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전 풀타임에 야근있는 회사로 옮기고 여름 방학을 맞아 집에 아가고양이를 맞이했어요. 얼마전에 글 올렸는데 샵에서 안 팔리던 냥이요
암튼 잘 먹고 잘 자고 무선선풍기도 아가냥꺼 배당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저희집은 에어컨 바람 싫어해서 1인 1선풍기로 지내요)
걱정이 일단 애들 개학하고나면 9월부터 혼자 잘 지낼 수 있을까 싶고요. 그때는 5개월차네요. 밥은 자동급식기가 줄껀데 입은 아침저녁으로만 닦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딸이 일단 학원 안가는 시간은 챙기기로 했고 현재는 안전을 위해 아들 방에만 냥이가 있어요. 아들은 곧 기숙사가면 집에 없고요....
명절에 한명이 남아야
할까 아님 몇일이나 비울 수 있을까도 걱정이네요
얼마전에 저녁에 2시간 집 비웠는데 깜깜해서 놀랬는지 똥도 암데나 눴고 급식기서 밥이 나왔는데도 안 먹고 구석에 있더라구요....
정말 고민하다가 데려온건데 여전히 고민이 많네요
좀 알려주세요. 아이는 만치킨종이라 바닥만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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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명절은 보통 1박2일이예요. 지방이라서요
사실 저는 냥이 핑계라도 올해 추석은 쉬고 싶네요
풀타임 직장이 너무 고단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