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애가 계속 아픈데 병명이 안 나와요

고딩맘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25-07-18 17:34:13

거의 두달째 두통, 복통이 있습니다 학교를 몇 번 조퇴하더니 아예 못 가는 경우도 생기고요. 등교해도 아파서 엎드려있거나 그럴 때가 많대요 

 

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한의원 다 가봤고 씨티, 내시경, 피검사 다 해봤는데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병증일 거라고는 하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고도 여전하네요

 

아프다고 낮에 잠들었다가 밤에 못 잘 때 많고요 입맛도 없답니다 

 

뭘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IP : 211.239.xxx.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18 5:35 PM (39.7.xxx.78)

    학교에서 친구 관계는 어떤가요

  • 2.
    '25.7.18 5:40 PM (113.131.xxx.109)

    씨티가 복부씨티겠죠?
    좀 더 큰병원에 가서 검사하여 보시길요
    조카딸도 장에 문제를 발견했는데 두통이 그렇게 심했답니다

  • 3. 우리집경우
    '25.7.18 5:41 PM (211.234.xxx.233) - 삭제된댓글

    고등 3년 내내 달고 살던
    두통 복통
    그에 따른 빈번한 조퇴

    대학가고 없어졌어요..

  • 4. 고등맘
    '25.7.18 5:45 PM (211.239.xxx.2)

    친구 관계는 무난한 편이에요 베프는 없지만 두루두루 어울리는 친구들은 있어요

    대학가면 낫는 병이긴 할텐데 당장 수업을 제대로 못 듣고 공부하기도 힘들어하니 암담하네요 고2인데 성적이 꽤 떨어졌어요

  • 5. ..
    '25.7.18 5:47 PM (112.145.xxx.43)

    학교샘하고 생활 상담을 해보세요
    친구문제라던지 학습 문제라던지 ..
    격한 운동은 지금은 힘들테니 필라테스등 조금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시켜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본인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번 조퇴하면 몸이 조퇴를 원해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 6. 고등맘
    '25.7.18 5:47 PM (211.239.xxx.2)

    씨티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찍었어요 조금 부은 거 같다고는 하는데 심하진 않다고요 그래도 다시 해볼까 봐요

    한의원에서는 몸이 차고 굳어있다고 하는데 바로 좋아지진 않을 거라고 하고요

    원래 둔한 편에 가까웠는데 걱정이 많이 되나 봐요

  • 7. ,,,,
    '25.7.18 5:50 PM (218.147.xxx.4)

    제 딸 입원도 3번이나 하고

    결론은 공부 끝내고 증상 없어졌다는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거나 잘 하는 애도 아니었는데 스트레스는 엄청 났던거죠

    못먹고 토하고 복통오고 떼굴떼굴 구르고 별의 별 검사를 다 했는데도 결과는 안나오고

    학교도 꽤나 결석했었죠

  • 8. ...
    '25.7.18 5:57 PM (221.140.xxx.242)

    우울증 증상중에 신체화 장애 증상 찾아보세요

  • 9. 고등맘
    '25.7.18 6:00 PM (211.239.xxx.2)

    저도 신체화증상이라고 생각해요 시험 앞두고 심해졌거든요

    그럼 정신과도 가봐야할까요?

  • 10. dd
    '25.7.18 6:10 PM (118.235.xxx.93)

    고등1년 내내 조퇴결석 난리부르스를 추다가 자퇴하고 집에 있으니 안아프네요 근대 공부시키니 공부하려할때마다 살살 또 아프답니다 저희도 1년동안 안해본 검사없이 다해봤는데 병명 안나오구요 아프다고할땐 하루종일 설사 7번이 계속 나오니 학교를 보낼수가 없었어요 정신과 가기전 보험정비부터 다하고 가세요

  • 11. ㅇㅇ
    '25.7.18 6:14 P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는 몸이 차고 굳어있다고 ㅡ 식적, 담적 잘 보는 다른 한의원도 가보세요.

  • 12. ㅇㅇ
    '25.7.18 6:15 P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는 몸이 차고 굳어있다고 ㅡ 식적, 담적 잘 보는 다른 한의원도 가보세요. 자율신경계 잘 보는 곳도 가보세요.

  • 13. 저희
    '25.7.18 6:20 PM (223.38.xxx.61)

    증상이 저희 엄마랑 똑같아요
    5년을 안다녀본 병원 없이 소장 ct 까지 찍었는데
    동네 정신과 갔다가 잘 안나아서
    아산병원 정신과 가서 신체화증상 병명코드 있는 질병 진단 받았어요

    정신과 데려가보세요

  • 14. 아무래도
    '25.7.18 6:32 PM (58.235.xxx.48)

    스트레스의 신체화 증상이죠.
    공부 부담이 큰가봐요. ㅠ

  • 15. ...
    '25.7.18 6:34 PM (39.7.xxx.81)

    검사해도 아무이상 없으면 정신의학과입니다
    친정엄마가 비슷한 케이스로 1년 넘게 이병원저병원 전전했었는데 신경정신과약먹고 좋아졌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윗분말처럼 신체화증상인데
    병원에서는 어려운 말 못알아듣는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냥 불안증이라고 하더군요
    약먹고 좋아졌어요
    마침 방학이니 아이에게 맞는 약 찾아주세요
    정신과 처음가서 좀 그랬는데 그냥 설명하니 특별히 검사같은거 없이 바로 약 주더라구요
    심리상담 같은것도 필요없고
    그냥 쪼매난 알약 2개로 해결^^

