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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아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콜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25-08-25 13:32:07

70대 아버지가 알콜중독이에요. 

식사 전 술부터 따르기 시작해서 물컵으로 한잔씩 마시고 

성에 안차면 저녁에는 소주 몇병씩 마시는 것 같아요. 

그 꼴을 가끔 보는 저희들도 힘든데 엄마는 더 힘들어 하십니다. 

문제는 본인은 알콜중독이라는 자각도 없고, 술 마시고 가족들 괴롭힌 적 없다고만 반복..

괴롭혔다고 지금도 정말 싫다고 해도 안 들어요. 

자식들은 아버지라면 치를 떨 정도로 다 싫어하는데 저러네요. 

요즘은 알콜중독으로 강제입원 안된다고 하던데, 방법이 없을까요?

정도 없고 요양원이든 강제입원이든 하고 싶습니다. 

 

 

IP : 210.95.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호자
    '25.8.25 1:48 PM (118.235.xxx.194)

    2인 동의하면 가능할걸요.

  • 2. ㅁ문제는,
    '25.8.25 1:48 PM (116.33.xxx.104)

    오래 입원 못하고 나오면 바로 술찾아요

  • 3. ...
    '25.8.25 2:31 PM (49.1.xxx.114)

    주사심한 친정아버지 알콜중독이 심해서(나중에는 밥도 안드시고 막걸리만 드셔서 막걸리에 밥말아드렸네요) 병원에 강제입원하셨어요. 좀 나아지시면 다시 나오고 나온날 바로 술드시고 다시 입원 반복하시다 병원에서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 4. ...
    '25.8.25 2:31 PM (49.1.xxx.114)

    연세가 많으시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면 입원시키세요.

  • 5. 강제입원
    '25.8.25 3:52 PM (220.89.xxx.166)

    시아버님이 알콜 주사로 어머니께 폭언
    집기 집어던지고.
    술 안드시면 순한 양입니다
    결국 알콜성치매 진단으로 강제입원
    입원하셔서 자식들 죽일놈 노래 부르시다가
    코로나때 돌아가셨어요
    강제입원 됩니다
    저렁 남편이 입원동의했어요

  • 6. ..
    '25.8.25 4:25 PM (115.143.xxx.157)

    저도 알중아버지 딸인데 잘모르겠어요.
    저 태어난 때부터 심한 알중이셔서 지금 70세 이신데 여전하시거든요. 아마 알콜성치매 올게 뻔하겠죠.
    저는 쓰러지거나 본인이 아프면 그때 입원하고 그외에는 일절 신경끄려구요. 주변 가족들이 술을 마시지마라고 신경쓰고 잔소리하는게 동반의존증이라더라구요. 아빠 신경쓰는걸 내인생 집중에써야해요. 아빠는 술드시고 행복하시겠죠 뭐. 저는 그렇습니다..

  • 7. 가족중
    '25.8.25 6:00 PM (203.142.xxx.241)

    2인동의하면(여기서는 자녀+배우자겠네요) 입원가능해요. 문제는 들어갔다 나오면 또 술마실껄요... 중독중에 알콜중독이 제일 끊기 힘들거라고 저는 생각해요.왜냐면 술사기가 너무 쉬우니까... 가족중에 알콜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어서,,압니다.. 그 힘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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