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안 생겨서 시험관 중입니다.
근데 매사에 엄마가 뜬금포로 사촌 아이나 주변 아이 태어난 이야기, 백일 이야기를 꺼냅니다.
진짜 갑자기 뜬금포로요.
그래서 제가 나한테 얘기하는 이유가 뭐야? 이러면 아니 그냥 그렇대서~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 좀 하고 말하라 하면 쟨 왜 저렇게 예민해 너 뭐가 꼬였니? 별개 다 화가난다 이런식인데 제가 예민한가요.
저 시험관 1년 하면서 단 한번도 잘 되가는지 물어 본 거 1 도 없습니다. 유산 해도 뭐 해주는거 1 도 없었고요.
감정 위로도 없었습니다.
전 의도적으로 저 열 받게 하려고 저러는거 같은데 저게 정말 생각 없이 나오는 말들 인가요?
제가 본인이 원하는거 안해줬던가 아빠 하소연 안들어주고 하면 기회 봐서 저런 식인 거 같은데...
제가 예민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