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복통, 구토가 심해 병원 가니 장이 유착된 상태라고 입원 중

답답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25-08-24 14:14:06

화요일 입원하셨어요.

초음파로 보니 탈장인데 너무 안 쪽에 꼬여 있어 가스가 찬다고.

 

당연히 식사 못하고 중심정맥반 시술 팔에 해서 모든 약제는 주사로 넣고

영양제 투입하고 있는데 배에 가스가 차서 빵빵하고

코에 콧줄로 담즙 나오고 그리고 가스가 나오면 다행이라는데

5일째 차도가 없어요.

호전이 안 되면 수술 하셔야 하는데  수술하시면 못 깨어 날 수도 있다고 했어요.

금식이라 물도 주지 말라는데 너무 애타게 물을 찾아 거즈에 물 적셔 드리면

그걸 쪽쪽 빨아 드시니 너무 안타깝고 이렇게 돌아 가시면 한이 될것 같다니까

목 축이는 정도만 드려라. 병원은 책임이 없다 하는데 엄마의 의식은 너무 똘망똘망 하십니다.

 

삼성병원 심장내과, 신경과 다니고 있어서

담당의사에게 가족들이 전원을 원한다,

삼성병원 전원 부탁하니 

의사가 전원을 한다고 간 적이 없다

거기서 응금실서 기다리다가도 결국은 자기 병원으로 다시 온대요.

그럼 여기서 수술하면 가능성은 몇 퍼센트냐고 하니 여기서 수술은 못한대요.

일선에서 물러나 맹장 이런거나 한다고 했대요.

엄마는 부정맥 있으셔서 어젯밤 복통도 심박동도 엄청 빨랐는데 약을 주사로 투입하니 늦춰져서

그걸로 쓰면 된다고 했고.

결론은 전원도 안 되고, 그 병원에서 수술도 안 되고 이대로 좋아지길 바래야 된다고

그나마 염증 수치 이런 건 없다고(항생제 주입해서 그런건지) 하니 이 병원을 믿고 속수무책으로

있어야 하는 방법 밖에 없는 건지 너무 답답해요.

엄마는 집에 가서 물이나 실컷 먹고 싶다고 하신다는데

물 드리면 괜찮을 때도 있고 초록물을 토하기도 하고 어렵네요.

 

IP : 211.206.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4 2:20 PM (121.167.xxx.120)

    순환기 내과(삼성은 심장내과라 안 불러요)
    외래로 전화 연결해서 환자 이름대고 주치의와 상담 하고 싶다고 쓰신대로 얘기하면 주치의 담당 간호사가 주치의랑 연락해서 어떻게 하라고 조언해 줄거예요
    삼성에서 수술 받고 싶다고 해보세요

  • 2. ..님
    '25.8.24 2:24 PM (211.206.xxx.191)

    순환기 내과 문제가 아닌데 의논해 보라는 거죠?
    감사합니다.

  • 3.
    '25.8.24 2:26 PM (121.167.xxx.120)

    보호자가 주치의 외래 보는 시간에 맞춰 직접 가셔서 외래 시작 하기전에 잠깐 상담 하셔도 돼요
    주치의에게 오래 진료 받았으면 전원 가능할거예요

  • 4. ㅁㄴ
    '25.8.24 2:27 PM (182.216.xxx.97)

    큰병원 가세요 .응급실로 입원하세요

  • 5. ㅁㄴ
    '25.8.24 2:28 PM (182.216.xxx.97)

    잘못하면 죽어요. 2년전 대학병원서 2번수술하고 2달 입원해서 구사일생 살아났어요.

  • 6. ㅁㄴ
    '25.8.24 2:33 PM (182.216.xxx.97)

    절대 물먹으면 안되요...수술하거나 코줄로 감압해서 위액 다 뺴면서 차도 지켜보는거 외에 답 없어요. 5일은 변화 없을거고 여기저기 미친듯 많이 걸으시고....계속 변화 없으시면 수술해야 합니다.

