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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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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요양원,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까지... 조언 구해요

.....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25-07-16 08:36:01

저 80년대생 오빠 70년대 후반생 

아빠 40년대 후반생 엄마 50년대 중반생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살았던 집이 있는데

무서움을 느꼈고 

같이 살았던 (한지붕 세가족) 집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집 이사 나가고 들어왔던 집에서도 자살 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리고 그 집 빌라로 지어지고 

저는 계속 가위 눌리고 

인터넷에 가위 안 눌리는 법 찾고 가위 안 눌리는 방법 연구하고 그랬죠

그런데 어느날 새벽에 자다 깼는데 귀신까지 봤어요.

집이 3충이였는데 3층 유리창 너머로 형태는 사람인거 알겠는데 세부적인 거 안보이는 ... 

누가봐도 딱 귀신 같다는 느낌...

아무튼 그렇게 귀신보고 저도 그 집에서 자살시도 하고

그 집에서 엄마 아프고 죽다 시피해서 그 집 나오고 

죽을 고비 2번 넘기고 요양원에 입원해 있어요

아빠는 그 집에서 계속 술마시다 간이 망가져서 돌아가셨고

오빠는 뇌출혈과 뇌경색 지금은 뇌전증으로 일상생활 하기 힘들고

분양 한 번 잘못받아 빚이 엄청 쌓이고 있어요.

이혼까지 해서 보호자가 저밖에 없어 엄마도 안 돌아가셨는데 큰일이에요 ㅠ

집터가 진짜 영향을 미칠까요?

이럴경우 오빠 어떻게 해야하죠?  

이사시키고 싶은데 오빠도 돈이 없고 저도 오빠 감당할만큼 돈이 없는데...

IP : 211.248.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극적 제목
    '25.7.16 8:38 AM (211.234.xxx.127) - 삭제된댓글

    집터..한집에서 자살 정신병 요양뱡원..
    으로 가꾸면 많은 사람이 읽고 조언할듯

  • 2. ...
    '25.7.16 8:3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집이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요?
    심리적인 문제.... 그 빌라에 사는 사람 집에도 우환이 있나요?
    그런 논리라면 화장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몸이 다 아파야겠네요. 장례지도사 및.
    원글님 정신과 가보셨나요?
    아빠가 그 집에서 왜 술을 주야장천 마셨을까요? 술을 자주 마시면 병 나겠지요. 돈 떄문인 거 같은데...

  • 3. ...
    '25.7.16 8:4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신건강의학과 한번 가보신 적이 있나요?

  • 4. .........
    '25.7.16 8:47 AM (218.147.xxx.4)

    집터가 문제가 아니라 가족전체가 유전으로 정신쪽으로나 건강쪽으로 다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 5. ....
    '25.7.16 8:51 AM (211.248.xxx.175)

    저 정신의학과 간 적 있어요. 애 낳고 공황장애로... 지금은 괜찮고요.
    신기하게 그 집 이사가고 가위 눌리지 않았고
    지금 저는 나름 잘 먹고 잘 살고 있긴해요.

  • 6. ...
    '25.7.16 8:5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을 전세면 옮기고 자가면
    명의자에게 동의 구하고 대리로 사고팔아야죠
    그집에서 계속 둘순 없잖아요

  • 7. ...
    '25.7.16 8:53 AM (1.237.xxx.38)

    집이 전세면 옮기고 자가면
    명의자에게 동의 구하고 대리로 사고팔아야죠
    그집에 계속 둘순 없잖아요
    집이 무섭다면 님 느낌이 맞을거에요

  • 8. 그냥
    '25.7.16 8:53 AM (112.164.xxx.151)

    동사무소 가세요
    오빠 기초수급 신청 해서 시설로 모시세요
    엄마도 요양원 계시니 같은 요양원으로
    그리고 그집은 팔아버리세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
    안좋다 여기는 집에서 뭐 하러 살아요
    어차피 내가 살고 봐야 하는대

  • 9. ..
    '25.7.16 9:00 AM (61.43.xxx.11)

    그런집터 있어요 신혼때 살던 빌라 한라인 6가구가 전부 험한일 당했어요

  • 10. ...
    '25.7.16 9:12 AM (219.255.xxx.142)

    집터니 뭐니 떠나서
    불편하고 이사하고 싶으면 이사해야죠.
    팔고 나오던
    전세주고 나오던
    오빠는 혼자 거동이 힘들정도면 윗분들 말씀처럼 기초수급이든 뭐라도 알아보고 시설에 보내시고요.

    글이 어수선한데 원글님 심리상태도 비슷할것으로 추측되네요.
    심플하게 생긱하세요.
    오빠는 도움이 필요하다 ㅡ 시설이나 경제적 도움을 받을 혜택이 있는지 알아본다. 건강도 안좋은데 빚 값을 능력 없으면 파산신청 같은것도 고려해 볼것 같아요.
    집은 팔던지 세주던지 하시구요.

  • 11. 사실인지
    '25.7.16 9:20 AM (112.166.xxx.115)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미 님이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데
    건강하게 의사결정이 안되실 것 같은데요.
    얼른 정리하는 방향으로 알아보세요.

  • 12. ㄴㄴ
    '25.7.16 3:12 PM (59.14.xxx.42)

    삼풍백화점 자리가 아크로타워? 아파트 있다죠?
    사람들 다 잘 살고 있지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미 님이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데
    건강하게 의사결정이 안되실 것 같은데요.
    얼른 정리하는 방향으로 알아보세요.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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