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 수업시간에 애플와치가 울려서 보니 심박수가 130이 넘었고 가슴이 답답해서 선생님한테 말하고 보건실에 가니 199
보건실에서 30분가량 쉬니 170대로 내려오고 조퇴해서 제가 보니 130정도 더라구요..
집근처 소아과 가니 100 나와서 가까운 종합병원가서 심전도 찍어보라고 해서 2차종합병원으로 왔어요..
심전도, 혈액, 폐기능(가슴답답함), 엑스레이 찍어도 별이상은 없는데
혈액검사에서 이산화탄소수치가 좀 높아서 숨쉬기가 힘들었을거라고..
그리고 혈압이 90/60으로 너무 낮다고..
근데 그동안의 애플워치 기록을 보니 꽤 200에 가까운날이 많더라구요..
최근에는 귀에서 심장소리가 들렸다고도 하고..
얼마전에는 쇼핑몰에서 갑자기 어지러워서 쓰러질뻔했거든요..
그때는 그냥 밥을 잘 안먹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일단 병원에서의 심전도는 정상이 나와서 3일정도 입원해서 혈압을 어느정도 높이고(수액을 맞추면 높아진다고) 또 심박수가 높아지면 심전도를 하자고 하셔서 지금 입원했어요..
근데 아이는 너무 멀쩡..
의사는 혈압으로도 심박수가 오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혹시 이런경우 경험있으신분 있으실까요?
아무 병명없이 퇴원해서 학교생활하는데 이런일이 또 일어날까봐 너무 걱정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