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귀뚜라미(?)가 들어왔어요

벌레포비아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25-08-11 08:59:35

저 극심한 벌레공포증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느라 컵선반에서

컵을 들고 물을 마시러 정수기에 갔다 오고...

다시 컵을 씻어서 컵선반에 놓으려는데

뭔가가 있는거에요

처음엔 대추토마토 꼭지랑 비슷하게 보여서

진짜 토마토꼭지인가 싶었었는데

그래도 넘 무서운거에요

핸폰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려고 하는데 잘 안보여서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데 이게 움직이는걸 보고

넘 놀라서 진짜 뒤로 자빠지는줄 알았어요ㅠㅠ

 

에휴...이거 무서워 죽겠는데 어떻게 하나요ㅜㅜ

당근에 벌레 잡아주고 돈 줬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제가 딱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남편과는 주말부부이고 저 닮아서 벌레라면 난리쳤지만 군대에 갔다온 이후론 180도 달라져 온 아들녀석은 오늘 친구랑 여행을 가서 수요일에나 와요

하필 식구들이 전부 없을때 이런 일이...ㅠㅜ

 

멍이들 밥은 간신히 주긴 했는데

멍이식기들 씻는건 무서워서 전부 욕실에 가서 했어요 

와....이거 진짜 어떡하죠...

요즘 세상에 당근을 통해 모르는 사람을 집안으로 막 부르기도 무섭고

관리실 아저씨를 부르자니 민폐같기도 한데

더 중요한건 식탁의자위에 올라가서 핸폰카메라 줌으로 보니 이넘의 귀뚜라미가 처음에 본 그 자리에 없다는거에요

어디있는지 샅샅이 뒤져서 잡아달라고 할수도 없는 일이고요

 

초딩이후로 귀뚜라미는 첨 본 거 같아요

색도 무섭게 넘 검고 접혀있는 다리도 확 뛰어서 돌아다니거나 덤빌거(?)같고...

저 지금 온 몸이 전부 땀이에요

밥도 못 먹고 무서워 죽겠어요 아놔...;;;;

 

귀뚜라미는 불을 키거나 하면 튀어오른다거나 뭐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게 따로 있나요?

도대체 어디로 들어온건지 모르겠어요

잡는 방법이라던지(전 못잡지만요)

여튼 아무거나 조언좀 주세요

ㅠㅠㅠㅠ

IP : 114.203.xxx.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뚜라미가
    '25.8.11 9:06 AM (110.12.xxx.42)

    맞나요?? 울음소리가 나서 귀뚜라미라면 어디있는지 감이 오실텐데요…

  • 2. 오늘덥다..
    '25.8.11 9:08 AM (124.216.xxx.79)

    곱등이 일듯요.

  • 3. 그뭣이냐
    '25.8.11 9:09 AM (210.179.xxx.73)

    귀뚜라미 아닐수 있어요. 그 뭣이냐... 이름이 가물.. ㅜㅜ

  • 4.
    '25.8.11 9:10 AM (221.149.xxx.157)

    윗님
    그냥 귀뚜라미라고 믿고 있는게 낫죠.
    어찌 그리 험한 말을...

  • 5.
    '25.8.11 9:15 AM (221.149.xxx.157)

    저도 벌레 무서워해서 집 여기저기에 에*킬라 같은 살충제가 있어요.
    아무때나 벌레나타나면 손을 뻗어 치이익..

  • 6. 빨대달린
    '25.8.11 9:19 AM (121.128.xxx.105)

    살충제 얼른 사오세요.
    미친듯이 뿌리세요.

  • 7. ···
    '25.8.11 9:21 AM (210.91.xxx.146)

    저도 어느날 거실에 곱등이 인지 귀뚜라미인지
    들어와서 기암하고 잡으려했는데
    너무 빨라서 못잡겠더라구요
    방문, 베란다문 다 닫고 모기향 뱅뱅감긴거
    하나 피워놓고 나갔다와서 환기시키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베란다문 옆에서
    다 죽어가고있어 얼른 휴지로 싸 변기에 버렸어요
    모기향 은 혹시 불 날까봐 다이소에가면
    뚜껑있는 거치대 천원해서 거기에 넣어서 피웠어요

  • 8. 00
    '25.8.11 9:25 AM (175.127.xxx.7)

