106.102.xxx.86)

    이건 정말 사바사입니다. 저는 솔직히 글 읽으면서 나이 알고 놀랐다 이런 거 못 믿겠어요;; 저 포함 다 제 나이로 보여요;;; 이 부분부터 님은 띠동갑 남자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아요. 살면서 4살 이상 남자에게 이성적 호감 못 느껴봤어요. 이석훈? 정말 그렇게 느껴지세요?;;

    저는 님이 띠동갑남에게 매력을 느낀다보거든요. 남의 의견 따르지말고 그냥 님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솔직히 띠동갑 남자가 이성으로 느껴지는 사람들 따로 있어요. 이걸 보편적으로 질문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 2.
    '25.8.28 1:02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예순일때 님 마흔 후반일거 같은데 그거 감당되겠어요.
    님은 지금 가진거 하나도 없나요.
    남자나이 1살에 1억이란말을 82에서 들었습니다. 이게 맞습니다. 맞고요.
    남자는 나이가 많거나적거나 결혼하면 애새끼 됩니다.
    차라리 젊고 잘생기고 키큰 훈남을 택해서 같이 벌어서 살겠어요.

  • 3.
    '25.8.28 1:02 AM (220.94.xxx.134)

    좋아하는 사람과 하면 됩니다.

  • 4. .....
    '25.8.28 1:10 AM (183.105.xxx.33)

    결혼 한번만 하는 시대 아니에요. 저라면 회사 선배 선택합니다

  • 5. ㅇㅇ
    '25.8.28 1:13 AM (112.150.xxx.106) - 삭제된댓글

    8살연상과 결혼한 저라면 무조건 2번
    1번은 앞날이 그냥 다 보입니다...
    젊은 남자에대한 아쉬움???
    전 ㅡㅡㅡ혀 없습니다
    남편이 동안이고 잘생김
    제가 체력이 더 안좋아요

  • 6. ㅇㅇ
    '25.8.28 1:16 AM (112.150.xxx.106)

    8살연상과 결혼한 저라면 무조건 2번
    1번은 앞날이 그냥 다 보입니다...
    젊은 남자에대한 아쉬움???
    전 ㅡㅡㅡ혀 없습니다
    남편이 동안이고 잘생김
    육아 시작하면 남편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성격과 재력 정말중요

  • 7. ..
    '25.8.28 1:34 AM (203.251.xxx.178)

    끌리는 사람이랑 하세요

  • 8. 어머
    '25.8.28 1:40 AM (218.54.xxx.75)

    당연하죠.
    돈이 최고라고 귀결되는 현실을 보면...
    30살 차이도 하던데요.
    얼마전 기사에 51살 차이도 있어어요.와국이지만요.
    돈이 나이 이긴거 많아요. 우리나라도...
    그래도 어쨌든 내 결혼은 내가 선택해야지요,
    남들이 그랬다고 따라할만 일이 아니잖아요.
    님 선택 기준의 가치라는게....

  • 9. ...
    '25.8.28 1:50 AM (1.232.xxx.112)

    저 8살차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남편은 돈도 없지만 좋아서 결혼했어요.

  • 10. ㅇㅇㅇ
    '25.8.28 2:26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케바케죠.
    재력이고 나이고 따지기 전에 일단 이성적으로 끌림이 있어야..

  • 11. 띠동갑
    '25.8.28 2:30 AM (1.176.xxx.174)

    나이가 좀 많긴 한데 성격도 그렇고 일단 당긴다면 선배하고 사겨보세요.
    근데 나이차 나는 남자하고 결혼하면 퇴직시점이 빠르다는거 감안하시구요. 그래도 강남아파트 재력이면 커버되겠네요

  • 12. 아니
    '25.8.28 3:05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띠동갑이지만 이석훈이잖아요. 잘생긴 사람이면 가능입니다. 전 8살 차이 남편과 결혼했는데 직업학벌 좋고 잘생겨서 모든 게 무난한 삶이었어요.

  • 13. 무슨조언
    '25.8.28 6:05 AM (112.169.xxx.252)

    이미 결정해놓고선

  • 14. ㅇㅇ
    '25.8.28 6:40 AM (211.36.xxx.171)

    끌리는 사람이랑 해야죠. 이미 마음이 정해진 것 같은데요.

  • 15. ㅌㅂㅇ
    '25.8.28 6:45 AM (182.215.xxx.32)

    사람도 괜찮고 재력도 괜찮으면 나이 정도야 뭐..

