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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금쪽같은 내새끼 보다가 너무 놀래서 TV 껐어요

어제 조회수 : 6,427
작성일 : 2025-07-18 12:30:56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중간에 잠깐 봤는데

중학생 아들이 엄마 머리채 휘어잡고 때리더라고요.

눈이 헷가닥 돌더라고요. 살기 등등...

숫가락 집어던져 아파트 유리창 깨고요.

너무 놀라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껐어요.

심장이 콩닥콩닥...

세상에나..

존속폭행 아닌가요?

 

저는 중간에 잠깐 봤는데

엄마도 문제가 있기는 해요.

그런데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건지.

오박사 정말 극한직업. ㅠ ㅠ 

 

그걸 말리려고, 옆에서 애타서 우는 외할머니도 이해 안되구요.

저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할 거 같은데..

IP : 121.188.xxx.1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니깐
    '25.7.18 12:32 PM (49.161.xxx.218)

    경찰신고를 못하겠죠

  • 2.
    '25.7.18 12:32 PM (58.140.xxx.182)

    그 프로 안봐요
    스트레스 받아서요.

  • 3. 자식...
    '25.7.18 12:34 PM (121.188.xxx.134)

    자식이 폭행하면 신고 못하나요?
    오히려 자식이라서 더 해야 할 거 같은데요.
    네네. 저도 치료가 시급하고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정도 폭행은 형법 영역에 들어간다고 봐요.

  • 4. ㅣㅣ
    '25.7.18 12:41 PM (124.57.xxx.213)

    그 아이도 원인이 있어요
    아이들이 세상에 잠자듯 태어나서
    세상에 그냥 분노를 가지겠어요?

  • 5. 원인이
    '25.7.18 12:43 PM (39.123.xxx.24)

    정신질환일 수 있음
    태생적이라 어떻게 하기 힘들 듯

  • 6. ...
    '25.7.18 12:44 PM (218.51.xxx.95)

    아빠도 어쩌지 못하던 남자애 같은데
    제작진도 찍다가 개입하고
    끝에 무슨 조치를 하긴 했어요.
    지금은 조금이라도 해결이 되었길 바라요.

  • 7. ㅁㅁ
    '25.7.18 12:45 PM (39.121.xxx.133)

    안봐요.. 점점 더 이상한 애들만 나오네요..
    이혼숙려도 그렇고..
    보는게 힘들어요..

  • 8. ve
    '25.7.18 12:51 PM (220.94.xxx.14)

    금쪽이가 커서 이혼숙려에 나오겠죠
    절대 보지않는 프로그램이에요

  • 9. 음.
    '25.7.18 12:59 PM (14.55.xxx.141)

    전 안보는데 그게 대본이 있다거나 뭐 그런거 아니죠?
    사실이라면 충격

  • 10. 저런애는 아빠랑
    '25.7.18 1:01 PM (118.218.xxx.85)

    싸우다가는 진짜 심각할거 같아요

  • 11. 부모가 원인..
    '25.7.18 1:03 PM (211.241.xxx.162)

    이건 안봤지만..
    선천적인 병력으로 아이들 자체 문제가 있는 경우는 극소수고..
    대부분 부모가 문제더라구요..
    제목을 금쪽이 부모로 바꿔야 할듯..
    진짜 이상한부모 많구나 이생각밖에 안들어요.

  • 12. . . .
    '25.7.18 1:09 PM (175.119.xxx.68)

    아이가 7살때던가
    엄마가 남편이랑 이혼하고 싶다고 1년반인가 그냥 집을 나가버렸어요
    아이들한테 말도 안 하고 나간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사이 아빠가 애들 잘 돌보지도 않고 때리고 그런거 같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엄마 애가 한글 제대로 모르니 그거 가르친다고 애 엄청 잡았어요
    그 장면은 저도 충격이었지만
    엄마에 대한 눈노 이해갔어요

  • 13. 가해자쉴드어이
    '25.7.18 1:24 PM (175.223.xxx.94)

    분노한다고 다 패나요?

