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책 독서 모임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5-07-15 22:51:55

한 2년째 영어독서모임에 나가고 있어요.

현직에 계신분도 있고, 또 퇴직하신 분도 있고 

일요일에 줌으로 만나요  그래서 그런지 참석률도 백퍼에요.

 

책을 정해서 돌아가며 분량을 읽고 단순히 해석해 가는 방법이네요.

원래 책을 잘 안읽는 편인데 이렇게라도 하니

1년에 2권을 아주 세밀히 읽기는 하네요.

 

요새는 좀 회의감이 들기도 해요.

쉽게 우리말로 된 책을 읽으면 되는데 

1주일 내내 고생해서 영어로 번역을 해서 읽어야 되나

시간 낭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 번역할 시간에 

수다 떨고 운동하고 재밌게 살지

60을 바라보느 나이에

왠 생고생을 하고 있는지 원

 

그래도 좋은 취미이고 영어공부도 되고, 덤으로 책도 읽고

또 좋은 사람들도 만나니

계속해서 이 독서모임에 참석을 하는게 낫겠지요?

 

 

IP : 121.125.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낭비
    '25.7.15 10:58 PM (1.240.xxx.179)

    이제는 의무적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싶지는 않을 연배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시간도 아까운 나이인데 뭐하러..

  • 2. 그냥
    '25.7.15 11:21 PM (59.7.xxx.113)

    몸의 근육을 위해 운동하듯 영어독서모임도 뇌의 생존을 위한 노력아닐까요

  • 3. ..
    '25.7.15 11:49 PM (211.209.xxx.251)

    모임이 있으니 독서나 공부가 유지되는 면이 크다고생각해요
    하루에 들이는 시간이 한, 두 시간이면 유지하심이
    좋을 듯요
    쓸 데 없는 수다보다는 훨 나은데요

  • 4. 1년에 2권
    '25.7.16 1:33 AM (223.131.xxx.225)

    이 아니라 한달에 2권 아닌가요?

  • 5. 함께 읽기
    '25.7.16 7:17 AM (124.28.xxx.72)

    영어원서 읽기는 한글로 번역된 것을 읽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말로 이리저리 궁리하며 의미를 다듬어 갈 때
    독자로서 나의 자리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좋았어요.
    우리말로 번역된 문장을 한 번에 쭈욱 읽는 것과는 달라요.

    1년에 2권 정도 꼼꼼히 읽으시면서 꾸준히 하시면 대단하신 거 맞아요.
    함께 읽고 즐기시면서 계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031 저 검머외 입국금지 및 강제출국 11 구라탄 2025/07/16 1,771
1737030 실업급여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께 질문입니다.?? 10 실업급여 2025/07/16 998
1737029 냉동했던 밥 해동했는데 남았거든요. 내일 먹어도 될까요 2 ㅇㅇ 2025/07/16 695
1737028 등? 옆구리가 아픈데 좀 이상해요 24 ... 2025/07/16 3,237
1737027 담즙 배액술 8 95세 아버.. 2025/07/16 523
1737026 초4 여아 여드름 막 번지는데 피부과 가야할까요?? 13 좋은날 2025/07/16 1,030
173702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 9 ../.. 2025/07/16 800
1737024 내란당 떡실신 아웃 ㅋㅋㅋㅋ 7 o o 2025/07/16 3,737
1737023 개는 진정으로 충직한걸까요? 13 .. 2025/07/16 2,040
1737022 중국 제품에 보조금 다줘.남성 차별도 고민해야..李대통령 날 선.. 3 2025/07/16 459
1737021 단현명에게 주장 근거 묻자 “간증 있다” 34 ㅋㅋ 2025/07/16 2,715
1737020 LA 촛불행동, 윤석열 탄핵 기념하며 ‘빔 프로젝터 집회’ 기록.. 1 light7.. 2025/07/16 551
1737019 건강검진결과 한번 봐주세요 7 ㅜㅜ 2025/07/16 1,654
1737018 제가 밖에 나오면 비가 와요 7 .. 2025/07/16 707
1737017 OBS는 기자 수준과 자질좀 높여라 15 dfg 2025/07/16 2,208
1737016 드라이브 코스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12 드라이브 2025/07/16 850
1737015 김성훈.. 경호처 징계위원회에서 전원일치 파면 결정 13 전원일치파면.. 2025/07/16 3,691
1737014 요즘같이 더운데 극세사이불 덮는 할머니 있을까요? 18 ... 2025/07/16 2,299
1737013 누룽칩 넘 맛있어요 5 ㄱㄴ 2025/07/16 1,630
1737012 obs기자 정신 못차렸네요 16 플랜 2025/07/16 3,806
1737011 옷에서 쉰내나면요 18 ㅇㅇ 2025/07/16 3,450
1737010 비도 오는데 혼자 카페에 와 있으니 좋네요. 25 나나나 2025/07/16 2,811
1737009 강선우는 표정과 목소리 연기 달인이네요 30 22 2025/07/16 3,699
1737008 이불 압축 팩 오래가나요? 3 이불 압축 .. 2025/07/16 608
1737007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완화?…"또다시 희생양&quo.. 19 ... 2025/07/1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