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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좀 끌어주려고 하는 고모인데 오바인가요

조회수 : 7,094
작성일 : 2025-08-14 09:56:19

조카가 아직 말을 잘 안 하고 집에만 있으려는 성향이 강해요. 내년에 벌써 학교를 가는데 오빠네 부부는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서 제가 좀 말도 붙여주고 나들이도 해보려하는데 오바일까요. 친구 만나려다 그럴 생각이라 시간 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니가 왜 하냐는 말 들어서요 ㅎㅎ 흠...

IP : 175.113.xxx.5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아닌데
    '25.8.14 9:57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조심스러운게 있죠
    이게 잦아지면 오빠네 부부 양육에 개입을 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요

    그게 고모건, 이모건 마찬가지로요.

  • 2. 여기다
    '25.8.14 9:58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물을 일이 아니라
    아이 부모와 상의하세요.

  • 3. ㅋㅋ
    '25.8.14 9:59 A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네 오바에요
    시집이나 가세요

  • 4. ..
    '25.8.14 10:02 AM (203.247.xxx.44)

    하지 마세요.
    자기 자식은 부모가 노력해보고 안되면 주위에서 조금 도와줘야죠.

  • 5. 자주는말고가끔
    '25.8.14 10:02 AM (221.155.xxx.129)

    조카 데리고 가끔 박물관이나 공원 정도 가는 거 정도는 좋을 것 같아요. 좋아히는 거 물어보고 책도 가끔 사주고.
    어린 시절에 자기를 예뻐해주는 좋은 어른이 있는게 살면서 아주 중요하죠.

  • 6. 하지마세요
    '25.8.14 10:03 AM (118.235.xxx.1)

    올케가 싫어해요

  • 7. 고모
    '25.8.14 10:04 AM (59.25.xxx.3)

    전 오빠네 조카 많이 신경 써 줬어요.
    저도 님처럼 엄마아빠가 못해주는 부분이 보여서 그 부분을 좀 채워줘보려고 노력했어요.
    위축되고 소심한 아이라 방학때 조카만 데리고 여행도 가고 만날때마다 늘 사랑하고 응원해줬어요.
    지금도 제일 친하고 조카에요.
    곧 장가가는 조카도 제맘 알고 고마워해요.

  • 8. ...
    '25.8.14 10:07 AM (39.125.xxx.94)

    좋을 거 같아요

    오빠네 부부가 집순이 집돌이면
    아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활달한 고모가 데리고 다녀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물론 모두가 오케이할 때요

  • 9. 끌어준대서
    '25.8.14 10:09 AM (121.190.xxx.146)

    끌어준대서...직업알선이나 뭐 그런 것 인줄 알았더니..
    그냥 오빠부부에게 맡기세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면 모를까 육아간섭처럼 보여서 싫어해요.

  • 10. 고모
    '25.8.14 10:10 AM (39.7.xxx.5)

    고모면 하지마요.
    올케가 싫어하고
    나중에 덤탱이 써요.

  • 11. 끌어준대서
    '25.8.14 10:11 AM (121.190.xxx.146)

    그리고 만약 님이 관여를 하게 된다면 진짜 성장할 때까지 내내 개입을 해야해요.
    어설피 중간에 그만둘거면 안하니만 못하고요, 나중에 쓸데없이 덤터기만 쓸 확률이 높아요.
    가장 들을 확률이 높은 말은 "그걸 네가 알아서 해줬어야지 왜 안해줬어?"

    다 보고들고겪은 경험에서들 하는 말이니 허투루 듣지마시고요, 그래서 내 자식아닌 다음에야 그냥 아주 가아끔 챙겨주는 선에서 그치는 거에요

  • 12. . .
    '25.8.14 10:12 AM (106.102.xxx.154)

    신경끄세요..
    애는 고모 안좋아함

  • 13. 나중에
    '25.8.14 10:12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세월 흘러
    내가 예전에 너 한테 얼마나 신경 써줬는데 너 나한테 왜그래..
    이런 맘 안들 자신 있어면 해도 됨.

  • 14.
    '25.8.14 10:13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안 좋은 일 생기면 '너나 잘해'라는
    말 듣습니다
    차라리 봉사 하는게 낫죠

  • 15. 부모도 신경
    '25.8.14 10:1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안 쓰는걸 왜 고모가 나서요.
    오지랖 마시길....

  • 16. ...
    '25.8.14 10:16 AM (39.125.xxx.94)

    우리 올케는 어떻게든 고모가 조카들한테
    관심 좀 가져줬으면 하던데 여기 댓글들은 딴세상이네요

    물론 저도 제 자식 키우느라 바빠 조카 신경 못 쓰긴 하지만요

  • 17. 제가
    '25.8.14 10:18 A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올케먄 싫어요

  • 18. 제가
    '25.8.14 10:19 AM (221.149.xxx.157)

    올케라면 싫어요.

