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
'25.8.18 9:09 PM
(118.235.xxx.85)
근무하는데 그세대는 할머니도 같아요.
2. 약간
'25.8.18 9:10 PM
(121.136.xxx.30)
치매끼 있는 노인중 남자노인들이 성격 괴팍하고 큰소리잘내요 간호사는 천사님들입니다 네
3. 어휴
'25.8.18 9:12 PM
(211.253.xxx.253)
헐 그러면 나이드는게 문젠가 보네요.
민폐끼치건 뭐건 상관않고 이기적이고 집요한...
아직 할머니 환자들은 못봐서요..
아이들 키울때 간병할땐 아이들도 천차만별이라도 아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노인들은 정말 괴롭군요.
4. ...
'25.8.18 9:13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 수술때문에 병원 거의 매일
가다시피했는데 괴팍한 노인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아요.
할머니들은 또 자기들끼리도 싸우고..
5. ㅇㅇ
'25.8.18 9:14 P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아프니까 그럴 수 있는 거 아닌지요
원글이 아픈 거 아니잖아요
아파보지 않고 특정 연령대와 성별을 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6. 사람마다달라요
'25.8.18 9:19 PM
(118.218.xxx.119)
아버지 입원으로 남자 병실에 자주 드나들었는데
그런 느낌 못받았어요
7. 어휴
'25.8.18 9:20 PM
(211.253.xxx.253)
물론 다들 환자들이니 그렇겠지요..그런데 거의 비슷하게 수술받고 입원한 사람들인데 연령대에 따라 발현하는 수준이 너무 달라요.
아프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젊은 여성들이라고 간호사들에게 반말 찍찍에..
이래라 저래라...괴팍한 사람들 다 맞춰주고 애쓰는 간호사분들 리스팩입니다
8. 노인이라서가
'25.8.18 9:23 PM
(115.136.xxx.124)
아니죠 70대 남자 노인이라서 그런건 더욱 아니고요 병동에 노인들 치매증상 환자가 고령층에는 많아요 치매가 없어도 여러요인으로 온전하지 못한 정신상태인 환자도 많고요
비정상일때는 성장과정 참을성과는 전혀 상관없어요
9. 섬망
'25.8.18 9:24 PM
(182.227.xxx.251)
섬망이 와서 그래요.
치매랑 비슷한 증상이죠. 일시적 치매 정도 라고 봐야 할까요??
제정신이 아니라서 더 그래요
10. ..
'25.8.18 9:31 PM
(36.255.xxx.142)
안아픈 사람도
50대들이 20,30대보다
한탄, 억울함 호소 같은게 훨씬 많아져요.
힘들다는 말도 구구절절 많이 하고요.
70대 아픈 환자면 당연히 더 심해질듯요
11. 원래
'25.8.18 9:52 PM
(218.154.xxx.161)
나이들수록 참을성이 없어져요.
40대인 저, 70대 양가부모님들보면서 느껴요.
정말 안 그러셨던 분이 그러시니 뭔가 서글프고 씁쓸해요.
12. ..
'25.8.18 10:04 PM
(49.142.xxx.14)
노인들 수술하면
거의 100% 섬망 온다는 거 같던데요
13. 뭘
'25.8.18 10:08 PM
(1.237.xxx.190)
뭘 나이 때문에 그래요?
얼마전 울엄마 수술후 2인실에 계셨는데
옆 환자의 딸 2명이 완전 x난리.
20대들 같던데 간병인들한테 소리지르고 눈부라리고...
아무튼 그래서 1인실로 옮겼어요.
나이는 상관없어요.
14. ...
'25.8.18 10:12 PM
(1.241.xxx.220)
간호사들 가끔 드라마에서 사무적인 닳고 닳은 태도의 캐릭터로 묘사한게 이해가 갈 때가 있어요.
15. ...
'25.8.18 10:59 PM
(124.5.xxx.146)
나이랑 상관 많아요.
70대 이상이면 애처럼 징징대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안 그런 사람 소수. 몸은 건강한데 뇌는 늙음.
근데 80년대에 70넘으면 호상이라고 그랬거든요.
지하철 개통 시 평균 수명 65세라 65세 지하철 무료래요.
옛날에는 70대 이상이 잘 없었던 거죠. 옛날이면 거의 다 망자들이에요.
16. 에고
'25.8.18 11:34 PM
(122.32.xxx.106)
더 살아보시고요
할배들 갈라치지마시고요
17. 예전에
'25.8.18 11:34 PM
(106.102.xxx.16)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고 완전 떠받들던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이라
그런 듯.
18. 예전에
'25.8.18 11:37 PM
(106.102.xxx.207)
학력도 낮은데다 아들이라고 완전 떠받들던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이라 그런 듯.
40~50대만 해도 대학물도 많이 먹기 시작하고 큰아들이나
대접 받지 나머지 아들들은 찬밥인 경우도 많아서 개화
되기 시작한 나이임.
19. ㅇㅇ
'25.8.19 12:19 AM
(112.170.xxx.141)
그 연세에 할머니들도 마찬가지죠.
20. ㅇㅇ
'25.8.19 12:32 AM
(211.220.xxx.123)
몸이 약하니 버티는 힘도 약한것을
어린친구가 아니라 건강한 애들이 잘 견디는 거구요
늙음에 대새 참야박해요
전 아직 40중반인데
부모님보면 남의지하나 안하고 건강관리하던 똑똑한 분들이 칠십중반 넘어가니 변하는걸보고 늙음이 그런거구나 이해 가던데요
21. ..
'25.8.19 12:46 AM
(39.7.xxx.210)
개도국 남존여비 사상 아래 살아서 무례한 사람들 많아요.
22. 나이 아니예요
'25.8.19 6:37 AM
(211.235.xxx.232)
개인 성향 이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어르신도 있어요
예전 주유소에서 일할때 알바 여학생에게
어떤 도움을 줬는지 명절마다 찾아오고
돌아가실때 요양병원 요양사도 정말 좋으신분이라고
그 어르신도 뉘집 며느린지 너무 잘 하고 고맙다고
까다로운 성정에 간병인도 못 견딘다는 지인의 시부들 시모들 많아요
요양보호사 일 하시는 분도
사람 천차만별 이라고 해요
너무 나이로 몰아가지 마세요
당신도 나이듷고
세상에 방정한 젊은이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23. 음
'25.8.19 8:00 AM
(61.74.xxx.175)
나이가 들면 몸이 약하잖아요
병원에 입원 할 정도면 많이 아프다는 건데
몸이 약하니 아픈 곳 외에 다른 곳도 따라서 약해져서 아프고 근육도 훨씬 빨리 빠지고
장기근육도 빠질테니 몸의 기능이 확 떨어질거고 신경은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 수밖에
없죠
많이 아프면 섬망이 와요ㅠㅠ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길로 가는 과정들이 실제로 그런 모습인거죠
저랑 원글님이라고 크게 다를까요?
간호사들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고 그 현실을 견딘 사람들만 살아남는거죠
그 현실을 몸으로 체득한 사람들이구요
옆에서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