    작년엔가 밤에 싱크대 구석쯤에 귀뚜라미 소리가 났는데 보이지 않으니
    그냥 자려고 누웠어요.
    좀있으니 욕실에서 소리가 나서 얼른 손소독제(집에 살충제없어서)막 뿌려 기절시켜서 휴지로 싸서 변기에 버렸어요
    귀뚜라미는 물기 있는곳을 좋아한다고해요 동거할수없으니 처리(?)하세요

  • 9. ...
    '25.8.11 9:33 AM (114.203.xxx.84)

    곱등이요???!!!!
    ㅠㅠㅠㅠ
    곱등이는 실제로 본적도 없지만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와 저 진짜 심장이 지금...

    멍이가 두마리인데 하나가 아픈 노견이라
    약을 피거나 뿌리면 안될거같은데 큰일이네요
    방에 가둬두면 난리 나는 녀석도 한마리 있고요
    귀뚜라미는 냅두면(근처에 가지 않으면)
    보통 그 자리 근처에 가만히 있나요?
    아니면 지 혼자서도 막 펄쩍펄쩍 뛰고 돌아다니기도 하나요?

  • 10.
    '25.8.11 9:47 AM (221.138.xxx.92)

    저는 바닥에 내려왔을때 종이컵으로 덮어요.ㅜㅜ
    귀뚜라미같은 건 들썩일 수 있으니
    무게있는 걸 얹어 놓으세요.
    화장품 같은거....

  • 11. 전기모기채
    '25.8.11 9:59 AM (121.147.xxx.48)

    를 장만하세요. 바선생을 비롯하여 웬만한 벌레들을 쉽게 잡습니다. 휘두르면 좀 큰놈들은 기절하고 작은놈은 즉사해요. 철망에 달라붙어 꽥 하는 경우도 많아 그대로 창문 열고 탈탈 던져버리면 끝입니다.

  • 12. 어휴
    '25.8.11 10:36 AM (114.203.xxx.84)

    댓글로 도움말씀들을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까 컵으로 덮으면 좋았겠지만
    분명 덮기도전에 무서워서 컵을 떨어뜨렸을게 분명하거든요
    전기파리채는 집에 있는데 이게 제가 가서 건드릴수도 없고
    만약 뛰어오를때 전기채로 딱 맞춰야할거같은데
    상상만으로도 넘 공포에요ㅠㅠ
    몇년전에 풍뎅이같은 커다랗고 등이 반질거리는 곤충이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제가 식탁위에까지 올라가서 식구들이
    올때까지 벌벌 떨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걔는 어디에 붙어서 이동하는지를 알수나 있는데
    오늘 본 귀뚜라미는 일단 뛸수있단것 하나만으로도
    저한테 덤빌까봐 넘넘 무섭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3. ㅇㅇ
    '25.8.11 10:59 AM (122.153.xxx.250)

    귀뚜라미 펄쩍 뜁니다.
    그 뒷다리가 점핑 하라고 그렇게 생긴거죠.
    곱등이는 잘 뛰지는 않았던것 같고.
    메뚜기처럼 길면 귀뚜라미고,
    곱등이는 말그대로 몸체가 곱아져있고 귀뚜라미보다 짧뚱하죠. 귀뚜라미가 상대적으로 덜 징그럽긴한데..
    원글님은 다 무섭다고 하시니.ㅡㅡ

    약도 못 뿌리고 잡을 수도 없다시면,
    다른 가족들 올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혼자 어디선가 들어왔듯이 혼자 알아서 나가주기를.

  • 14. 뜨거운물
    '25.8.11 11:46 AM (89.147.xxx.30)

    뿌리면 죽어요
    약 쓰기 겁나면 참고하세요.화장실이면 물뿌리면 돼요.
    아님 발을 씻자 뿌리세요. 이런 세제류 뿌리면 계면활성제 때문에 숨 못쉬어 죽는다네여

  • 15. ㅠㅠ
    '25.8.11 1:10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진짜 ㅇㅇ님들 말씀처럼 알아서 나가줬으면
    넘 좋겠어요
    지금 아침 그 시간부터 튀어나올까봐 넘 신경을 쓰고
    무서워하다보니 머리까지 아픈 것 같아요

