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끝이 났네요.

ㅇㅇ 조회수 : 4,598
작성일 : 2025-08-20 15:43:54

죽어야 끝나네요..

근데 왜 마음이 아프죠? 미운정도 정인가요..

 

무슨 예전  드라마에 나오는 며느리가 차린 상 뒤집어 엎는 시어머니가 제 시어머니였어요.

친정어머니에게 딸가진 죄인 이라는 말을 서슴치 않고 했던...

 

병환으로 돌아가셨네요

 

잘 가시라 명복 빌어요.

 

 

IP : 175.116.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5.8.20 3:46 PM (14.32.xxx.34)

    저희 시어머니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었거든요
    생각 안날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좋아하고 많이 심으셨던 꽃이 있거든요
    길 가다가 그 꽃 보이면 생각나더라구요

  • 2. 원글님
    '25.8.20 3:48 PM (59.7.xxx.113)

    마음이 고와서요. 저도 사이좋은 관계는 아니었는데도 되게 자주 생각나요.

  • 3. ㅁㅁ
    '25.8.20 4:02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저런건 내편이 좀 잘라줘야 하는건데

    고생하셨어요
    일단 좀 쉬세요

  • 4.
    '25.8.20 4:04 PM (113.131.xxx.109)

    며느리의 마음이 참 미묘복잡한가봐요
    저희 집도
    엄마 돌아가셨을 때 딸들은 아무런 감정 동요없었는데 올케가 장례내내 그렇게나 대성통곡하고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슬쩍 물어봤어요
    친정엄마 생각나서 그러지?
    그랬더니 아니래요
    그냥 시엄니가 불쌍해서 눈물이 난대요
    평소 살갑게도 안했고 자기 집에 오는 것도 싫어하던 사람인데도요
    통곡하는 그 심리가 궁금하더군요
    저는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 감정을 못느꼈거든요
    고부간ᆢ여튼 묘합니다

  • 5.
    '25.8.20 4:04 PM (58.140.xxx.182)

    천사시네요.
    아무 생각이 없던데.

  • 6. ..
    '25.8.20 4:13 PM (223.38.xxx.240)

    저는 미친년이라는 단어만 떠올라요

  • 7. ..
    '25.8.20 4:18 PM (115.143.xxx.157)

    시원하지뭐.
    너무 착하심.

  • 8. ....
    '25.8.20 4:47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시부모님은 괜찮은데 시누가ㅠ

  • 9. ..
    '25.8.20 4:4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 거의 안나던데

  • 10. ....
    '25.8.20 4:57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어요.

  • 11. ..
    '25.8.20 6:17 PM (118.235.xxx.203)

    시어머니 용심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막상 돌아가셨을때 눈물이 핑돌았어요 몇 년 지난 지금은 지난일이 떠오르면서 그렇게 분노가 생겨요

  • 12.
    '25.8.20 9:19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미워하던 사람 죽고 곡하면서 통곡하는 건 그사람이 그리워서도 아니고 자기한이에요

  • 13. rntmf
    '25.8.20 9:21 PM (121.156.xxx.233)

    맞아요
    죽어야 끝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809 금을 팔면 국세청에서 연락오나요 9 행복감사 2025/08/20 4,755
1743808 알바도 짤리네요 ㅠ 6 불경기 2025/08/20 5,433
1743807 본죽 메추리알장조림 간장 남은 걸 어떻게 활용할까요? 5 ... 2025/08/20 1,681
1743806 순금 목걸이 팔찌 한곳에서 팔고 새로 사는게 나을까요? 7 ㅇㅇ 2025/08/20 1,940
1743805 돈 많고 자식 한명 이상이면 7 ... 2025/08/20 3,288
1743804 당뇨 없는 사람도 식후 1시간후 혈당 200가까이 가기도 하나요.. 12 .. 2025/08/20 5,330
1743803 자취생 벽지가 일부만 때가 탔어요 5 2025/08/20 1,885
1743802 컴자격증 itq 2 . . 2025/08/20 1,384
1743801 저 어렸을 때만 해도 대통령선거 시즌만되면 현금 뿌렸어요 6 .. 2025/08/20 1,414
1743800 뉴스앞차기 애청자 계신가요? 8 ㅇㅇ 2025/08/20 1,652
1743799 한번씩 우는것도 괜찮네요 5 가끔은 2025/08/20 2,251
1743798 정부 바뀌고 좋아진게 있나요? 85 ... 2025/08/20 4,799
1743797 마음 따뜻하고 편하게 볼 영화추천해주세요 23 영화 2025/08/20 3,471
1743796 오래된 냉장고인데요 1 냉장고 2025/08/20 1,130
1743795 노령기초연금 문의드립니다. 15 문의 2025/08/20 3,257
1743794 집값 내리게 하는 법 간단해요 19 .... 2025/08/20 4,557
1743793 서울 공급하면 집값 떨어지는거 맞아요? 진짜루요? 9 그런데 2025/08/20 1,639
1743792 아주 훌륭했던 무료 전시회 추천 43 ... 2025/08/20 4,820
1743791 아래 절에서 일해보신분 이라는 글을 보고 18 2025/08/20 3,537
1743790 힘없는 하급 공무원한테 떠넘기는군요 8 ㅇㅇ 2025/08/20 3,238
1743789 조현병있는 동생이 이성을 너무 좋아해요 17 몰라 2025/08/20 7,278
1743788 대통령실 공식 광복80주년 기념 디지털굿즈 (갤럭시워치, 애플워.. 11 ... 2025/08/20 1,866
1743787 실비 ,진료후 3년 지나면청구 못하죠? 7 gg 2025/08/20 2,233
1743786 민영교도소라는 16 도대체 뭔지.. 2025/08/20 2,987
1743785 결혼20년차 15억아파트 증여시 공동명의가 유리한가요 4 세금 2025/08/20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