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 이젠 알겠네요.

... 조회수 : 6,365
작성일 : 2025-08-13 06:10:46

그에 관한 글을 여러번 읽더라도

글로 읽어서 머리로 알게되는것과

직접 체득으로 알게되는건 하늘과 땅이네요.

 

어린시절 같은 고향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

저는 그들과 평생 마음을 나누며 오랜시간 함께할줄 알았어요.

근데... 내가 털어놓은 고민이 소문이 되고., 

날 내려치기하며 사실은 내심 기뻐한다는걸.. 

정말 이상한건, 내 고민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했다면서

그에 대한 반응도 같이 내게 얘기해주는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또 나의 나락까지 바란건아니였겠지만......

하지만 내가 자신들보다 잘 되는건 절대 원하지 않았다것.

 

한 친구는 내게 좀 찔린다는 말로 애써 웃으며 말하던데.

그냥 내 선택이였다고 말해줬네요. 

근데 그렇게 말하곤 며칠이 지나도록

스스로가 왜이리 어리숙하게 느껴지는지...

사실 그 친군 그걸 너무 잘 아는거같아요.

 

이제 정신차리고.

기대없이 사람을 대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의 느낌과 경험을 믿고. 선택해야겠다고..

그래야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가 없으니.

 

이젠 건강한 루틴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일상을

만들어가며 지내렵니다..

 

 

 

 

 

IP : 118.235.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3 6: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 성격자체가 사람한테 기대하거나그런거 어릴때도 없었던것 같아요
    고민거리도 . 내고민거리이지 남의 고민거리 아니잖아요 .. 나는 심각한데 남들한테는 뒷담화 안주거리가 될수도 있는거구요 .. 나도 마찬가지의 인간일거구요 ..
    제가 말하고 제귀로 다시 되돌아 온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는것만 이야기 하는편이예요
    사람한테 기대하는게 없으니까 마음은 편안해요 .

  • 2. ...
    '25.8.13 6:19 AM (114.200.xxx.129)

    전 성격자체가 사람한테 기대하거나그런거 어릴때도 없었던것 같아요
    고민거리도 . 내고민거리이지 남의 고민거리 아니잖아요 .. 나는 심각한데 남들한테는 뒷담화 안주거리가 될수도 있는거구요 .. 나도 마찬가지의 인간일거구요 ..
    제가 말하고 제귀로 다시 되돌아 온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는것만 이야기 하는편이예요
    사람한테 기대하는게 없으니까 마음은 편안해요 .
    그리고 사람들한테 실망감도 없는게 나또한 남들에게 별반 다른게없는 사람이니까요.

  • 3. . .
    '25.8.13 6:19 AM (211.108.xxx.126)

    고민을 털어놓는 순간 위안을 받았으면 그 정도에 만족하고, 고마워하고 그 후에 다가올 후폭풍은 감내할 정도의 마인드가 되어야하죠. 진짜 소문나지 않고 고민거리 공유는 챗지피티(그것도 좀 불안)나 정신과의사, 아님 일기장에 하는걸로요.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비수를 꼽을수도 있어요.

  • 4. ㄱㄴㄷ
    '25.8.13 6:22 AM (209.131.xxx.163)

    전 기본적으로 아무도 안믿어요 제자신조차도. 즉 인간에 대한 기대를 안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일이나 말도 안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좀체 곁을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게 전 편해요. 글구 지내다보면 상대편도 익숙해지고 관계의 지속도 이어지구요. 뭘 더 바라나요 인간 관계속에서.

  • 5. 하루두끼
    '25.8.13 6:25 AM (211.235.xxx.204)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을 조심해야 해요.
    내가 쏟아낸 말이 결국 나를 향하는 거거든요.
    사람들은 드러내지 않아도 상대방 말과 행동 다 기억해요.
    말이 많으면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는 법. 말을 아껴야죠.

    31평 살며 36평 산다는 뻔한 거짓말을 하는 어떤인간.
    남뒷담화가 일상인 인간.
    딱 그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인간임을 다시 확인하고 나니
    인간관계 진짜 함부로 맺는거 아니라는 생각 다시 합니다.

  • 6. ...
    '25.8.13 6:3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비수를 꼽을수도 있다는 윗님의 의견에 완전 공감.
    나는 지금 힘들어서 하소연을 한건데 그게 내 이미지가 되어서 계속 따라다닌다면
    그리고 윗님의 말이 많으면 실수할 확률도 높다는것도 공감이 되구요
    전 타고난 성향자체가 그런 스타일이라서 인간 관계에서 그렇게 실망하고 후회하고는 해본적은 없는데 남들을 보면서도 그런 감정은 들때는 있어요
    항상 말조심 행동조심은 하긴해야겠다... 이생각은 항상 들어요

