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팔지꼰 - 잘 살고 있어요.

내맘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25-08-18 21:02:43

밑에 언니가 동생이 지팔지꼰이어서 속상해 죽을려고 하시는데

동생 생각하는 언니마음은 그렇지만

어쩌면 동생은 잘 살고 있으니 언니가 그만 속상해 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잘 살고 있어요.

 

님 글 읽다보면

그래서 울 친정엄마가 그렇게 친정가면 남편 싫어하고 나만 보면 그렇게 화를 내시는 구나

싶네요.

근데 정작 그 글 쓴 언니는 그래도 이래저래 보태주는데 울 친정엄마는 보태주는 거 없이

오히려 내게 돈 빌려가서 갚지도 않으면서 열받아 하시더라고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각자 인생 살아가는 포인트가 틀려요.

 

저 좋다고 따라다닌 의사도  많았지만 50이 된 지금 선택하라고 해도 전 남편 선택해요.

 

결혼 하고 얼마 안되서는 신혼때는 싸우기도 싸우고 후회도 했지만 살다보니

내 선택이 옳았다 싶어요.

 

전 명품이나 비싼 자동차 비싼 옷 필요없이 내가 원하는 정도의 수준의 적절하게

맛있는 음식, 책, 정도면 되고 대신 내가 하고 싶은 일들 맘껏 지원 받으며

남편은 내 멋대로 살고 뭘 해도 인정해주고 지지해줘요.

 

시댁은 알아서 가드 해줘서 내가 뭘 이야기도 하기 전에 막아주고

정말 제 모든 것을 다 받아줘서 그리고 같이 평생 재밌게 대화하고 내 뜻대로

모든 것을 다 들어줘서 행복해요.

나랑 반대 의견이 있어도 왜 그런지 날 설득해주고 그래도 일단은 내 의견에

먼저 수용해주고 자기 의견을 피력해서 설득해줘요.

 

그냥 제 성격에는 제 남편이 맞는 거예요.

 

적당하게 잘 살고있지만 울 엄마는 내가 50인 이 마당에도

강남에 빌딩 한채 있는 그 모 의사교수집의 의사아들이랑 결혼 못 시킨 것 아직도 

엄마 혼자만 후회하고 계세요. ㅎㅎㅎ

 

둘이 알뜰살뜰 열심히 모으고 살면

50 정도 되면 어느정도 돈은 모이더라고요.

울 친정엄마가 생각하는 정도의 돈만 없을 뿐 뭐 작은 집 한채에

나름 현금 주식 조금 있으면 열심히 살았다 싶네요.

 

언니 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전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지만 남자 성격하나 믿고 결혼했는데

오히려 이게 진리인거 같아요.

IP : 14.50.xxx.20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23 금호역 주위 사시는분? 6 구해죠 2025/08/18 2,055
    1740122 소비쿠폰 혜택을 덜 본 곳은 어디일까요?(2차에서는 어디에서 쓰.. 3 깨몽™ 2025/08/18 1,559
    1740121 질문)알뜰폰 데이터 구입 방법 2 질문 2025/08/18 1,182
    1740120 라스베리랑 딸기쨈 중에 6 2025/08/18 1,697
    1740119 냉난방기 사용하시는 가정 있나요? 13 너무더워 2025/08/18 1,934
    1740118 기추자 얼굴 궁금하신분 3 oo 2025/08/18 4,473
    1740117 "배송해 주세요. 통행료는 10만 원입니다"... 10 .. 2025/08/18 5,629
    1740116 그들이 일본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지식채널e 2025/08/18 1,682
    1740115 불안증 있으신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21 2025/08/18 4,651
    1740114 바이든이든 날리면 이든 7 ........ 2025/08/18 2,591
    1740113 전북대 수의과 실종 이윤희씨 47 .. 2025/08/18 26,160
    1740112 윤석렬피고인.. 이라고 칭하는 5 ㅇㅇㅇ 2025/08/18 2,378
    1740111 딸은 역시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네요 9 ..... 2025/08/18 5,647
    1740110 우설 드셔보신분요 23 ........ 2025/08/18 3,397
    1740109 비혼 여성 시골살이 2년차입니다. 42 ... 2025/08/18 20,020
    1740108 어떻게 세운 독립기념관인데..김형석 사퇴하라!! 11 그러게요 2025/08/18 2,201
    1740107 새로 커지는 산업은 8 신기 2025/08/18 2,819
    1740106 jms는 정확히 교리가 어떻게 되나요 15 ㅇㅇ 2025/08/18 3,425
    1740105 윤석렬때문에 원전주 망함 6 .. 2025/08/18 3,571
    1740104 무슨 그릇쓰세여?? 25 ..... 2025/08/18 3,899
    1740103 이재명정부, 조중동 중심 정부광고 집행 손본다 10 ㅇㅇ 2025/08/18 1,984
    1740102 최욱이 현상금 1,000만원 건 이기훈 사진보고 가세요~ 5 매불쇼흥해라.. 2025/08/18 4,045
    1740101 "재혼 남편, 전혼 자녀 학원비 요구에 '전남편한테 받.. 3 ... 2025/08/18 5,183
    1740100 김건희와 연락하던 바로 그 휴대전화…"바다에 빠뜨려 분.. 5 옘병 2025/08/18 4,678
    1740099 지방인데 친구아버지 장례식이 서울이네요ㅜㅜ 46 2025/08/18 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