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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인들은 주변을 환하게 만들던데

ㅗㅎㄹㅇ 조회수 : 7,067
작성일 : 2025-08-23 23:39:51

무슨 플래시가 터지듯

확 눈이 번쩍하고

주변을 환하게 만들던데요

 

저 대학때 수업시간에 우연히 뒤돌아 봤다가

갑자기 눈이 번쩍 하면서 눈이 부시더라구요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눈을 비비고 보니까

왠 키작은 이영애가 딱하니 

복학한 선배라고 하는데

그게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왜 그럴까요

사람몸에서 무슨 인(P)이 발산하는것도 아니고

IP : 61.101.xxx.6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5.8.23 11:43 PM (223.38.xxx.168)

    오래전에 성유리 리즈 시절 봤을 때
    주위가 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같은 여자가 봐도 환하게 빛나더라구요

  • 2. 어머
    '25.8.24 12:18 A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인천에 있는 대학이었나요?ㅎㅎ

  • 3.
    '25.8.24 12:24 AM (14.42.xxx.34)

    예전 살던 동네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지나는데 어느 남자가 나타나니 갑자기 길이 환해지더라고요. 배용준이었어요. 평소 잘생겼다고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아우라가 어둠도 밝힐 정도라니.

  • 4. ...
    '25.8.24 12:25 AM (175.119.xxx.68)

    이영애씨가 키가 작군요

  • 5. 있죠
    '25.8.24 12:37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 살던 언닌데 전혀 미인 아닌 평범하고 소박한 언니로 서로인사만 하고 지냈는데 어느날 밤에 집앞까지 데려다준 남자랑 막 헤어지고 계단 올라오는걸 봤는데 주위가 반짝반짝 빛이나고 화사하게 밝아서 눈이 부시더라고요 딱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사랑이란걸 하고 있네 라는 느낌 인상깊었어요

  • 6. 맞아요
    '25.8.24 12:38 AM (112.169.xxx.47)

    오래전
    왕복 8차선 도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바뀌기를 친구랑 수다떨며 서있는데 길건너에 웬 키큰 남자머리위로 태양이 환하게 비치는거예요 너무 멀어서 얼굴도 안보이는데요
    파란불로 바뀌에 걸어가는데 세상에 예수님이 걸어오는줄ㅜ
    친구는 성모님이 걸어오는줄 알았대요
    머리위에 후광이 있다면서 ㅋ
    장동건 이었습니다
    그때 한 이십대후반에서 삼십대쯤?

    미인아니라 미남도 그렇더군요

  • 7.
    '25.8.24 12:39 A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ㄴ복학한 선배가 이영애 닮았다는 말 아닐까요ㅋ

  • 8. 있죠
    '25.8.24 12:41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 살던 언니가요 미인 까진 아닌 평범한 사람인데 어느날 밤에 집앞까지 데려다준 남자랑 막 헤어지고 계단 올라오는걸 봤어요 주위가 반짝반짝 빛이 나고 화사하게 밝아서 눈이 부시더라고요 사람이 어떻게 빛이 나지? 싶었는데 딱 느낌이 오던데요
    사랑을 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요 인상깊었어요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는말이 진짜구나 깨달았죠

  • 9. 예전에
    '25.8.24 12:59 AM (122.36.xxx.22)

    살던 빌라 아래층에 거대소속사 남자연습생 살았거든요
    말로만 듣다가 실물을 영접했는데 주변배경이 뒤로 확 밀리고 그아이만 불쑥 불거져 나오더라구요
    와 쟤는 연예인 안하면 살기 힘들겠구나 싶은 미모였는데 운이 없었는지 끝내 못뜨긴 했지만 그 순간의 경험이 인상적이었네요

  • 10. Aa
    '25.8.24 1:03 AM (211.201.xxx.98)

    연예인 많이 봤지만
    90년대 반포 아파트 뒷골목에서
    화이트 롱코트 입고 지나가는 남자한테
    후광이 비치는거 처음 봤어요.
    바로바로 김.원.준.

  • 11. 그러니까요.
    '25.8.24 1:05 AM (117.111.xxx.254)

    내면의 아름다움. 뭐 이런 거 순 뻥이라니까요.

    내면은 안 보여요.

    외모가 보이지.

  • 12. ..
    '25.8.24 1:09 AM (110.13.xxx.214)

    그래서 연예인들 결혼썰푸는거 보면 결혼할 사람 뒤에 후광이 비춰서 운명을 알아봤다고 하는데.. 미남미녀들이니 그렇겠지 싶었네요

  • 13. 아닌데..
    '25.8.24 1:31 AM (59.8.xxx.85)

    평범하게 생긴 울 남편을 수십명 있는 호프집 모임에서 처음 봤는데 남편이 웃고 있는데 머리위로 빛이 퍼지듯이 거기만 형광등 킨거마냥 밝더라구요. 비현실적 느낌이었는데 인지하지 못했지만 내가 반했던거 아닐까싶은..

