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실버타운 고려중인분 계시면 참고하세요.
실버타운 = 사기같아요
요즘 실버타운 별로 선호 안하는 추세예요.
다들 정보력이 좋아졌죠.
4년 사시다 기적적으로 나온 시모한테 넋두리 수없이 들었어요. 시모는 임대 들어갔다가 경매 넘어가서 어쩔 수 없이 등기를 올려서 못 팔면 어쩌나 조마조마 무서웠대요.
눈먼 사람 걸려서 팔고 나왔어요..
사연이 길어요. 주변에 실버타운 관심있는 분들 있으면 적극 말리는 편이예요.
고급실버타운은 어차피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비싼 유지비때문에 못갑니다
고급실버타운에서 오래 만족하고 사시는 분도 계신데요
단점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제기준)
분양형 실버타운도 문제더군요.
내집이라 돈떼일 일 없다고 했는데 그 위치가 너무 외져서
관리업체가 망해서 나가니 노인들이 폐허가된 외딴 섬에 갇힌거나 다름없더라구요.
고급실버타운 있잖아요
평범한 사람들에겐 너무 비싸서 아무나 가서 유지하기는 힘들거예요
저영상 첫번째 실버타운이 드라마 시크릿가든 현빈네 집이었어요.
재벌집 사위인 신해철 아내 애인이 그녀에게 선물한 집도 저거
실버타운에 모신 집 아는데..
나거긴 나름 만족하고 지내긴하더라고요.
고급실버타운이라면서 18~23억 분양을 했었다고 하니 지금도 큰돈인데 그당시 더 큰 돈이자나요ㄷㄷㄷ일평생 돈을 거기에 쓴건데 지금 팔지도 못하고 그당시 시행사 어딘가요 그시행사만 돈 벌었 과정이 애초 사기급아닌가요
지금도 고분양 실버타운 나오던데 관리자가 붕 떠버리면 실버타운의 의미도 없고 돈 버리는거죠 시행사 돈벌이만 해주는거고 사기 당하는격
추적60분 방송분이라 봤는데요
여러 규정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네요
의지할 곳도 친인척도 없고 자녀를 사고사로 잃은
교사 출신 여성분 사연이 안타까워요
돌봄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연고지 없는 기장까지 내려 갔는데
박스짐을 풀지도 못하고 ..
저도 50대지만 노인들만 있는 실버타운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주민센터 복지시설이나 경로당이 더 사람냄새 나요
목욕쿠폰도 나눠주고 때마다 식사 대접도 하고요
종교단체 낀곳에 전 갈거예요
가고 싶어서 가나요
밥 못해먹고 요양원 못가니 가지요
우리 시어머니 서울에 있는 실버타운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재밌게 지내셨어요
서울에도 믿을만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곳은 괜찮습니다.
수서역 근처에는 가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친척이 계셔서 가봤었는데 식사도 잘 나오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친척도 오랜 기간 만족하고 살고 계시구요
비싼 유지비가 일반인들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저는 진작 포기했습니다
고급 실버타운 1인 월 400정도 내는 곳에서 사시는 분 아는데 만족도 매우 높더라구요. 월 생활비 제외 추가로 쓰는 돈까지.. 재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