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참 맛있어서 자주 가는, 직장근처 작은 카페가 있어요.
경기도 ㅂㅊ 에 작은카페 모여있는 곳인데
장사도 꽤 잘되고
부부가 하거든요.
아침에는 남편, 오후 늦게 부인이.
그런데 직장동료가
ㅡ 주인부부가 별거중이라고, 좀 오래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가끔 부부둘이 같이 있을때 분위기가
좀 쌩한거 같기도 했고,
남자사장 엄청 엄청 친절하고 꽤 멋쟁인데
좀 끼도 있어 보이고. . .
암튼,
별거중인 부부가
한 매장을 한다는걸 알고냐니
좀 놀랍기도 하고
저 부부 ,
생활때문에 어쩔 수 없어 그러는거겠지만 엄청 괴롭겠다 싶겠더라구요. .
잘 되는 카페를
포기할 수도 없고,
꼴배기 싫은 상대를 계속, 매일 봐야하니. . .
그나저나 커피 마시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