    컵, 전기모기채,발을 씻자...
    전부 다 있는데 발도 안떨어지고 미치겠네요
    저 밤에 밖에서 들리는 귀뚜라미소리는 넘 듣기 좋은데
    오늘밤에 저희집 컵선반내지 씽크대나 아일랜드식탁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 들리면 저 기절할거같아요
    아픈 노견때문에 침대에서 못자고 거실에서 데리고 자는데
    저 자는데로 튀어오거나 하진 않겠죠?
    귀뚜라미는 사람한테 일부러 오진 않나요?;;;

    같이 걱정해주셔서 댓글주신 82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16. ㅠㅠ
    '25.8.11 1:11 PM (114.203.xxx.84)

    진짜 ㅇㅇ님 말씀처럼 알아서 나가줬으면
    넘 좋겠어요
    지금 아침 그 시간부터 튀어나올까봐 넘 신경을 쓰고
    무서워하다보니 머리까지 아픈 것 같아요

    컵, 전기모기채,발을 씻자...
    전부 다 있는데 발도 안떨어지고 미치겠네요
    저 밤에 밖에서 들리는 귀뚜라미소리는 넘 듣기 좋은데
    오늘밤에 저희집 컵선반내지 씽크대나 아일랜드식탁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 들리면 저 기절할거같아요
    아픈 노견때문에 침대에서 못자고 거실에서 데리고 자는데
    저 자는데로 튀어오거나 하진 않겠죠?
    귀뚜라미는 사람한테 일부러 오진 않나요?;;;

    같이 걱정해주셔서 댓글주신 82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392 지금 MBC 스트레이트에서 반민특위와 12.3내란 1 만다꼬 2025/08/10 1,727
1738391 ‘윤석열 선물세트’ 뿌렸다…구속 직전 우파단체에 핸드크림·시계 9 아이고 2025/08/10 5,534
1738390 10살 딸아이가 다이빙을 하네요 9 2025/08/10 3,509
1738389 명품 보증서 보관 잘 하세요? 1 명품들 2025/08/10 1,557
1738388 엄마들이 딸 외모관리도 많이 해주나보네요 18 ^^ 2025/08/10 6,420
1738387 자식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인 연락안하는 게 낫겠죠... 5 ........ 2025/08/10 4,668
1738386 스텝박스 운동 여기처럼 배워보고싶어요 5 .. 2025/08/10 2,165
1738385 (추미애 페북) 윤미향과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6 ㅅㅅ 2025/08/10 1,654
1738384 에브리봇 투스핀 쓰리스핀 많이 차이나나요 9 ㅇㄹ 2025/08/10 2,236
1738383 박구용 - 대학이 조민을 고졸로 만드는데 부역했다 8 ... 2025/08/10 3,111
1738382 아까 달걀 깨져서 배송왔다고 글 썼는데요 3 ........ 2025/08/10 2,874
1738381 제주도 많이 안가보셨거나 오랜만에 가시는 분들! 7 ^^ 2025/08/10 3,348
1738380 ‘김건희 무혐의’ 수뇌부, 사표 내도 못 피해!. 6 끝까지찾아내.. 2025/08/10 3,592
1738379 요즘 50~70대가 소비력이 최고인가요? 4 .... 2025/08/10 4,128
1738378 소비쿠폰으로 사춘기 딸 피어싱 해줬더니... 6 기적 2025/08/10 2,777
1738377 나이 오십에 엄마 보고 싶어 눈물이 터졌어요 9 친정엄마 2025/08/10 4,302
1738376 손윗 올케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새언니'라고 호칭하는 .. 13 ㅇㅇ 2025/08/10 3,712
1738375 미워하고 저주했더니 31 저주 2025/08/10 12,008
1738374 딸 결혼시키고 남편에게 프로포즈 받았어요 9 남편자랑 2025/08/10 4,891
1738373 고등 문과이과고민 5 고민 2025/08/10 1,209
1738372 요즘 고기집 숯은 향이 안나요? 2 ㅇㅇ 2025/08/10 1,274
1738371 대구 우리들병원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2 조은맘 2025/08/10 2,287
1738370 태극도가 사이비 3 ... 2025/08/10 1,243
1738369 하찮은 하소연 11 그냥저냥 2025/08/10 3,596
1738368 진주황색 초경량점퍼 5 주니 2025/08/10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