  • 7. ..
    '25.8.13 6:36 AM (114.200.xxx.129)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비수를 꼽을수도 있다는 윗님의 의견에 완전 공감.
    나는 지금 힘들어서 하소연을 한건데 그게 내 이미지가 되어서 계속 따라다닌다면
    내약점이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윗님의 말이 많으면 실수할 확률도 높다는것도 공감이 되구요
    전 타고난 성향자체가 그런 스타일이라서 인간 관계에서 그렇게 실망하고 후회하고는 해본적은 없는데 남들을 보면서도 그런 감정은 들때는 있어요
    항상 말조심 행동조심은 하긴해야겠다... 이생각은 항상 들어요
    저도 윗님처럼 곁을 잘 안주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이야기 가끔 듣기는 하는데 근데 이게 편안하더라구요.. 내가 왜 저런 고민을 남한테 털어놨지 이런류의 신경은 안써도 되니까요

  • 8.
    '25.8.13 6:5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한 때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면 복받는다느니 보답을 받는다느니
    좋은 생각류 책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현실과 괴리감이 너무 크다보니 점점 씨가 안 먹히니까
    그 다음 나온 이론이 아무도 믿지 마라 이기적으로 살아라
    그러다가 최근에는 기대하지 말아라 기대하지 말고 무심한 인간관계를 하면 실망할 것도 상처받을 일 없다까지 나왔더라구요

  • 9. 종이학
    '25.8.13 7:34 AM (210.117.xxx.30)

    저도 요즘 인간관계가 더럽다 라는 생각하게 하는 일을 격고 나서 믿을 놈 없다 라는 생각과 함께 씁씁함과 허탈감으로 잠도 못자고 괴로워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내 발등을 찍었구나로 정리하고 말았어요.

  • 10. ..
    '25.8.13 8:01 AM (39.7.xxx.252)

    최고봉은 부모수발과 유산문제에서의
    형제관계에서의 자기잇속차리기와
    필요할때 이용하는것과 거짓말이 일상화된거..
    그 실망감과 절망감은..
    한데 부모수발하면서 형제관계에서의
    억울한것은 또 그들이 그렇다해도
    백분의1정도는 다른형제에게 말하는 정도는 해야
    .. 그 나머지 형제역시 그렇더라해도..
    깨진그릇이지만 완전 원수처럼 돌아서지는
    않았음해서요
    누군가의 희생이 전제되는것이지만.

  • 11. ...
    '25.8.13 4:39 PM (118.235.xxx.222)

    댓글들 읽으며..
    인생은 살수록 허무주의가 깔릴수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을 가지고 내 역할을 잘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고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허무함을 이렇게 다시 사람에게서 공감받고자하는 이 심리는 뭘까요 ㅎㅎ
    나역시도 별반다르지 않기에 퉁치며 살아야죠..
    내가 나를 책임지며 건강하게 지낼려고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95 샌드위치 이렇게 싸가면 될까요? 5 2025/08/14 2,637
1740094 면회때 폰반입 서울구치소장 교체 13 특혜네요 2025/08/14 4,760
1740093 넷플 날아라 개천용 보는데요.. 2 드라마 2025/08/14 2,272
1740092 지금 전야제 싸이는 노게런티 흔쾌히 ok 했다네요 8 .,.,.... 2025/08/14 4,075
1740091 조국대표 00 시 나오는 모습 라이브 같이 봐요 22 조국tv 2025/08/14 3,933
1740090 시험관하다가 뇌하수체 종양 발견했어요 ㅜ 15 ... 2025/08/14 9,311
1740089 광복절 전야제 8시15분부터 10 80주년 2025/08/14 2,299
1740088 리빙케어보험 연금으로 전환하신분 계신가요? 4 깜박 2025/08/14 1,164
1740087 고추 썰었더니 손이 불이나고 쓰라려요 14 고추 2025/08/14 2,018
1740086 누가 우리 건물안에 전동퀵보드? 놓고 갔는데 5 ..... 2025/08/14 1,870
1740085 골절 이후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2 ... 2025/08/14 2,202
1740084 에르메스 너무 웃겨요 37 웃겨 2025/08/14 16,895
1740083 mbc/ 윤석열 면회에 휴대전화 반입 7 내그알 2025/08/14 2,720
1740082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날에서 창원가려는데 예약해야 할까요? 5 질문 2025/08/14 1,217
1740081 윤명신이 계엄 꼼꼼히 준비했던데 왜 이건 놓쳤을까요 7 ㅇㅇ 2025/08/14 3,806
1740080 귀촌이 꿈이에요 12 귀촌이꿈 2025/08/14 2,468
1740079 요즘 명품을 잘 안 사는 분위기인가 봐요 12 .... 2025/08/14 7,248
1740078 젊은 약사들이 약을 추천하는거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13 갸우뚱 2025/08/14 4,755
1740077 차은우 동생 대박 41 으느야 2025/08/14 18,097
1740076 초등 학원 안 보내시는 분들 모여보세요 9 bb 2025/08/14 1,900
1740075 순금 녹여 팔찌만드는거 어떤가요? 4 ㅇㅇㅇ 2025/08/14 1,921
1740074 독립 운동가 후손들에게 미안해요.. 6 2025/08/14 1,392
1740073 카톡 업데이트된거요. 7 ........ 2025/08/14 3,150
1740072 김건희 "빌렸다고 하면 돼" 둘러댈 결심 6 ... 2025/08/14 4,358
1740071 바로잡는 것에 3년 3개월 걸렸네요 1 .. 2025/08/14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