  • 19. 조아요
    '25.8.14 10:21 AM (121.166.xxx.208)

    동료가 조카 챙기는데, 부모는 어려워서인지, 고모한태는 다른 태도로 엄청 붙임성 있어요

  • 20. 자주는
    '25.8.14 10:21 AM (121.162.xxx.234)

    몰라도 가끔은 좋죠
    자주는 그 가족 스케쥴이 있느니 침범이지만
    애ㅡ입장보다 내 입장이 더 중요한 엄마들 많군요

  • 21. 해주세요.
    '25.8.14 10:24 AM (121.168.xxx.246)

    그 조카가 님이랑 잘 맞으면 해주면 좋죠.
    여기가 유독 시댁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모라 쓰셨다면 댓글이 달랐을거에요.

    진심은 느껴져요.
    어린 조카도 느낄거에요.

  • 22. ..
    '25.8.14 10:24 AM (222.236.xxx.55)

    조카 하나만이 아니라 올케의 심기까지 섬세히 살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쉽지 않은 시도입니다.이모와 고모는 정말 달라요.

  • 23. 부탁하면
    '25.8.14 10:25 AM (59.7.xxx.217)

    할까. 고모면 비추요.

  • 24.
    '25.8.14 10:26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러는거 아닙니다...자제하세요.

  • 25. 고모면
    '25.8.14 10:26 AM (118.235.xxx.1)

    애쓰고 욕먹고 나중에 애 잘못되면 고모 때문이란 명분 생겨요

  • 26. 에휴..
    '25.8.14 10:28 AM (121.190.xxx.146)

    여기가 유독 시댁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모라 쓰셨다면 댓글이 달랐을거에요.
    ㅡㅡㅡ
    시가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내 친혈육하고 남편의 혈육 즉 남하고의 차이인거죠.
    혈육간에는 오해도 쉽게 풀리지만 남하고는 쉽게 풀수도 없고 오히려 골이 집니다

  • 27. ..
    '25.8.14 10:29 AM (119.149.xxx.28)

    할 수 있으면 해 주세요
    사회성 부족하면 학교 생활이 많이 힘들어요
    현재 유치원에서는 어떻게 지내나요?
    그리고 혹시..
    오빠나 올케 중에서 조카와 기질이 비슷한 사람이 있나요?

  • 28.
    '25.8.14 10:29 AM (221.138.xxx.92)

    이모고 고모고간에 그러는거 아닙니다...

  • 29. 뒷방마님
    '25.8.14 10:30 AM (118.235.xxx.130)

    외조카 어릴적 이모들이 델꼬 다녔어요
    시민운동했던 이모는 6살짜리 델꼬 집회도 갔어요
    잘크고 지금 제대로 잘살고 있어요

  • 30. 긷ㄴㅂㅈㅇ조
    '25.8.14 10:31 AM (221.147.xxx.20)

    올케가 그걸 불편해하고 간섭으로 생각할지 좋아할지가 관건이에요
    올케 마음을 알아보세요

  • 31. ...
    '25.8.14 10:34 AM (219.255.xxx.142)

    끌어준다는 표현이 이미 개입으로 들리네요.
    원글님 의도는 좋겠지만요.
    평소 친하고 자주 왕래하는 사이라면
    나들이처럼 데리고 다니면 좋은데요,
    끌어준다는 어감이 오빠 부부에게도 느껴지면 안하니만 못할것 같아요.

  • 32. 한번은
    '25.8.14 10:36 AM (182.226.xxx.161)

    해 볼 수 있죠.. 그리고 반응보고 싫으면 안하면 되고요.. 고모가 한번은 박물관 놀이공원 정도는 데리고 갈 수 있잖아요

  • 33. ㅇㅇ
    '25.8.14 10:41 AM (61.105.xxx.83) - 삭제된댓글

    오빠나 올케의 요청 없이는 하지 마세요.

    해주고도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좋은 소리 못들어도 괜찮다면 하세요.

  • 34.
    '25.8.14 10:41 AM (112.216.xxx.18)

    아이가 자폐인가요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 거 같은데 그냥 두세요

  • 35. 고모
    '25.8.14 10:42 AM (58.226.xxx.2)

    올케도 조카도 싫어해요. 이모와 고모는 완전히 달라요.
    얼마전 유튜브에서 이모와 고모에 대한 영상 밑에 달린 댓글을 봤는데
    이모는 엄마처럼 편하고 좋아도 고모는 불편하고 어렵고 싫다는
    댓글에 수천개 달렸더라구요.
    고모는 나와 엄마한테 아무리 잘해줘도 이상하게 그냥 싫대요.

