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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퉁가방을 사보니

짝퉁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25-07-18 18:36:29

굳이  이 브랜드에 애착이 있어 산 건 아니고

동네 양품점에 갔더니 몇 개 디피된 것 중

제가 좋아하는 크기라서 샀어요

 

윤기도 좋고 마무리도 좋은데

살 때는 몰랐는데 유연성에 차이가 있네요.ㅎㅎ

흭휙 휘어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꼿꼿하니 단정해요.ㅎㅎ

 

그래도 산 걸 버릴 수도 없고

마무리도 깔끔하고 좋아서

헤어질 때 까지 쓰렵니다

 

이상 3만원의 기쁨이었습니다.ㅎㅎ

 

====

Aa님 

ㄱㅇㄷ의 그 낭창낭창함을 짝퉁들이 재연하지 못하더라고요.ㅎㅎ

저는 ㄱㅇㄷ가 가지고 싶어 산 게 아니라

보부상이라 저 사이즈가 좋고 가격이 착해 샀는데

진품 느낌 추구녀면 실망하겠죠.ㅎㅎ

꼿꼿한데도 전 이너백 끼워 사용중이에요

더 꼿꼿한게 좋아서요

IP : 118.235.xxx.2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5.7.18 6:48 PM (211.201.xxx.98)

    혹시 ㄱㅇㄷ인가요?
    딸아이가 가지고 싶어해서 신강가서 사줬는데,
    자기네 과장님꺼는 꼿꼿하고 어쩌고해서
    이너백? 이런거도 사서 끼워보고 했는데
    나중에 나중에 꼿꼿 단정이 가품인걸
    알게되었네요.

  • 2. ....
    '25.7.18 6:51 PM (203.234.xxx.147)

    가품도 등급이 A부터 Z까지 있지 않나요

  • 3. 원글
    '25.7.18 6:57 PM (39.7.xxx.252)

    ㄱㅇㄷ의 그 낭창낭창함 재연이 그 재료쓰면서 은근히 어럽다네요

  • 4. ...
    '25.7.18 7:01 PM (220.75.xxx.108)

    그나마 여름이라 꼿꼿이나 하지 친구꺼 보니까 겨울에는 그러다가 깨질꺼 같아서 무서워서 못 들던데요. 재질이 좀 많이 다르더군요.

  • 5. 브롬톤
    '25.7.18 7:08 PM (211.235.xxx.217)

    ㄱㅇㄷ 가 뭔지 계속 생각중입니다.

  • 6. ...
    '25.7.18 7:10 PM (220.75.xxx.108)

    ㅋㅋㅋ 윗님 ㄱ ㅗ ㅇ ㅑ ㄷ ㅡ 요.

  • 7. ㅇㅇ
    '25.7.18 7:11 PM (219.250.xxx.211)

    가품 가지고 다녀도 되는 건가요?
    저 커다랗고 단순하게 생긴 가방 좋아해서 너무 마음에 드는게 있었는데
    거리에서 보고 가격 물어보니까
    주변 지인들이 그거 짝퉁이라고 까르르 웃길래 못 샀거든요 ㅠ
    저는 짝퉁이어도 좋은데 다들 황당해하며 웃길래 도저히ㅠ

  • 8. ....
    '25.7.18 7:15 PM (39.125.xxx.94)

    3만원짜리가 300만원 짜리랑 같을 수는 없겠죠

    가품이라도 2년은 쓸 텐데
    기능에 만족하면 신경 안 쓰고 드는 거죠뭐

  • 9. Aa
    '25.7.18 7:18 PM (211.201.xxx.98)

    ㄱㅇㄷ 맞네요
    기왕 사신거 예쁘게 들고 다니세요
    전 개인적으로 낭창낭창보다 꼿꼿이
    더 예쁘다고 생각해요.

  • 10. 자린
    '25.7.18 7:23 PM (211.235.xxx.177)

    300만원짜리 낭창낭창한 가방도
    2년 들면 3만원짜리 꼿꼿한 가방하고 비슷하게
    헤지더군요.
    역시나 물건은 그냥 물건....
    그 2년 동안의 만족감의 문제겠죠.(가방용도 + 알파?)

    이상.... 물건을 험하게 쓰는 자의 경험담 입니다.

  • 11. ....
    '25.7.18 7:53 PM (58.230.xxx.146)

    고야드 그냥 쓰면 안되나요? 왜 ㄱㅇㄷ라고.... 개이득인 줄 알았어요

  • 12. 짝퉁도
    '25.7.18 8:32 PM (106.101.xxx.250)

    둥급이 있어요. ㄱㅇㄷ3만원대면 진짜 하급이에요. 앙쥬같은경우 짝퉁도 괜찮은건 40만원대더군요.

  • 13. 개이득
    '25.7.18 8:49 PM (223.38.xxx.102)

    ㅋㅋㅋㅋㅋ

  • 14. 어차피
    '25.7.18 9:14 PM (211.58.xxx.161)

    대부분은 시장가방으로 생각할테니 괜찮아요

  • 15. 만원짜리
    '25.7.18 10:0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15년 전인가 고야드 모를때 무료배송 맞추려고 만원짜리 장바구니 샀었고 잘 들고 다녔는데 여자들이 흘깃 흘깃 많이 쳐다보더라고요. 나중에는 그게 고야드란걸 알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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