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저는 조회수 : 967
작성일 : 2025-08-08 12:40:24

저는 직장 내 분란이 일어나는 것에 조용한 편이예요.

워낙 어린친구들이고 소문에 민감한 조직이다보니 말을 조심하죠..

최근에 저희가 새로운 센터를 오픈했는데 업무가 너무 힘들고 인원이 적어요..

지점의 형태인데 애초에 파견인원 자체를 적게 주어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차례 직원들이 담당에게 인력충원과 근무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

(국가업무라서 담당이 조정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오늘 직원들과 티타임 중에 근무형태에 대해 강력하게 불만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나서야 할때다 이렇게 주장하는 직원이있어 좋은 말로 타이르는 과정에서 제가 말을 논리있고 설득력있게 한다고 생각했는지

직원들 몇명이 내일 주말회의 때 담당과 근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인데 회의를 주관해줄 수 있겠냐는 제의를 했어요.. 저도 지금 근무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근무조정과 인력충원에 찬성하는 입장이긴하나,

제가 나서서 주관을 하거나 하는 성향은 못되는데,,

 

무시하기엔 저도 너무 힘들고 개선이 안될 것 같구,

진행하기엔 괜히 나서서 ...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년을 채우는 직장이라 계속 볼 직원들인데 나쁘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째야할지...

 

50대 중반 남편에게 상의하니 남편은 조곤조곤한 어조로 담당자의 어려움을 공감해주고 목적을 말하고 내용을 요청하는 순으로 정리해서 주관해봐라 너도 혜택을 보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는 입장.

 

중3딸에게 상의하니 딸은 작위부작위를 말하며 나서지 말아라 입장이네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IP : 211.114.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8 1:35 PM (59.5.xxx.170)

    원래부터 원글님이 주관해서 미팅을 할게 아닌데
    팀원들의 의지로 밀어부치는 상황이라 곤란하신거네요.

    그 팀에 속해있든 속해있지 않든
    나는 조금 더 경험이 많은것뿐이라 도움되는 선에서 얘기해준것 뿐이다.
    내가 나서는 것보다는 원래의 실무자들이 나서야 더 설득력있다고 거절하시는게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923 리스글 읽고 제가 본 경우(여자의 팔자 생각) 11 8자라는 것.. 2025/08/08 4,152
1739922 우연히 읽은 글인데 4 hggds 2025/08/08 1,589
1739921 우산 도둑?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35 ps 2025/08/08 4,614
1739920 검찰개혁의지는 만주당보다 조혁당이 더 강하다봅니다 8 2025/08/08 894
1739919 꽃기린, 세이지 - 이 두 꽃나무도 제가 키우면 꽃 없어요 3 2025/08/08 1,120
1739918 신축빌라는 왜 하자가 많은가요? 13 ... 2025/08/08 2,856
1739917 장영란은 왜 남편 병원을 그리 크게 지었을까요? 28 ㅇㅇ 2025/08/08 17,953
1739916 머리숱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오히히히 2025/08/08 2,959
1739915 대학생 애들 교통카드 4 ... 2025/08/08 1,460
1739914 한동훈,비상계엄부터 2주간의 활약을 다룬 연극 준비 중 28 그냥 2025/08/08 2,927
1739913 김햄찌 따라하는 동물 ai영상 엄청 많아졌네요 4 ㅇㅇ 2025/08/08 1,469
1739912 영과고 수학 잘하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한가요 16 ss 2025/08/08 1,562
1739911 이쯤되면 검새들 5 ... 2025/08/08 1,223
1739910 방이나 거실에 커튼을 달려고 하는데 레일vs봉 선택 6 고민이 2025/08/08 1,322
1739909 아파트 소독 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2 소독 2025/08/08 4,546
1739908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1 저는 2025/08/08 967
1739907 대만 남자들이요 4 ..... 2025/08/08 2,222
1739906 오늘 고양이날 5 고양이,강아.. 2025/08/08 1,270
1739905 "드러난" 김건희 의혹 총정리.jpg 8 ........ 2025/08/08 3,581
1739904 못받은돈 전화번호만 있는데 5 어떻게든 2025/08/08 1,336
1739903 먹을만하다 라는건 어떤걸까요? 11 ... 2025/08/08 1,887
1739902 장염 낫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17 -- 2025/08/08 1,710
1739901 시가에서는 과일 깎는것도 싫어요(내용 펑) 19 겨울 2025/08/08 4,754
1739900 김건희 군함인가에서 파티..의혹은 수사 안하겠죠? 6 ㅇㅇ 2025/08/08 1,864
1739899 가수 보아가 꼬꼬무 패널로 나왔나본데 똑똑하네요 2 꼬꼬무 2025/08/08 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