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하신 분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25-08-11 09:05:31

반대하신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그 이유가 본인한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니까

결혼하셨겠죠?

IP : 223.38.xxx.1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댓글달자면
    '25.8.11 9:09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아버지 결혼을 할아버지가 반대하셨는데 '집안 수준이 안 맞는다'였습니다. ㅎㅎㅎ
    두 분은 결혼해서 백년해로 하고 계신데 그분들의 맏딸이 또 똑같은 남자를 데리고 왔어요.
    작은아버지가 '부모 이겨 먹고 결혼한 벌을 받는거 같다'는 명언을 남기셨죠.

  • 2. 내가 산 증인
    '25.8.11 9:11 AM (49.170.xxx.84)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심각한문제 3개)
    그땐 콩깍지땜에 보이지 않았고 역시나 지금도 치명적이에요.
    근데 어디까지나 본인이 감당 가능하면 결혼 하는거죠.
    내 부모도 욕심이 많았고요. 결혼후 5년까지는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냥 나에게 집중하며 살아요

  • 3. 부모반대
    '25.8.11 9:16 AM (182.228.xxx.89)

    죽도록 고생하고 있슈
    왜그렇게 어리석었나 후회 막심이에요

  • 4.
    '25.8.11 9:25 AM (122.35.xxx.25)

    많이 후회해요.
    궁합도 안 좋고, 없는 집 장남에 가진 것도 없다고 반대했는데
    사람 성실하고 직업 있고 저 아껴주면 그만이지 싶어, 돈은 같이 벌면 된다고 생각해서 결혼했어요.
    근데 살아보니 부모가 하지말라고 하는 건 안 하는 게 좋구나 새삼 느껴요

  • 5.
    '25.8.11 9:26 AM (220.94.xxx.134)

    친척집 두손들어 찬성한 결혼은 이혼 집사주고 사업비까지 대주며 결혼한딸은 지지리궁상 왠지맘에 안든다고 일주일 굶어가며 반대한 아들은 아들딸 낳고 제일 잘살고 있음

  • 6. 행복
    '25.8.11 9:28 AM (110.15.xxx.38)

    당사자와 집안이 기운다고 저희 부모님이 엄청나게 반대하셨는데, 저희 부부는 넘넘 잘살아요. 결혼한지 30년 돼가고요.
    남편도 결혼하고 잘풀렸어요.
    저는 남편과 헤어졌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생각해쇼 ^^

  • 7. 저는
    '25.8.11 9:36 AM (1.235.xxx.154)

    반대하진 않으셨는데 좀 후회도 됩니다
    제가 선택한거 책임지면서 사는데 괴롭네요
    부모뜻 따라서 결혼했으면
    평생 부모원망하면서 살았을 성격인거 같고
    뭘해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가진거 만족해야하는데 어렵네요

  • 8. ...
    '25.8.11 9:40 AM (211.218.xxx.194)

    친정이랑 너무 멀다.

    가까우면 어려우면 도와줄수도 있고, 그래서 마음이 덜아프다.
    한다리 건너면 신랑감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아볼수도 있는데 너무 멀리 있어 모른다.

    ----정말 맞는 말씀이었고요.

  • 9. 저요
    '25.8.11 9:42 AM (58.78.xxx.250)

    울엄니 없는집 장남이라고 엄청 반대했어요...
    그래도 사람이 성실하고 맘이 착해서 결혼햇는데 잘살고는 있지만
    자격지심이 있는 남자라...그게 힘들어요
    저도 단점이 있는 사람이라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가는데 한번씩 욱 하고 올라와요...
    지금도 삐져서 말안하고 살고 있어요

  • 10.
    '25.8.11 9:42 AM (115.138.xxx.1)

    이거는 반대측 부모의 판단력 인성이 중요한거같아요
    속물인데 자녀가 사람인성 위주로 보고 한거라면 잘살 가능성이 높고, 부모가 괜찮은데 상대 집안이나 여러가지 봐서 내 자식 고생시킬거같아 반대한거면 후회할 가능성이 크죠

    사람은 같이 살아보기전에는 모른다고 하지만
    여러 조건을 보고 유추되는게 있긴 하잖아요

  • 11.
    '25.8.11 9:46 AM (115.138.xxx.1)

    그래도 젤 중요한거는
    부부가 살면서 서로 맞춰주며 자기 선택을 옳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노력같아요
    치명적 결함만 아니면..

  • 12. 케바케지만…
    '25.8.11 9:49 AM (119.202.xxx.149)

    대부분 부모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가 진리

  • 13. ...
    '25.8.11 9:51 AM (202.20.xxx.210)

    반대 처음에 하다가 엄마가 당신에 남친 이었던 남편을 따로 만나보고 허락하셨거든요. 반대 이유는 집안 차이가 너무 나서요.. 음. 저는 남편이 완전 저를 완벽하게 따라줘서 잘 삽니다. 하지만, 집안 차이 나는 건 상당히 어려운 문제 입니다. 남편은 평범한 집이고 저희 집이 많이 잘 사는데.. 우선 이게 생활 습관부터 ... 쓰는 물건 하여간 모든 게 다르고요. 제가 결국 어머님과 손절.. 그래서 거의 시가에 안 가요. 남편은 절 이해하고요. 시댁 어른과 전화 이런 거 안 합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다 역할은 하구요. 정말 저는 시댁 어른이랑은 만나고 싶지도 않습니다.