  • 36. ㅇㅇ
    '25.8.14 10:43 AM (61.105.xxx.83)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아이가 있는데, 원글님이 자식을 잘 못 키우는 거 같아서,

    원글님 대신 아이를 이끌어주고 싶다고 누가 생각하면, 좋으시겠어요?

    각자 양육관이 있는 법입니다. 그걸 인정해주셔야 합니다.

    아무리 조카라도, 오빠 부부 양육에 개입하시는 거 아닙니다.

  • 37. 핵심은
    '25.8.14 11:23 AM (211.173.xxx.12)

    내년에 학교에 간다는 걸 보니 7세인가본데 부모가 데리고 나가는 걸 안하나요? 못하나요?

  • 38. 내돈으로
    '25.8.14 11:30 AM (115.90.xxx.90)

    이래라 저래라 훈수두지는 말고.. 조카 예뻐해주고 뭐 해주고 싶다하면 서로 좋은거 아닐까요? 그시간에 오빠부부도 데이트하고..
    물론 오빠부부와 조카에게 이번주말에 00이 데리고 어디가고 싶은데 괜찮은지 먼저 물어봐야죠..
    부모는 양육을 책임지는거고 주변인들은 걍 양육아닌 좋은쪽으로 애들과 교류해주면 고마운거죠~ 이런게 옛날 대가족의 장점이었죠.
    저희는 다 애들좋아해서 친조카, 외조카 다 각각 잘 놀아주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줬고 지금까지도 친하게 잘지내요..
    저희 미혼일때 아랫집 단칸방에 새들어살던 새댁네 애들을 너무 예뻐해서 저희집 마당에 작은풀장도 만들어주고 그시절 잘없던 비디오카메라로 노는 일상도 찍어주고, 많이 놀아줬어요. 그 부모 빡센서울살이 접고 고향내려갔는데 지역 특산품을 10년도 넘게 보내오고 저희부모님께 한참을 안부전화하고 그랬어요.

  • 39. ...
    '25.8.14 12:05 PM (211.234.xxx.164)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우는거래요
    고모면 가깝죠 친척인데
    마음써주는 것 좋은 것 같아요.
    오빠부부에 물어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추후에 조카에게 섭섭할 것 생각지 마시고요
    이런 고모 있다는 것도 조카의 복입니다.

  • 40. ㅇㅇ
    '25.8.14 12:26 PM (106.101.xxx.235)

    애들 크며 느낀건데
    피는 진하다
    고모가 훨~씬 잘 챙기고 공감
    잘 하더라구요
    (물론 우리 집 얘기 지만ᆢ)

    이모랑 고모는 차원이 다름
    평소 친한건 이몬데
    막상 큰 돈들거나 도움 주는 건
    고모!
    사는 형편이랑 상관없이
    고모가 조카에 대한 마음 씀이 더 커요

    올케랑 얘기 해 보고 도울 수있음 좋죠
    아기들 어릴 땐 다양한 자극이 필요하잖아요

  • 41. 글쓴이는
    '25.8.14 1:19 PM (182.226.xxx.232)

    미혼인가요?
    저희 아이가 말이 늦었는데 (저는 유교과출신에 유치원교사였습니다) 미혼인 아가씨가 말이 너무 늦다,병원에 가봐야한다 등등 옆에서 그럴때 너무 싫었어요
    하나밖에 없는 조카가 걱정되서 한말이었겠지만 두세번 들으니 너무 싫더군요
    제가 전공자고 직업이 유치원교사인데 알아서하고 있었거든요
    저라면 싫어요

  • 42.
    '25.8.14 2:01 PM (220.65.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데리고 놀아주면 좋죠
    부모 몫에 월권 하거나 참견하는 거 아니면.
    동생네랑 사이가 좋아야 하는 게 전제조건.
    둘중 누구라도 별로 안 반기면 아예 시작 마시고요.

    서로 사이 좋으면 땡큐죠. 세상에 나만큼 내 아이 사랑하고 믿고 맡길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아이 크는 거 보는 건 내 아이나 조카나 넘 행복해요

    그런데 끌어준다 이런 생각은 좀 오버 일 수 있어요
    그냥 놀아준다 정도에서 햅삐 하게만 시간 보내세요,

  • 43. 일단 한 두 번
    '25.8.14 3:29 PM (122.102.xxx.9)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마다 다르니 일단 한 두 번 같이 나들이 해보고 아이 반응, 부부 반응을 보시죠. 저희 가족은 서로 서로 잘 데리고 다녀서요. 여러 사람, 여러 어른들에게 예쁨 받으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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