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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학생들

...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5-08-22 20:40:33

경력 20년 넘은 과외샘입니다

많은 학생들 가르쳐오며 학부모님과 매번 문자로 성적 통보하고 소통하다보니 성격이 보이는데요 

 

신기하게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있고 태도가 성실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업에 빠지거나 늦지 않고 시간 변경요청도 거의 없어요.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잘하고

처음에 좀 부족하더라도 1-2년 후 결국 올라옵니다.

 

그런데 학업에 있어 좀 부족하거나 숙제가 성실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에 늦거나 자주 빠지는 상황이 생겨요. 

어머님께서 문자로 연락을 주시는데 식당 예약을 해놨다, 공연을 가야한다, 몸살기가 있다, 쪽지시험 때문에 새벽까지 너무 무리를 해서 오늘 도저히 깨워도 못일어난다 등등의 이유로요

시간 변경이나 보강 요청도 자주하고요.

그 학생들만 아프거나 가족행사가 있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정말 20년 세월동안 한결같아서 오늘도 취소된 김에 신기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IP : 210.96.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8.22 8:49 PM (223.38.xxx.111)

    맞아요 이런 저런 핑계로 엄마한테 조르면 뺄 수 있다는게 어릴때 부터 학습이 되면
    애들이 귀신같이 알고 빼달라고 조르죠
    그런 엄마들이 보통 정신이 좀 없고 산만함

    엄마가 성실한 분들 아래
    아이들도 그걸 보고자라 성실한 경우가 많고
    학업은 성실함이 바탕이 되기에
    기본적으로 잘 할 확률이 높죠

  • 2. 코로나
    '25.8.22 9:10 PM (219.255.xxx.120)

    걸렸을때 빼고는 지각 결석 시간변경 없는데 아이 성적은 그냥 그래요 웃으면서 갔다가 웃으면서 와요
    공부는 좀 머리가 아파야 되는건데

  • 3. 아아
    '25.8.22 9:36 PM (118.220.xxx.220)

    2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 우습게 생각하는 부모와 그 아이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는 단 한명도 없어요
    약속 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변경요청 하고
    더 황당한건 사과도 없어요 애도 엄마도요.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요
    도덕성과 지능이 비례한다는 말이 진리예요
    변경 사유가 진짜 말도 안되는 이기적인 것들이구요
    이 업계에 오래 일하다보니 훤히 보여요
    제법 공부 잘하고 똘똘하다 싶은 아이도
    저렇게 시간 개념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이면 백퍼센트 학년 올라가면서 성적 추락해요
    이기적이어도 남에게 피해 안주고 시간 철저히 지키는 애들은
    성적 안떨어집니다
    일단 부모님들이
    시간을 못지키거나 숙제를 하지못하거나 아이의 태도가 문제가있을때 죄송하다고 하시고 그걸 인정하는 상식적인 아이들이
    선생님들한테도 예쁨 받고 성적도 올라요
    비상식적인 부모는 그걸 절대 알수 없어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절대 싫은 티를 내지는 않지만
    예뻐해 주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상식적이면 아이도 상식적이고 바르니까
    모든 선생님들이 예뻐해요 이건 아이 스스로 선생님이 나를
    예뻐해준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아이는 자존감도 점점 올라가는 선순환이 생기는거예요

  • 4. .....
    '25.8.22 10:01 PM (182.224.xxx.212)

    300프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안지키는 것과 더불어
    요즘 아이들만의 치트키가 하나 더 있지요.
    카톡을 못봤다, 전화 온 줄 몰랐다, 문자도 못봤다;;;;;;;;;;;;;;;;
    24시간 폰을 손에서 못떼놓는거 뻔히 다 아는데
    정말 깜찍하게 저런 말들을 합니다. 끙.
    물론 1000퍼센트로 다들 성적 안좋아요.
    그 아이가 제게 월급받는 직원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입닫으려 허벅지 꼬집습니다.

  • 5. ..
    '25.8.22 10:20 PM (221.168.xxx.79) - 삭제된댓글

    300프로 공감..222222222..

  • 6. ㅇㅇ
    '25.8.22 11:37 PM (118.220.xxx.220)

    핸드폰 못봤다고 애가 잡아떼잖아요 부모도 똑같이 전화 온거 몰랐다고 잡아뗍니다
    24시간 폰 쥐고 있고 워치도 차고 있으연서요

  • 7. 정말
    '25.8.22 11:47 PM (210.96.xxx.10)

    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시간 약속 귀한 줄 알고
    그걸 보며 자라게 해야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게 아이들에게 켜켜이 쌓여
    결국에 사회에서 여러면에서 성공합니다

  • 8. ㅁㅁ
    '25.8.22 11:49 PM (223.38.xxx.69)

    2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 우습게 생각하는 부모와 그 아이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는 단 한명도 없어요 22222
    약속 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변경요청 하고
    더 황당한건 사과도 없어요 애도 엄마도요.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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