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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40대 후반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25-07-16 17:41:57

캡슐세제, 화장품/ 헤어/ 옷가게 추천에 이어 초보 발레 4개월차 후기이어 다이어트 이야기를 할까 함

원래 피부과와 성형외과도 같이 쓰려고 했지만 너무 힘들어  일단 다이어트 먼저

 

1. 나잇살은 존재한다!
나는 167/51, 고 2 이후 평생 이 몸무게였고

임신 막달에도 64KG 였음 한달 지나니 원상복귀, 오히려 출산휴가 동안 너무 힘들어서 더 빠졌음(100일의 기적 ㅠㅠ)
아들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문제(인문계 공립 진학 불가 성적 ㅠㅠ)로 맘 고생 하면 47kg까지 쭉쭉 빠졌는데, 웃긴게 이때 의류 쇼핑몰모델 핏 났음, 그리고 얼굴이 폭삭 늙어버림

여튼 1년 반 전만 해도 나는 모태 마름인줄 알았는데, 그건 나잇살을 먹기 전 이야기였음.

 

수십년간의 루틴은 아침은 라떼 한잔, 점심은 식당에서 저녁은 안먹고 집에 와서 과일(사과 1개, 여름에는 샤인 몇 알, 수박 몇 조각)
그런데 작년부터는 밥먹기도 싫고 그냥 안먹으니 힘드니 오전에 칼로리 폭탄 카라멜 마키아또 벤더 1잔, 저녁은 투게더 900ml 한통이었음
배가 나온다는 자각은 있었지만 그래도 체중 불변의 법칙에 따라 임신 때 최고 몸무게 65kg일 거라고부터 생각했는데
가을에 수트 스커트가 허벅지에서 걸렸음. 몸무게 확인해보니 68kg

 

난 체중계가 잘못된 줄알았음.  1년 사이 이만큼 찔 수 있다고?
그러나 68kg은 그나마 밥 먹기 전 몸무게였음.
현실 인정할 수 없어 이건 갑상선 문제라고 병원갔더니 기계 측정해보니 체지방 30% 후반, 근력 10% 후반, 확실하게 비만 판정 받음.
거기에 복부비만은 43% 돌파.

 

2. 다이어트 잔혹사 : 결국에는 태워야 한다

1. 간헐적 단식을 시도했으나 이미 불어난 살은 밥을 달라고 '현기증 + 속쓰림'으로 보챔. 실패
2. 유산소 운동 1시간 러닝머쉰 뛰고 난 다음 날 1kg 정도 감량되었으나 힘들어서 포기
3. 다이어트 보조 식품 실패. 효과 1도 없음(이것은 마른 사람들이 더 뺄때 유용)
4. 다이어트의 성지라는 명동 ㅎㅎ 처방약 효과 있으나 결과 미흡
지금도 먹고 있음. 처음에는 효과 있었는데 지금은 더 안찌는 정도.
이번달 방문했을 때 원장썜이 몸에 좋은 약도 아니고 단기간에 빼고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약먹고 1시간 이후 밥 먹고 유산소 하고 
야식 절대 먹지 말라고 정색하고 말씀하심
여튼 1년간 다이어트약 복용 + 식단 + 1주일에 2번 정도 야식 + 주말 유산소 2회(개랑 산책 1시간) 
결과 4kg 감령해서 현재 64~65kg
5. 지방분해 주사도 7회차까지 맞아봤는데 잘 모르겠음
위고비로 효과본 분들 많음, 그러나 나에게는 맞지 않음.
최소용량이었는데 소주 3병 마신 다음 날 아침 같은 수준의 오심과 구역질
차츰 적응될거라지만 적응 전에 뒈질것같아서 2회 투여 후 쓰레기통행

6. 지방흡입수술
1년간 다이어트 잔혹사를 쓰다보니 최근 든 생각은 결국은 지흡인가???? 싶기도 함

상담까지 받아볼까 했는데 돈도 없고, 관리를 못할 것같아서 포기함

 

3. 결론

태워야 한다. 걷는 걸로 x. 뛰어야 함. 인터벌로

다이어트는 시간과 노오력이라는 것!!!

