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많이 지난 드라마라.....출연진중 안좋은 말로를 가진 배우들도 몇 있긴 하지만
그리고, 김수현드라마는 대사를 따발총처럼 쏘아대서 싫어하는데
이 드라마는 볼 만하네요.
원작인 남성훈 차화연편은 너무 신파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2006년 방영된 이건, 적당히 촌스럽고 적당히 화면도 이뻐요.
한고은이 체격이 하늘하늘 그야말로 얼마나 모델몸매인지
확 깨닿게 되고
이유리도 어릴 때의 모습과 대사하는 입매가 참 예쁘고..
이훈도 잘생겼다는 느낌이 들고...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배우들의 얼굴이 보기 좋아요.
정애리가 대사 칠 때 너무 그악스럽게 해서 그 부분만 볼륨 확 줄이고 봐요.
혹시 그 당시에 이 드라마 안보신 분들 계시면 봐보세요.
저도, 할머니나 어머니가 보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그 당시엔 안봤는데
50대중반이 되어서 보니, 60년대 배경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