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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아들도 좋으신 분이 데려가시길 바래보네요..

아들 조회수 : 6,050
작성일 : 2025-08-26 12:40:02

밑에 잘생겨서 결혼 잘하는 아들 글 보고 써봐요.

 

큰애가 잘생겼고 키도 큰편 (예상키도 크고 부모가 키가 커서 크게 자랄거 같아요) 인데요.

아직 중학생이지만... 

외모나 성격을 저 닮았어요. (저도 예뻐서 결혼 높여 한 케이스.. ) 

남자애인데 굉장히 곱상하게 생겼어요. 얼굴도 몹시 희고 길고 쭉뻗은 스타일..

아기때부터 예쁜 아이로 유명했는데 계속 예쁘게 잘 자라주고는 있어요.

근데 성격이 너무 곱상해요. 패기도 별로 없고 에너지가 없어요.

 

(얼굴이 되니까 연예인할래? 하면 기겁하고..

그럼 연예인 부담스러우면 아나운서 이런거는 어때? 이러면 얼굴 드러내는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깜짝 놀라는 스타일 아이입니다)

 

막 끈질기고 진취적인 남성적인 그런게 부족해서 남편이 자기는 그런 성향인데

아들이 아니라서 아쉬워해요..

 

다행인건 예쁘게 잘생겼는데 바람끼는 없을거 같아요.

물건 애착이 있어서 사면 오래쓰고.. 잘 질려하지 않고

친구 관계도 아주 좋아요. 생일때는 손편지 여자친구 3명 남자친구 4명한테 받을 정도로

친구 관계가 좋고 배려심이 있어요.

 

1년 넘게 짝사랑 한 여학우 (지금 전학감) 있는 걸 보면 성정체성도 정상이고 (ㅎ)

얌전하고 배려심있고 바람끼없고 조용한 남자아이 라...

나중에 어른되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좋으신 분이 데려가셔서

잘 살아주셨으면 좋겠단 생각 가끔해요....

 

 

IP : 211.186.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25.8.26 12:42 PM (118.130.xxx.125) - 삭제된댓글

    딸 없는게 아쉽네요. --;;

  • 2. ...
    '25.8.26 12:45 PM (220.65.xxx.99)

    곱상한 것 보다는
    남성미가 있어야 인기가 많습니다

  • 3. 재밌어요^^
    '25.8.26 12:45 PM (211.176.xxx.107)

    글 너무 재밌어요^^
    아드님 에게 행운이 깃들길~~^^

  • 4. 요즘
    '25.8.26 12:46 PM (220.65.xxx.99)

    예쁜 총각들은 많더라고요

  • 5. ………
    '25.8.26 12:49 PM (39.7.xxx.223)

    아 ㅋㅋ 82에서 며느릿감 구하기
    82 순기능이 늘었네요!

  • 6. ...
    '25.8.26 12:49 PM (202.20.xxx.210)

    곱상하게 말고요. 많이 먹이고 잠 잘 재우고 크게 키우세요. 남자는 너무 얌전하고, 곱상하면 안됩니다...

  • 7. 저희 집안에
    '25.8.26 12:51 PM (211.208.xxx.87)

    비슷한 혈육 있습니다. 잘 살아요.

    숫기 없고 패기 없고 별 의욕도 관심사도 없고 ㅋ

    근데 반듯하고 순해서 여자애들한테 인기폭발이었어요.

    쓸데없이 껄쩍대며 허세 피지 않고. 가늘가늘 하얗고. 배시시 웃고.

    축구는 좋아했네요. 요즘 세상 부모 덕에 살죠. 해외 다녀오고.

    반쯤 마마보이인데. 결혼하면 엄마가 앓아 누울 것 같지만 ㅋ

    뭔가 좀 나설 계기를 만들어주세요. 강요할 수는 없는 건데

    해외생활 하면서 좀 나아졌거든요. 여러가지 활동도 해야 하니까요.

    집에만 있는 게 제일 안 좋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

    요리 춤 배웠고. 신생아 모자뜨기 하며 뜨개질 좋아했어요.

    축구 보러 영국도 가지만. 여자들 취향에 완벽해지고 있고요 ㅋ

    어떤 여자랑 결혼할지 궁금합니다.

  • 8.
    '25.8.26 12:52 PM (61.74.xxx.175)

    엄마도 귀여우시네요 ㅎㅎ

  • 9. ㅎㅎ
    '25.8.26 12:58 PM (121.162.xxx.59)

    귀여운 글이지만 ㅎㅎ
    남자애가 잘생겨도 넘 순딩이고 소극적이고 그러면 똑똑한 여자보다 기 센 여자애가 채가는 경우가 많아요
    주위에서 흔히 보는데 그러다 이용만 당하기도 하구요

    외모도 중요하지만 말이라도 재치있게 하는 남자로 키우세요 그럼 백퍼 잘난 여자가 데려가죠

  • 10. ...
    '25.8.26 1:0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제 조카도 그랬어요. 생긴 건 곱상,여리여리하고 소수의 절친들과는 오래 사귀지만 대체로 차분하고 내향적이어서 공부만 한 아이.
    언니가 저 놈 저래서 연애라도 하겠냐 걱정했는데 웬걸, 이번에 결혼하는 신붓감은 완전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스타일(공부 하면서도 여행하며 놀기도 좋아하는)이래요.
    엄마 눈엔 완전 쑥맥 같은 아들인데 연애 시작도 조카가 입사 직후 연수받을 때부터 바로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마음 먹고 대시했다니, 원글님 아드님도 의외로 그럴 지도 몰라요(부모라고 다 아는 게 아니라는 ^^)

    어쨌든 제 언니는 활달한 며느리 맞아서 너무 좋아하고 아들 데려가 준 며느리가 무지 고맙답니다. 원글님 소원도 이뤄질 거예요.

  • 11. ...
    '25.8.26 1:06 P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책 많이 읽히시고 재치 키워주세요. 실력은 당연히 키워주실것이고
    곱상한데 재치있고 박학다식하면 완전 보석입니다.

  • 12. ...
    '25.8.26 1:07 PM (175.196.xxx.78)

    지금부터 책 많이 읽히시고 재치 키워주세요. 실력은 당연히 키워주실것이고
    곱상한데 재치있고 박학다식하면 완전 보석입니다.
    운동으로 다부지게 만들어주시고요.

  • 13. 제가 그 글 쓴 사람
    '25.8.26 1:43 PM (211.105.xxx.235)

    이예요ㅎ
    그 지인이 성격이 둥글둥글해요
    아들이 누굴 만나든 다 괜찮다했는데, 알아서 결혼할 여자는 대박인 여자 데려와서 너무 기뻤답니다
    남성미 없고, 내성적이고 말주변도 없어요
    진취적이거나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구요
    근데, 물같은 아이라 만나는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예요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 만나니 아들도 막 똑똑해고 빠릿빠릿 해지는거 같대요ㅋ

    원글님 아드님도 자존감만 상처 안받게하고 세상 긍정적으로 키우면 여우 같은 여자 성엔 안찰거라 패씽 당할거고 진짜 보물같은 여자가 알아보고 챙겨갈거예요ㅎㅎ

  • 14. ㅎㅎ
    '25.8.26 1:58 PM (211.218.xxx.125)

    중딩 아들 넘 귀엽네요. 제 취향인데 아깝. 저희 고딩 딸 보내고 싶은데, 이친구 취향은 또 달라ㅓ ㅠㅠ 곱게 자라서 괜찮은 여자 만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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