 

IP : 218.153.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5.7.16 5:56 PM (59.13.xxx.164)

    헬스장 등록하고 이번주는 한번갔네요
    배달은 이미 하루한번 이상;;;
    몸무게 비슷한데 빼야하는데..사람 만나기가 싫어요ㅜ
    천국의 계단6분하고 다음날 양무릎에 파스부침
    유리연골 어떤데..ㅋ
    같이 빼보아요!

  • 2.
    '25.7.16 6:28 PM (211.234.xxx.198)

    매끼 단백질,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좋아요!
    정제탄수를 줄여서 건강한 식사를 가져가는 게 지지속효과가 오래가고요

  • 3. ..
    '25.7.16 6:30 PM (14.47.xxx.24)

    다이어트 약을 드시면 주 2회 야식까지 드시면 못 뺄 수밖에요.
    저 다이어트 한약 먹을 때 아침 안 먹고 점심 일반식(배 안 부르게), 저녁은 아주 간단히 먹거나 일찍 5시 전에 먹고 10키로 뺐어요. 3달 간
    이 때는 치팅도 거의 안 하고 배부르게 먹은 적이 없네요.그래도 약 먹으면 식욕이 잠잠해져서 참을 수 있더라구요
    약 먹을 땐 운동 안 하고 식이로 빼고 그 후에 유지해야 하더라고요

  • 4.
    '25.7.16 6:31 PM (223.38.xxx.133)

    운동보다 수면과 식단이 90%이상이에요

  • 5. 하바나
    '25.7.16 6:31 PM (211.234.xxx.176)

    제가아시는분은 한약드시면서 뺐는데
    한약은 거의 보조제 수준이고
    하루 세시간 걷기.
    식사는 오전에는 그릭요거트.오이
    점심은 방토 계란
    저녁은 굶기
    이정도는 하시니 빠지더라구요
    것도 넉달에 걸쳐 4키로?
    나이가 있음 식이조절 운동은기본에
    노력은 두배여야 빠집니다

  • 6. 하바나
    '25.7.16 6:32 PM (211.234.xxx.176)

    한약이 기운없고 어지럽고 미친식탐 조절만하고
    나머지는 본인의지가 강해야가능

  • 7. ...
    '25.7.16 6:34 PM (58.145.xxx.130)

    운동을 하면 좀 넉넉히 먹어도 금방 체중이 늘지 않아요
    운동 자체로 살을 빼려면 오래걸리고 힘들긴 합니다
    그런데 식단으로 먹는 걸 줄여서 빼면 먹는 음식량이 조금만 변동이 있어도 금방금방 휙휙 달라져요
    그런데 운동을 겸하면 약간의 변화에 별로 변화가 없어요
    그래서 좀 수월하죠

    강도 높은 운동을 겸하는게 길게 보는 다이어트에는 그래서 중요합니다

    약을 아직도 먹는다고요?
    그거 끊으면 어떻게 될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평생 그 약 먹고 유지할 건지...

    정답은 늘 간단하고 원칙적이예요
    그걸 쉽게 하려고 편법을 쓰기 시작하면 목적에서 점점 멀어질 뿐이고요

  • 8. 레베카
    '25.7.16 7:13 PM (14.35.xxx.185)

    저도 167/53 10년 유지하지만 최근 갱년기로 살이 슬금슬금 찌더라구요. 주2회 홈트, 주3회 수영을 하면서 지냈거든요. 두달 운동도 제대로 못했더니 60을 육박했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 절대 약 안먹는 주의예요.. 20대때 보조식품먹고 길에서 쓰러져서 그 뒤로는 안먹어요..
    충격먹은 뒤로 아침6시에 일어나서 4-50분 홈트해요..(유산소+근력) 주4회정도,, 그리고 아침은 단백질쉐이크와 과일조금.. 점심은 샌드위치정도,, 아니면 잡곡밥에 두부,, 고기 약간.. 그리고 6시에 가족들 식사할때 1/3정도먹어요.. 그리고 7시에 수영가서 다녀와서 그냥 잡니다..
    이주만에 3키로 감량됐어요.. 다시 몸의 라인이 나오네요.. 앞으로 1,2달만 하면 될거 같습니다..