  • 14. ..
    '25.7.18 1:29 PM (61.43.xxx.81)

    엄마가 애 7살때 남편이랑 힘들어서
    일년반을 나가서 살아요
    애를 그 사이 두번인가도 안봤대요
    그리고 돌아왔는데 애가 한글을 몰라서
    오자마자 애를 엄청 잡았답니다
    매질했다고 해요
    그 엄마 말하는거 보니 그 사춘기의 상처투성인
    아이의 분노를 유발하는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끝까지 보세요
    나중에 엄마랑 마라톤하는데 눈물 났어요.
    애가 그 한창 예민한 중2. 사춘기에
    그 프로에 나온거 자체가 대단했어요.
    진짜 대단한거에요!!

  • 15. ㅁㅁ
    '25.7.18 1:40 PM (223.38.xxx.80)

    엄마가 문제가 많아요
    금쪽이는 항상 엄마문제더라고요
    중학생자녀인데 엄마는 초등생수준~
    아이하고 똑같이 싸우고 빈정거리고
    진심으로 아이가 불쌍하던데

  • 16. ..
    '25.7.18 1:41 PM (183.99.xxx.132)

    가족치료 잘 받으면서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바라요
    아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 17. 그거
    '25.7.18 1:47 PM (218.54.xxx.75)

    오은영이 해결도 못해요.
    오죽 답답하면 방송에 나왔나 싶다가도
    어차피 경찰서 신고할 수준의 폭력이 빈번한건데
    오은영이 무슨 애를 바꿀거라고
    개인사 까발리게 나오는건지, 출연료 많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사연이더군요.

  • 18. ㅇㅇ
    '25.7.18 1:55 P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아이를 가해자라고 단정짓기엔
    그 엄마 이상한 사람이예요.
    자식을 버리고 1년반이나 집나갔던 여자가
    그후 만나자마자 애한테 한짓이
    애 한글 모른다고 애를 후두려패요?!!
    눈물로 사죄를 하고 맘껏 품어줘도 모자랄마당에.
    애가 엄마한테 분노폭발 한후
    미안하다고 사죄할때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기라도 하지.
    왜 학교 안가냐고 다시 2차전 시작.

    어제 그엄마 보면서
    진짜 대화의 기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느꼈어요
    초반부분 애 자꾸 자극하며 결국 애 폭발하게 만들때도
    말이라는걸 정말 할줄모르는 답답한 엄마란
    생각들던데 내내 그래요.
    차라리 대화의 기술이 없으면 꼴같지도않게
    자식하고 대화하겠다고 개소리 늘어놓지말고
    그 할머니처럼 진심으로 맘아파하며 한번
    안아주는게 나아요.

  • 19. ㅇㅇ
    '25.7.18 2:01 PM (115.21.xxx.179)

    부모가 부모답지 못했으니 맞았겠죠
    저도 어머 어떡해 하며 보다가 아 다 이유가 있구나 했네요
    자기가 엄마노릇 못하고 애 줘패놓고 자긴 안쳐맞길 바라요?

  • 20. 유명한신부님왈
    '25.7.18 2:09 PM (175.124.xxx.136)

    아들한테 매맞고 사는 엄마들 디게 많대요.
    경찰신고는 물론 어디 나가서 말도 못하고요.

  • 21. 엄마가
    '25.7.18 2:17 PM (183.107.xxx.49)

    폭력을 전수한거네요. 엄마가 한글 뗀다고 애를 때렸다니. 에휴. 어린걸 일년반 떨어트려 놨었음 그 상처를 보듬을 생각해야지 어째 공부못한다고 매질이냐. 상차난데 사포로 문지른꼴.

  • 22.
    '25.7.18 4:27 PM (223.38.xxx.248)

    자식한테 매맞고사는부모
    자식이 힘없을때 즉 어렸을때 학대하고 매질해서 커서 부모를 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식한테 학대당하는부모는 사실 저는 동정이 안가더라고요.
    그자식에 안타까움은 있어도요
    오죽하면 부모를 때리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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