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국중박은 잘못없어요...(곤룡포 비치타월 공지)

...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5-08-06 14:04:19

https://www.instagram.com/p/DM6lKoxTrB-/

https://theqoo.net/square/3858266860

 

요즘 국립중앙박물관이 오픈런으로 장사진이라면서요?

뮤지엄 샵도 터져나가고...

 

저는 심심하면 박물관, 미술관 가는 사람이라 저런 갑작스런 인기가 참 생소하면서도, 한편으론 이제야 우리나라 박물관의 재미를 알아주는 사람이 이렇게 늘었구나 싶은 기쁜 마음도 들고, 늘 한적하고 한가로운 박물관 구경이 이젠 끝났나 싶어서 좀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샵 물건이 얼마나 좋은지(그리고 생각보다 고가인지 ㅠㅠ) 이제야 알아보는 사람들이 저리 많아진 것도 기쁘기도 하고 망했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너무 넓고 볼게 많은 박물관이라 한번 가면 한두개 방만 보고 뮤지엄 샵 한바퀴 구경하고 어떤 재미있고 이쁘고 신기한 굿즈가 새로 나왔나 구경하는게 제 취미생활 중 하나였는데, 저렇게 많은 인파 덕분에 이젠 빠이빠이해야 할 취미가 될 것 같아서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박물관 굿즈 많이 팔아서 부자되는 건 기쁘기도 합니다. 

덩달아 순수하게 국산으로 다 제작하는 저 굿즈 제작하는 업체들이 이렇게나 흥하는 것도 기쁜 일이고요.

 

우리나라 박물관, 미술관에 얼마나 볼게 많은지 한두번 가는 걸로는 그 재미를 다 할 수 없고, 한두달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가도 계속 다양한 기획과 유물교체로 보고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 주었으면, 그리고 근무하는 소속 학예사들이 얼마나 유능한 사람들인지, 그래서 무진장 기가막히게 재미나고 흥미로운 기획과 전시를 구상해서 만들어오는지, 그저 옛날 것을 모아놓은 쉰내나는 곳이 아니라, 그 의미와 가치를 최신 기술과 미디어를 이용해서 최신식으로 전달해주는지, 제발 많은 사람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동안 한가롭던 제 취미생활은 접더라도 저렇게 흥하는 박물관을 보니 묘하게 기분 좋은 일입니다

지금 한창 전시 중인 '조선 전기 미술 대전 ; 새 나라 새 미술'전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다녀오길 참말로 다행이다 싶습니다. ㅎㅎㅎ

 

IP : 58.145.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6 2:14 PM (221.139.xxx.197)

    개학하면 조금 한가해질꺼라 생각하고 기다리는중입니다
    방학직전 다녀온게 신의 한수였네요

  • 2. 몇년전
    '25.8.6 2:19 PM (39.118.xxx.199)

    아들과 남편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전국 국립박물관 도장깨기 했었어요.
    공주, 청주, 김해 등등
    경주는 포항이 고향이라 내려가면 가끔 들리는데, 다 특색이 있고 좋아요.

  • 3. 난또
    '25.8.6 2:29 PM (59.7.xxx.113)

    곤룡포를 비치타올로 만들어서 비난 받는줄 알았어요.
    근데... 어쩜 이렇게 아이디어가 좋을까요.

    훈민정음 키보드 탐나요.

  • 4.
    '25.8.6 2:38 PM (221.149.xxx.157)

    저희애가 어릴때부터 박물관, 궁궐을 그리 좋아해서
    어린이 날에도 놀이공원대신 박물관에 가겠다고...
    중앙박물관 어린이 기자단도 했어요.
    요즘도 월 1회이상 가는데 케데헌 이후로는 못가겠다더라구요.
    돗데기 시장이 따로없다고...

  • 5. ㅇㅇ
    '25.8.6 2:41 PM (211.218.xxx.216)

    제가 한참 국중박 다닐 때는
    매주 수요강의도 듣고 특별전 여유롭게 보고 도록 굿즈 소소하게 사고 한가해서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특별전도 너무 보기 힘들고 굿즈 구경도 힘들다니
    격세지감이네요 몇 년 만에

  • 6. ^^
    '25.8.6 2:56 PM (103.43.xxx.124)

    달항아리, 사유의 방부터 방문객들 늘더니 케데헌 덕에 정점을 찍었네요ㅎㅎㅎ이래저래 좋은 일입니다!
    케데헌 열풍 불기 전에 호랑이 손거울 산 나 자신 칭찬해ㅋㅋㅋ

  • 7. wow
    '25.8.6 4:29 PM (125.138.xxx.242)

