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타고난 복이 있는 듯해요.

음..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25-08-13 09:31:28

저는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타고난 기본적?인 복이 있다는 생각을 해봐요.

 

기본 복이 1~10(상)이 있다면

좋은 부모 만나서 기본 복이 5~6 되는 사람은(부모복인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이런 사람은

자기가 조금 더 노력하면 8~10 까지 만들 수 있고

노력하지 않아도, 좀 막살아도

최소한 4~5 까지는 살더라구요.

 

 

하지만 기본 복이 1~2 정도 인 사람은

자기가 노력하면

5~6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물론 죽을 똥 살 똥 노력하면 7~8 까지는 갈 수 있지만

진짜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기본 복이 없는 사람은

조금만 방심해도 노력해서 얻은 5~6의 복이 2~3으로 내려가고

조금만 오만해도 2~3으로 내려가고

받쳐주는 복이 없다는 것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 같더라구요.

 

 

하지만 복이 없는 사람이

노력하지 않으면

나도 문제지만

내 자식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무조건 노력해서 5~6 까지 복 레벨을 만들어 놔야 하더라구요.

 

그래야 내가 사는 동안 기본 복은 덜 받은 사람이지만

자식은 기본 복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복 레벨이 낮은데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한방을 노리기 위해서

편법을 쓰면

항상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금방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도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도 있고

나에게 부작용은 넘어가지만 자식에게 생기는 사람도 있고

 

이렇듯

어떤 기본 적인 운명같은 복은

정말 타고 나거나

내가 개선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

나의 피, 땀, 눈물이 없어서는 안되는 과정이다~싶어요.

 

 

요즘 정치인들 보면

잘 되려고

무당찾아서

운명을 거스르려고 하는 데

그게 얼마나 자기 자신과 주변을 망치는 건지

절절히 느껴지네요.

 

철학자 칸트가

선의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선의가 뭐가 중요해

결과가 좋으면 된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 결과는 역시 부작용이 따른다는 것을

나이 드니까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더라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아~역시

선의에서 시작한 것이 끝내 빛을 보는 구나~싶더라구요.

 

 

IP : 1.23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5.8.13 9:38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복의기준은 돈인가요?

  • 2.
    '25.8.13 9:48 AM (115.138.xxx.1)

    좋은 글 저장합니다!

  • 3. .....
    '25.8.13 9:56 AM (175.201.xxx.221)

    그렇죠
    기본적인 복이 있는 사람들이
    이부진과 이재용, 구광모로 태어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
    태어나자마자
    복지원에 맡겨놓고 부모는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 4. 맑은향기
    '25.8.13 12:42 PM (106.102.xxx.245)

    좋은글 이네요

  • 5. ,,,,,
    '25.8.13 4:46 PM (110.13.xxx.200)

    공감합니다.

  • 6. 이대통령은
    '25.8.13 4:49 PM (211.234.xxx.112)

    기본 복이 0이었는데 인간으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52 의료실비 청구했더니 공공마이데이터 전자서명하라는데 해도 되는건가.. 2 Qqq 2025/08/13 1,584
1741551 요즘 살맛 나요 7 ㅇㅇ 2025/08/13 2,179
1741550 기억되어야 할 사람 6 ... 2025/08/13 1,437
1741549 서희건설 사위 공천도 경선 붙여서 결국 공천 탈락하게 29 ㅇㅇ 2025/08/13 4,916
1741548 윤석열 뿐일까요? 1 ... 2025/08/13 992
1741547 사돈한테 이런 부탁하는 친정엄마 제정신인가요 64 2025/08/13 20,366
1741546 김건희 명품보석은 대가성 뇌물입니다 27 000 2025/08/13 3,691
1741545 갑상선 초음파는 목이 아플 때 해보나요? 8 ㅇㅇㅇ 2025/08/13 1,667
1741544 돌돌이 vs 핸디형청소기 7 ㄹㄹ 2025/08/13 1,031
1741543 듀오링고 되나요? 4 재미 2025/08/13 1,467
1741542 아침에 눈뜨면 화장실부터 가고 싶은데, 괜찮은걸까요? 4 굿모닝 2025/08/13 1,914
1741541 파리바게뜨빵집 몇시에 빵이 나울까요? 3 000 2025/08/13 1,837
1741540 메뉴 고민하는게 제일 짜증나요 3 ..... 2025/08/13 1,486
1741539 황당 소비쿠폰…삼성∙LG는 안되는데, 샤오미 매장은 된다고 8 ... 2025/08/13 2,527
1741538 국가인권위원장을 이대로 둘 것인가 7 ㅇㅇ 2025/08/13 1,512
1741537 서희건설 둘째 셋째 사위 판사, 셋째 딸 검사는 누굽니까? 6 그래서 2025/08/13 4,183
1741536 당근 점수 높은 사람도 사기치나요? 5 당근 2025/08/13 1,320
1741535 헬스 살찌나요? 5 ㅎㅎ 2025/08/13 1,496
1741534 엄마를 잃은 초등아이가 이런 말을 하네요 18 딤딤딤 2025/08/13 7,929
1741533 명신이 덕에 명품도 할인해주는거 알았네요 9 조은정보 2025/08/13 3,381
1741532 비행기 티켓을 5 비행기 2025/08/13 1,675
1741531 트러플 선물 6 여름 비 2025/08/13 905
1741530 월세 740만원 임시 읍사무소 건물, 알고 보니 도의원이 소유 .. 4 바로거기 2025/08/13 3,016
1741529 국내주식 etf매도 이익도 종소세에 포함되나요? 2 ㅇㅇ 2025/08/13 1,602
1741528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타고난 복이 있는 듯해요. 5 음.. 2025/08/13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