  • 9. 건강식
    '25.7.16 7:13 PM (220.116.xxx.94)

    수십년간 이미 초절식 수준으로 지내셨던거 같은데요?
    아침 라떼 저녁 과일 유일한 식사는 식당에서 드시는 점심 한끼였다니,
    이후에도 당류로 폭식ㅜ
    이제 건강 생각하셔야하는데 그런 식단을 몸이 버텨낼 수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 나이대이고 몸이 점점 둔해진다고 느껴서 식단 조심하기 시작했는데 젊을때처럼 무작정 굶어서 빼는건 이제는 생각도 안해요, 다이어트약도 그렇구요,

    건강식으로 먹고, 소식하되 영양분 충분히 공급하고, 운동하고, 뻔하고 지겨운 얘기지만 나이 먹을수록 더 그렇더라구요,

  • 10. ...
    '25.7.16 7:47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40대후반 중고강도 타바타운동 + 근력운동 10년된 사람입니다. 운동만. 식단만. 둘다 안되고 같이 해야합니다. 식단안하니까 갱년기 겹쳐 몸무게가 조금씩 늘더라고요. 간헐적단식해서 다 되돌렸어요. 그래도 먹고픈거 다 먹어서 엄청 날씬한건 아니나 체지방률19%에서 만족.
    https://youtu.be/9W0wBWk3HSk?feature=shared
    이분 말씀하시는거 함 보세요. 지분0입니다 사실 저기 안다녀봤는데 다 맞는 말. 저는 혼자운동도 식단도 할 수 있어서..

  • 11.
    '25.7.16 9:45 PM (211.235.xxx.40)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평생을 다이어트를 해온지라
    (지금도 진행중)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고
    정말 다이어트로 논문쓰면 당장 박사 딸 사람인데요
    20세 이후 현재 50세까지
    58킬로~100킬로 까지 다 겪어봤어요
    뻔한 말 같지만 다이어트의
    진리의 결론은ㅡ

    적게 먹고 운.동. 하기

    평생을
    1층 올라가는것도 엘베
    10보이상은 무조건 차 운전
    숨쉬기 외엔 운동 안하던 사람인데,
    그래서 운동 안하고도 살뺄 방법을 찾았고
    목표치에 가긴 가요ㅡ지속이 안되서 그렇지 (요요)
    요요가 반복되면서 최대 몸무게를 계속 기록경신 하는게
    무서워졌어요
    성장기도 아닌데 내 몸무게는 계속 늘어날 수 있구나!

    그러다
    올해 봄
    몸무게 100찍은 계기로 충격받고
    운동ㅡ빠르게걷기ㅡ을 시작했고
    워낙 먹는것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는지라
    딱 끊지는 못하고 횟수나 양을 줄였지만
    술마신 다음날은 하루 단식 하고 무조건 운동하자 했더니
    매달 3킬로씩 감량중이고
    킬로수 보다 사이즈가 (일명 눈바디) 더 줄어서
    동기부여 의욕뿜뿜 해서 열심히 운동중 입니다
    아마 저 운동 시작 안했으면
    위고비도 맞았을 꺼예요
    그리고 한 15킬로 빼고는
    다시 요요오면 그땐 최고 몸무게가 100이 넘었겠죠ㅜㅜ

    뚱 동지들!!! 운동하세요
    저 두달전만 해도 1km 걷는것도 헉헉댔는데
    지금은 매일 6km 걸어요 시속6으로 딱1시간!
    (중간에 한 5분 뛰기도 하고요ㅎㅎㅎ
    뛰는건 왜이리 힘들고 안되는지...)
    배가, 특히 윗배가
    김준현 같이 부풀어있었는데
    얼추 일자로 가라앉았어요
    두턱이던거 없어지고
    목이 보여요
    저같은 사람도 운동 하니
    여러분도 할수 있어요
    내일부터 나가세요!
    비오면, 더우면,
    헬스장 등록하시던지
    계단이라도 오르세요!!

  • 12. 14kg감량
    '25.7.16 9:51 PM (218.51.xxx.191)

    운동은 오로지 걷기 40분
    아침 계란2알.사과반조각.라떼
    점심 먹고싶은대로
    저녁 안먹거나 단백질위주 간편식

    가끔 입터지면 탄수화물 폭탄

    1년 1개월동안 14kg감량
    여름이라 운동안해서 현상유지
    나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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