  • 14. 맞아요
    '25.8.24 1:38 AM (112.169.xxx.47)

    푸핫ㅋㅋㅋ
    그러니까요 님
    오랫만에 넘 크게 웃었어요 ㅋㅋㅋㅋ
    맞아요 맞아
    내면의 아름다움 뭐 이런거 순 뻥이라니까요 ㅎㅎㅎㅇ
    내면은 안보여요
    외모가 보이지 ㅎㅎ

    와 님 천재입니다

  • 15. 맞습니다
    '25.8.24 1:43 A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이승연 예전에 운전면허 사건 때문에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 할때 이승연만 오면 주위가 밝아져서 역시 연예인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장동건 우리들의 천국 시절 신물 본적 있는데 후광이 비친다는 말이 이거구나 느꼈고요

  • 16. ....
    '25.8.24 2:02 AM (180.233.xxx.29)

    외가 쪽이 미남 미녀가 많은 편이었는데 동네 할머니들이 외삼촌만 골목에 나타나면 골목이 환해졌다고 하는 얘기를 귀가 닳도록 들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외삼촌이 가끔 생각나면 그 얘기가 떠오르는데 젊음도 한 몫을 했을까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지금도 궁금하더라구요

  • 17. ㅇㅇ
    '25.8.24 2:38 AM (39.7.xxx.136) - 삭제된댓글

    김자옥 언니가 그렇게 골목길로 들어서면
    환해졌다고 하더라고요

  • 18. llllllll
    '25.8.24 5:23 AM (112.165.xxx.20)

    배용준, 김민희, 이미연 등등 연예인 봤는데 후광은커녕
    그냥 이쁘장한데 뭐 그저그렇네 이런 느낌이었던 나는
    정말 내면의 아름댜움을 중시하는 걸까나.

  • 19. ㅋㅋㅋㅋ
    '25.8.24 6:34 AM (220.78.xxx.213)

    이영애씨가 키가 작군요
    빵터졌어요 ㅎㅎㅎ
    저 장동건 미남이라 생각 안해봤는데
    (진한얼굴 질색) 장씨 이십대 초반일때
    저 멀리있는 어떤 남자에게 자꾸 시선이 가길래 뭐지?했는데 장씨였어요

  • 20. ...
    '25.8.24 7:04 AM (123.111.xxx.59) - 삭제된댓글

    보통 일반인도 눈에 뭐가 씌면 가능한가 봐요
    남편이 저 처음 봤을 때 뒤에 후광이 비치더래요
    예전엔 고시패스하면 뚜마담들이 엄청 들쑤셨는데 제가 별볼일없어 더 극성이었던 와중에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했어묘

  • 21. 동공확장
    '25.8.24 7:05 AM (180.227.xxx.173)

    순간적으로 동공이 확장돼서 그런거 아닐까요?
    감정과 호르몬이 물리적으로 인간을 바꾸는거 전 살면서 많이 느꼈거든요.
    눈이 번쩍같은 소설속 묘사도 몇번 겪어보니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잘 엮여있는것 같아요.

  • 22. ㅇㅇ
    '25.8.24 7:06 AM (123.111.xxx.59) - 삭제된댓글

    보통 일반인도 눈에 뭐가 씌면 가능한가 봐요
    남편이 저 처음 봤을 때 제가 엄청 커보이면서 뒤에 후광이 비치더래요
    예전엔 고시패스하면 뚜마담들이 엄청 들쑤셨는데 제가 별볼일없어 더 극성이었던 와중에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했어요

  • 23. 후광
    '25.8.24 7:13 AM (39.122.xxx.3)

    친정가족들 외모가 좋은데 시부모님 장례식장에 친정가족들
    다 왔었어요 동서가 형님네 가족들 모인 자리만 후광이 비친다고 ㅋㅋㅋ 친척분들이 저분들 누구냐고 인물들이 훤하다고들

  • 24. ...
    '25.8.24 8:01 AM (112.148.xxx.119)

    키작은 이영애는 진짜 이영애가 아니라
    닮았는데 키는 작은 다른 사람이죠

  • 25. 무슨
    '25.8.24 8:04 AM (49.168.xxx.19)

    쳥룡인가 시상식전에 배우들 인사하는거 봤는데
    그냥 예쁘다 잘생겼다 하다
    장기용 나오니 와~~
    키가 커서 그런가

  • 26. 똑같은 경험
    '25.8.24 9:24 AM (58.227.xxx.42)

    저도 똑같은 경험 해봤어요.
    한 두편으로 끝나긴 했지만,
    아제아제 바라아제에 강수연 말고 나온 여승이
    고등학교 선배였는데
    그 언니가 지나가기만 해도 멀리서 그 주변만 환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대학가고 얼마 안 있어 저 영화에 나오는데, 화면으론 넘 평범해서 더 놀랐지요.

  • 27. ㅇㅇ
    '25.8.24 9:38 AM (219.250.xxx.211)

    우와 예쁘다 한 적은 있어도 후광은 본 적 없어요 저는 막눈인가 봐요ㅠ

  • 28. 인간은
    '25.8.24 10:20 AM (125.178.xxx.88)

    미남미녀를 보면 도파민이 나온대요
    그래서 기분이좋아지고 설레고 업되고
    그런느낌이겠죠

  • 29. .....
    '25.8.24 10:26 AM (112.152.xxx.61)

    한 30년전쯤인가 장동건 신인때 kbs 앞 앙카라공원에서 촬영하는거 봤는데
    진짜 도자기같이 생겼어요. 지금은 약간 남자다운 느낌인데 그때는 피부가 엄청 반질반질하고 흰 피부였어요. 너~~~~무 잘생겼어요.

  • 30. ...
    '25.8.24 10:16 PM (121.166.xxx.26)

    차은우 보면 그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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