  • 14. 큰동서
    '25.8.11 9:53 AM (118.235.xxx.180)

    친정에서 집안 기운다고 저희 아주버님 반대해서 연애10년하고 부모 참석없이 결혼했는데 큰동서 친정 완전 망해서 기초수급자로 살아요.

  • 15. 고고
    '25.8.11 9:54 AM (222.117.xxx.16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돈 없는 건 얼마든지 용납할 수 있지만 일을 하지 않는 건 용납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그런 사람이었음요. 직업이 제대로 없었고 삼십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일만 하려면 유세가 장난아님. 어떻게 어떻게 일은 하고 살지만 맨날 그만두고 싶어함.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생각한 나를 찾아가서 후려치고 싶음. ㅋㅋㅋ

  • 16. ..
    '25.8.11 10:10 AM (115.138.xxx.39)

    남자 직업 별로다
    남자 집 못산다
    남자 외모도 능력없게 생겼다

    세가지 이유로 반대했는데 셋다 맞아요 ㅎㅎ
    근데 지금은 강남 대형평수 사네요
    내 팔자가 못살 팔자는 아닌가보다 해요

  • 17. ㅌㅂㅇ
    '25.8.11 11:41 AM (182.215.xxx.32)

    시부모가 반대했어요
    궁합별로다
    눈이 너무 크다
    대기업다닌다
    서울사람이다 등등

  • 18.
    '25.8.11 11:41 AM (211.250.xxx.102)

    어려워요.

  • 19. ---
    '25.8.11 11:58 AM (211.215.xxx.235)

    이거는 반대측 부모의 판단력 인성이 중요한거같아요
    속물인데 자녀가 사람인성 위주로 보고 한거라면 잘살 가능성이 높고, 부모가 괜찮은데 상대 집안이나 여러가지 봐서 내 자식 고생시킬거같아 반대한거면 후회할 가능성이 크죠

    사람은 같이 살아보기전에는 모른다고 하지만
    여러 조건을 보고 유추되는게 있긴 하잖아요
    222222222222222

  • 20. ---
    '25.8.11 11:59 AM (211.215.xxx.235)

    시부모가 반대했어요
    궁합별로다
    눈이 너무 크다
    대기업다닌다
    서울사람이다 등등
    --------
    이 댓글님 위로드립니다.ㅠㅠ

  • 21. ...
    '25.8.11 1:36 PM (211.235.xxx.42)

    학력차이때문에 반대했어요.
    경제.사회.인간적으로
    후회 많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98 초딩아이가 미국에 가서 제일 의아하게 느꼈던것 28 .. 2025/08/11 6,604
1740797 직장 내 인사무시 8 직장내 2025/08/11 1,474
1740796 만약 외동 아이가 연구원을 희망해서 영과고를 가고 36 ㅇㅇ 2025/08/11 3,866
1740795 너무 부러운 직장동료.. 47 gksks 2025/08/11 21,838
1740794 딸아이들 총4명 육아하는 친정엄마.. 17 -- 2025/08/11 5,190
1740793 가구 명칭이 생각이 안나요. 4 가구 2025/08/11 1,415
1740792 셋이상 낳은 지인이 말하기를 37 요즘 2025/08/11 15,433
1740791 향이 좋은 세탁세제 추천해주세요 1 유연제 안쓰.. 2025/08/11 1,372
1740790 빤스석렬, 지병으로 장시간 의자 못 앉아"…재판 불출석.. 14 4회연속이다.. 2025/08/11 3,122
1740789 윤석렬 저렇게 4 뭔가 시간끌.. 2025/08/11 1,791
1740788 주가조작ㅡ사모펀드, 허위학력ㅡ표창장 2 누가 2025/08/11 1,071
1740787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추천합니다. 7 ... 2025/08/11 2,038
1740786 아침식단 cca주스 2 해피 2025/08/11 1,480
1740785 포유류중 인간이 세번째로 추하게 생긴것 같아요 29 . . 2025/08/11 2,989
1740784 부모가 많이 성공했는데…자식이 넘어서서 잘되는 경우도 많나요? 6 .. 2025/08/11 2,850
1740783 "임성근 혐의 빼라"…이종섭 보좌관, 국방부 .. 7 순직해병특검.. 2025/08/11 1,935
1740782 미국주식 지금이라도 하려구요 10 .... 2025/08/11 2,880
1740781 (미친 국짐) '윤석열은 누구를 특별사면했었나?' 17 .. 2025/08/11 3,139
1740780 강릉 왔어요, 한시간뒤면, 도착, 뭐 먹으러가죠? 12 좋은날 2025/08/11 2,679
1740779 복숭아 4kg12개 2만원 괜찮은건가요~? 6 한박스 2025/08/11 2,012
1740778 실비 자주 청구하면 보험료 오르나요? 5 ㅇㅇ 2025/08/11 2,726
1740777 아파트마다 전기요금이 다른가요 10 sr 2025/08/11 1,764
1740776 이글거리는 저 태양은 언제쯤..... 5 ㅜㅜ 2025/08/11 1,377
1740775 돈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여행지 추천 부탁 35 여행 2025/08/11 7,724
1740774 프리다이빙 궁금한것 1 프리다이빙 2025/08/11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