  • 16. 내 남자로서도
    '25.8.28 6:50 AM (211.206.xxx.180)

    좋은지는 사귀어 봐야 알죠.

  • 17. ..
    '25.8.28 7:42 AM (180.69.xxx.29)

    띠동갑이면 액면가 얼굴자체가 한눈에 그냥 차이나고 늙었다 가 첫느낌이지 감정이 생기긴 어렵지 싶어요
    (다른게 끌리는 포인트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

  • 18. ....
    '25.8.28 7:43 AM (1.228.xxx.68)

    조건 떼고 내맘이 끌리는 사람이랑 할래요
    내가 더 좋은사람이요

  • 19. 재력...
    '25.8.28 7:54 AM (223.38.xxx.15)

    재력이 나이를 극복할 수 있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미 마음 결정 하신거 같네요

  • 20. .....
    '25.8.28 11:51 AM (1.241.xxx.216)

    마음은 이미 정해졌네요
    한쪽은 다 좋은데 모아놓은 돈이 없고 집안형편 별로고
    한쪽은 다 좋고 재력도 좋은데 나이가 띠동갑이고
    이미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어 이 나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없을까...

    저는 일단 마음이 가는 선배를 사귀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재력이 좋아도 또 그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
    사귀었을 떄 남자로서는 어떤지 모르잖아요
    제대로 사귀지 않았는데 대쉬만 받고 결혼까지 생각하는건....
    어떤 선택이든 아쉬움은 남을거에요
    근데 제 느낌으로는 두번째 남자분과 이어질 것 같네요 사귀고도 괜찮다면요

  • 21. 솔직히
    '25.8.28 3:32 PM (211.114.xxx.55)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모아놓은 돈이 없고 집안형편 별로고
    이부분 정말 별로입니다
    사는 동안 좀 길게 고생 하셔야 할겁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679 사무실 청소 아르바이트 중인데.. 이런경우는 어떡할까요? 6 ㅇㅇ 2025/08/28 2,293
1747678 연애와 살의 관계 6 ? 2025/08/28 2,103
1747677 간호사들도 취업 어렵나요?? 16 …. 2025/08/28 4,342
1747676 양파 많이 먹기 간단반찬 4 간단요리 2025/08/28 2,400
1747675 요즘 과일 뭐가 맛있나요? 17 . . 2025/08/28 2,996
1747674 김건희, 태양광 테마주 두고 "오늘 공매도 나만 받아&.. 3 ㅇㅇ 2025/08/28 2,116
1747673 중고나라 의류 항수냄새 3 뭐냐 2025/08/28 1,175
1747672 핸드폰개통 2 ... 2025/08/28 454
1747671 우리나라 정치시스템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5 2025/08/28 702
1747670 펌글)트럼프옆 통역하는 아줌마 8 ㄱㄴㄷ 2025/08/28 3,728
1747669 폐가전 무상수거서비스 이용해보신분 13 ㅇㅇ 2025/08/28 1,776
1747668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 있으신지 12 ㅁㄴㅇㄹ 2025/08/28 951
1747667 강남3구분들, 여성전용 커뮤니티 하나 만들면 들어오시겠어요 20 내가할까 2025/08/28 2,181
1747666 법무부가 어제 검찰개혁 특위 회의도 불참했네요 9 ㅇㅇ 2025/08/28 1,580
1747665 세탁하고 나오면 검정때가 묻어져 나와요 1 살림 2025/08/28 908
1747664 오늘매불쇼노은결소령님나온데요!! 3 매불쇼 2025/08/28 1,157
1747663 도미노피자 3 ... 2025/08/28 1,639
1747662 자식 혼례 축의금 사례 식사 초대자리 10개월만에 불러서는 5 그럼그렇지 2025/08/28 2,416
1747661 초5인데 하기 싫다는 공부 억지로 시키는 건 아닐까요? 16 .... 2025/08/28 1,679
1747660 아이 애기때 사진 보니.. 6 Pp 2025/08/28 1,666
1747659 아들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40 미치겠어요 .. 2025/08/28 16,785
1747658 오후약속이라 시간 때우기가 ㅡㅡ 2025/08/28 981
1747657 박은정 의원님 국회의원 그만 하고 싶으시다는데 18 정가야방빼라.. 2025/08/28 5,112
1747656 토템 스카프 잘 사용하시나요? 2 나이스 2025/08/28 1,146
1747655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서왕진 원내대표 공개발언 1 ../.. 2025/08/28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