  • 16. ...
    '25.7.18 7:00 PM (118.44.xxx.90)

    저희 딸이 그랬었어요
    지금 27살 어찌어찌 전문대진학
    디자인과 나와서 지금은 웹디자이너입니다
    출석일수 하루만 모자랐어도
    졸업못했어요;; 규칙적인
    학교생활을 너무 버거워했었어요
    본인도 지금은 부끄러워하지만
    그땐 그것이 최선이었겠죠
    심리상담도 해봤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그저 시간이 흘러야 되더라구요.
    저희도 끊은 진단서만 수십장이었고
    대학 가니 차차 나아졌고
    그때의 나태함으로
    성실성이 무장되어 있지 않으니
    직장에 던져졌을때
    많이 힘들었어요

  • 17. 죄송
    '25.7.18 7:12 PM (218.49.xxx.9)

    아픈데 지금 공부가 문제인가요
    안아프고 건강한게 최고죠
    일단 스트레스일수 있으니
    일주일 편히 쉬라고 해보세요

  • 18. 스트레스예요
    '25.7.18 7:41 PM (180.64.xxx.230)

    지금 40인 제 여자조카
    배아프다 소리를 중학교때부터 달고살아
    한의원 내과 다 다니고
    중학생때 대장내시경을 수면도 안하고 그냥했어요
    병명은 못찾음
    본인도 괴롭고
    맨날 인상쓰고 다닌다고 아빠는 짜증스러워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애들만 두고 부부가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잦은 부부싸움등 그 스트레스가 엄청났다고 하더라구요

  • 19.
    '25.7.18 8:18 PM (124.50.xxx.67)

    딸아이가 대학교때 그랬어요
    큰병원 가서 뇌mri 심장검사 위내시경 정말 검사 다 받았고요 다 정상 의사선생님께서 신경정신과 가라하셔서
    진료받고 좋아져서요

  • 20. ..
    '25.7.18 9:4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딸 고딩때랑 똑같네요. 대학가고 나았어요.ㅇ결론은 마음이 괴로워서인거 같아요.

  • 21. 고딩맘
    '25.7.18 9:42 PM (58.227.xxx.66)

    의외로 대학 가서도 아픈 경우가 있군요

    원래도 체력이 약한 편인데 고2 되면서 공부량이 늘고 성적이 떨어지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아요 또 고집은 세서 무리한 스케줄을 2,3주 하고 나서 심해진 거죠

    그런데 시험 끝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이번 주도 계속 아파서 걱정이 되어서요

    우선 두통때문에 진료받던 신경과 다시 가보고 정신과도 알아봐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066 줌바 수업 나가는데요.. 3 줌바 10:37:45 1,106
1738065 표절이랑 갑질에 다 해당되는 정치인이? 3 ㅎㅎ 10:37:37 332
1738064 당근 복숭아(과일) 사기 조심하세요. 8 .. 10:32:17 2,812
1738063 채해병특검 순복음교회 압수수색 따라가보니 11 oo 10:30:47 1,998
1738062 생리통약 추천해 주세요. 5 궁금 10:30:16 355
1738061 급질문 아침에싼김밥 5 @@ 10:29:03 1,224
1738060 영양제 성분 질문 좀... 2 Aa 10:23:49 229
1738059 날씨가 점점 극단적으로 바뀌네요 5 ㅇㅇ 10:20:08 1,793
1738058 현실은 아들선호니 딸선호니 없어진지 오랩니다 32 ㅇㅇ 10:17:26 2,576
1738057 이진숙은 진짜 아니죠 23 아이고 10:16:27 1,512
1738056 분당 정자동 느티 분양시 청약가점이 몇점이 될까요? 4 ㅇㅇ 10:15:27 880
1738055 갑질과 성추행에 대한 미투 15 커밍아웃 10:13:04 1,002
1738054 조국혁신당, 김선민 … to 정은경 8 ../.. 10:11:34 1,375
1738053 20대 직딩 자녀분들 적금 얼마씩하나요 6 지출 10:10:44 1,286
1738052 위고비 3주맞고 중단하네요 18 ㅇㅇ 10:09:17 5,956
1738051 청춘의덫 심은하 미모 미쳤네요 24 ... 10:08:52 3,811
1738050 종부세 인상하려나 보네요. 18 ..... 10:07:00 2,391
1738049 위고비 vs 다이어트한약 뭐가 낫나요?? 6 ㅇㅇ 10:02:26 762
1738048 전한길극우의 내란당 침략작전 14 아프겠다 10:01:52 983
1738047 이진숙 후보 그대로 간다고요? 26 09:55:36 1,607
1738046 이제 표절해도 되고 갑질해도 되는거죠? 25 .... 09:55:18 1,014
1738045 니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라 목숨부지하는 줄이나 알아라 7 ........ 09:52:33 355
1738044 도로도 살 수 있는 거 아셨어요? 3 ... 09:51:17 1,331
1738043 비주얼파 아들의 대통령염원 5 비주얼파 09:51:16 896
1738042 고함량마그네슘효과! 13 불면증고통 09:50:21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