    사람 진짜 없을때 두번이나 갔던 저 칭찬합니다
    기차타고 일부러 가던곳 이제 몇년간은 못가겠지요
    굿즈는요 중앙이나 온라인이나 저렇게 미어터지지만
    전국에 있는 국립@@박물관 이라고 된 곳엔 다 샵이 있습니다
    작지만요 히트상품은 있어요
    예로,,취객선비 술잔 난리났을때 국립제주박물관엔 그냥 있었어요
    기회되시면 전국의 국립박물관 가보셔요

  • 8. ㅇㅇㅇ
    '25.8.6 9:15 PM (223.39.xxx.83)

    이번에 미국 오면서 국중박 아트샵에서 자개케이스 손톱깍이 남은 것 몇개 다 사왔어요. 선물로들 드리니 넘 이쁘다고 좋아들 하셔요. 직원이 앞으로 입고 할련지 모른다고 해서 아쉬웠어요. 가격도 품질도 외국인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데 말예요.
    진짜 울나라 물건 잘 만들어요.
    자개텀블러도 이뻐요.^^

  • 9. ...
    '25.8.7 1:16 AM (218.51.xxx.95)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 사람 많아서 깜놀했어요 ㅎ
    입장하는 곳에 미로처럼 길 만들어 놓은 거 처음 봤네요.
    전에 사람 없을 땐 내부 에어컨이 춥거나 너무 시원했는데
    며칠 전엔 덥더라고요. 분명 똑같이 틀거나 더 틀텐데
    더운거 보니 관람객이 많긴 많구나 실감했어요.
    샵은 입구를 아예 닫아놨어요.
    샵 안에는 사람이 우굴우굴 ㅎㅎ
    방학 끝나면 다시 가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40 민생회복지원금 신용카드로 신청하면 결제 어떻게 되나요? 7 알쏭 2025/08/11 2,438
1739539 속깊은 이야기도 성향인가요.?? 6 ... 2025/08/11 2,331
1739538 급질)허리 디스크 잘 보는 큰 병원과 교수님 추천 좀 해주세요ㅜ.. 9 디스크 2025/08/11 1,560
1739537 폰 멀리 바닥에 두고 잔다니까 왜 화내는 댓글만 2 Q 2025/08/11 2,429
1739536 과외학생 가려받고 싶어요 10 과외 2025/08/11 3,559
1739535 조국의 정치적 업적이 뭔가요 68 .. 2025/08/11 4,993
1739534 불안도 우울증의 하나의 증상일가요 6 ... 2025/08/11 3,234
1739533 GPT5 실망스러운 이유 2 333423.. 2025/08/11 2,342
1739532 저번에 미성년자 오토바이 사고 올렸는데요 5 초등3학년 2025/08/11 1,734
1739531 정치글 ㅡ 목걸이를 신세계로 사고 16 질문 2025/08/11 3,895
1739530 미용사는 왜 자기 고집을 부릴까요 18 마용사 2025/08/11 4,613
1739529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일 못 해 잘려…익명 숨어 갑질 주장”.. 24 .. 2025/08/11 4,298
1739528 김건희여사 아니고 피의자 김건희로 불러야합니다. 6 언론정론 2025/08/11 1,579
1739527 조국사면은 조국대통령 42 ... 2025/08/11 5,196
1739526 도수치료가 1년에 30회 2 실비1세대 2025/08/11 2,942
1739525 폐경후 호르몬 섭취하는데 생리... 3 .. 2025/08/11 2,546
1739524 런닝도 하고 수면 체크도 하고싶은데 8 워치 2025/08/11 1,234
1739523 자궁 부정출혈로 자궁내막검사 9 자궁 2025/08/11 2,067
1739522 반클리프 직원 증언 빼박이네요ㅋㅋㅋ 8 ... 2025/08/11 24,003
1739521 에어컨에서 돼지고기 비린내가 나요 ㅜㅜ 12 .. 2025/08/11 3,318
1739520 오징어를 살짝 데쳐 물회를 만듭니다 7 ㅁㅁ 2025/08/11 2,453
1739519 무식한 질문이지만 사면, 복권 2 죄송 2025/08/11 1,400
1739518 이불 세탁 탈수요 6 ^^ 2025/08/11 1,569
1739517 반클리프 받을분은 '30대 같은 50대 멋쟁이' 선물용 jpg .. 19 레알? 2025/08/11 6,849
1739516 한계례 기자는 김건희를 왤케 포장해요???? 10 ㅇㄹㅇㄹㅇㅇ.. 2025/08/11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