  • 7. ㅇㅇ
    '25.8.24 2:34 PM (211.117.xxx.117)

    안타깝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입이 마르면 더 갈증을 느낄 수 있으니 거즈 대지 말고 물로 가글할 수 있게 해드리세요. 물컵하고 종이컵 하나 준비해서 뱉어내게 해주시면 훨씬 나을 거예요.
    입술에 립밤도 발라 주시구요.

    입이 까칠한데 거즈 물면 더 불편하더라구요.

  • 8. ㅡㅡ
    '25.8.24 2:41 PM (114.203.xxx.133)

    아마 연세가 높고 부정맥 때문에 수술이 위험한 모양이네요
    쾌유를 빌어요
    저희 엄마 폐렴으로 마지막 입원 때 너무나 물 먹고 싶어하셨는데 끝내 못 드리고 돌아가시니,, 그냥 그 때 물이라도 드릴 걸 하고 너무너무 후회됐어서 원글님 마음 알 것 같아요. 힘 내세요.

  • 9. 의식은
    '25.8.24 2:58 PM (211.206.xxx.191)

    또렷하시고 화장실도 기저귀 채워드려도 하루 3-4번은 본인이
    요청해서 화장실도 다녀 오는데
    이렇게 속수무책 기다리기만 하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친절한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134 피부에는 소식이 최고군요.. 7 소식 2025/08/26 4,561
1741133 아침먹는 학생들 수면시간 궁금해요 9 ㅠㅇ 2025/08/26 1,202
1741132 40대 아이크림 뭐 쓰시나요? 9 .... 2025/08/26 1,820
1741131 자동차에 ”바세린”을 발라보세요, 배터리 수명이 1년 늘어납니다.. 4 2025/08/26 2,852
1741130 국힘 전당대회 같이봐요 10 ㅇㅇ 2025/08/26 1,679
1741129 모나미가 급등하던데 그펜이 모나미는 맞나요?ㅋㅋ 4 .. 2025/08/26 3,331
1741128 중고생 어머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초3 영어수학 ㅜㅜ.. 9 Cantab.. 2025/08/26 1,534
1741127 초등생 안과에서 겪은 일..눈다래끼가 굳었대요ㅠㅠ (길어요) 15 안과 2025/08/26 3,223
1741126 키자니아 초6학년 남자애는 비추일까요? 8 ㄹㄹㄹ 2025/08/26 1,264
1741125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14 ㅇㅇ 2025/08/26 3,262
1741124 남의 차 얻어탔는데 대놓고 커피심부름을 68 00 2025/08/26 17,223
1741123 저는 망해?가는 대한민국에서 버틸께요 16 .. 2025/08/26 3,883
1741122 퇴사 예정인데 3 .. 2025/08/26 1,680
1741121 공항 라운지 이용 하시나요? 17 hips 2025/08/26 3,129
1741120 백악관 입장만 봐도 든든 8 ㅇㅇ 2025/08/26 2,354
1741119 곰곰 쌀 맛없나요? 5 곰곰 쌀 2025/08/26 1,352
1741118 세금 덜 떼이는 한국에서 벌어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 4 .. 2025/08/26 1,563
1741117 천하의 트럼프가 왜 지금껏 맘에드는 펜 하나 안 갖고있었을까요 15 ..... 2025/08/26 4,617
1741116 솔까 대한항공은 새 비행기 좀 사야지요 12 ㅇㅇ 2025/08/26 2,408
1741115 이번 미국회담을 계기로 매국노가 누구인지 명백해졌네요. 6 .. 2025/08/26 1,678
1741114 윤어게인 하시는 분들이요. 21 ........ 2025/08/26 1,895
1741113 한미 정상회담 3 ㄱㄴ 2025/08/26 1,394
1741112 최경영 기자 페북, 천운이다. 7 부디 2025/08/26 3,610
1741111 호텔 라운지 이용 궁금해요. 7 ..... 2025/08/26 1,897
1741110 트럼프 "교회 압수수색 사실이면 나빠"…추후 .. 8 기가막혀서 2025/08/26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