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중1인데... 진짜 말귀 못알아듣네요.
사춘기라서 그런가보다 하려고도 하는데...
남편도 똑같은 스타일
무슨 얘길해도 본인을 비난한다(?)하는데
어제 아이 앞에서 물건 집어던지고 씩씩 거리는거 그만하라고 (평소 열받으면 급 권위찾음) 했더니 자길 비난했다나...
그러면서 자기가 왜 그랬는지 아냐며 - 결국 그때 아이와 논쟁중이던 나를 향한 얘기
본인이 집안 시끄러우니 나섰다가 깽판 쳐놓고 제탓.
자기가 화나면 발작하듯이 난리치면서, 제가 아이랑 언성이 좀만 높아져도 난리.
이틀이 멀다하고 사춘기 애나 남편이나...
진짜 너무 짜증납니다.
그냥 이제는 입닫고 살거에요.
지들끼리 지지고 볶던말던.
앞으로 아빠랑 얘기해라 패쓰할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