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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화려한 색상 옷 좋아지던가요?

ㅇㅇ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25-07-15 16:09:52

50대 중반 이후 분들께 여쭤볼게요

나이 들면서 옷 고를때 점점 화려하거나 쨍한 색상, 크거나 화려한 무늬,

혹은 큰 악세사리가 실제로 좋아지시던가요?

노인분들 보면 채도 높은 오렌지색, 자주색, 체리핑크색 이런 옷 많이 입으시잖아요

같은 레드라도 탁한 레드 말고 쨍한 레드 입으시고요 등산복처럼

실제로 나이 드니까 그렇게 되시던가요?

얼굴이 점점 칙칙해지고 주름지고 하니까 시선 분산되라고 그렇게 된다고들 하는데

저는 50대 중반인데 아직 그런 색 옷이 너무 촌스럽게 느껴져서 모노톤이나 탁한 색 옷만 입게되거든요

IP : 218.48.xxx.1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4:11 PM (221.138.xxx.92)

    얼굴이 칙칙해지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좀 더 기다려 봅시다.

  • 2. ..
    '25.7.15 4:12 PM (106.101.xxx.93)

    저는 반팔이나 반바지를 안입게 되어요

  • 3. ..
    '25.7.15 4:14 PM (211.46.xxx.53)

    네...ㅎㅎㅎ 튀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느날 쨍한 핑크 셔츠를 고르고 있더라구요.

  • 4. 전혀요
    '25.7.15 4:14 PM (123.212.xxx.231)

    제 친정엄마가 모노톤 취향인데 80넘어서도 취향 안바뀝니다
    알록달록 무늬나 원색 싫어하고 어울리지도 않아요
    저도 비슷해요
    아무리 얼굴이 칙칙해져도 그런 취향 생기지 않네요

  • 5. ..
    '25.7.15 4:16 PM (112.145.xxx.43)

    60대 중반으로 가야 그럴까요? 50대 중반 제 주위는 없어요
    그냥 다들 직장 다니고 무난한 스타일 좋아해요

  • 6. ㅇㅇ
    '25.7.15 4:18 PM (118.235.xxx.245)

    취향차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친정엄마도 무늬 들어 가고 밝은 원색 싫어하세요.
    늘 아이보리나 밝은 베이지계열로 입으세요.

  • 7. 아직
    '25.7.15 4:21 PM (125.132.xxx.74)

    아직은 아닌데 슬슬 조짐이 나타나는것 같아요 ㅠㅠ
    모노톤, 카키나 딥블루같은 블랙 같은 뭐 그런옷만 있는데
    문득 등산잠바 크림색 입어보고 너무 이쁘다 느꼈어요.
    흰티도 없는데.

  • 8.
    '25.7.15 4:21 PM (58.140.xxx.182)

    검은색이 안어울려서 피하는편이고요 쨍한색은 안입어요 주로 베이지 .브라운 선호합니다

  • 9. ..
    '25.7.15 4:24 PM (211.212.xxx.185)

    전혀요.
    다큐나 인간극장 같은 프로에 시골할머니들 죄다 분홍 빨강 옷 보기 좋으세요?

  • 10. 마나님
    '25.7.15 4:24 PM (175.119.xxx.159)

    화려한색이 그렇게 잘 받는줄 56세 작년에 알았어요
    원색톤만 입어요
    진짜 쨍하고 너무너무 잘받아요
    올해 57세

  • 11. ...
    '25.7.15 4:25 PM (121.130.xxx.9)

    전 어려서부터 원색, 특히 빨간색이 얼굴에 잘 받았어요
    국민학교 입학할 때 엄니가 해준 다홍색 아래위 한벌 옷이 아직도 이뻤던 거 기억나고, 딸기 무늬 쫑쫑 들어갔던 주름치마 아직도 기억나거든요
    그런데 중학색만 되도 그런 색은 선뜻 고르지 못하잖아요
    다들 우아하고 멋있다는 머스타드, 카키, 브라운 같은 색은 빈티나고 안 어울려서 못 입고, 그냥 남색, 검정, 회색같은 우중충한 색만 입었어요
    근데 나이들고 보니 그게 다 뭔 소용인가 싶어서 이제라도 내 얼굴에 잘 받는 거 입어야지 하고 용기 내서 골라 입어요
    스칼렛 레드 바탕에 화려한 꽃 무늬 빵빵 들어간 원피스도 거침없이 입고요.
    개나리색 원색 티셔츠도 서슴없이 입습니다
    근데 이게 나이들어서 잘 어울리는게 아니라 원래 제 얼굴엔 원색이 어울렸는데, 젊어서 머뭇거렸던 거 이제야 용기내서 입는 거라 다른 분들과는 좀 달라요

  • 12. 57
    '25.7.15 4:26 PM (118.235.xxx.212)

    취향은 모노톤인데…
    입으면 얼굴이 너무 송장같아서 ㅜㅜ
    되도록 화사한거 입으려고 해요.

  • 13. ..
    '25.7.15 4:27 PM (114.200.xxx.129)

    화려한 색 좋아지는거 이해가 가는데요. 제가 피부톤이 까무잡잡한데 어두운 컬러는
    피부도 칙칙해보이는 느낌이라서 별로이고 좀 밝아보이는 컬러가 화사하니 마음에 드는데
    전 아직 40대 초반이라서 늙은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도 이런 감정이 드는데 6070대 분들
    화사하고 밝은 컬러 좋아하는건 왜 그런지는 알것 같아요

  • 14.
    '25.7.15 4:28 PM (106.101.xxx.114)

    쨍한 색이 점점 안어울려지는데요

  • 15. 50중반
    '25.7.15 4:32 PM (1.236.xxx.114)

    올해부터 파스텔톤으로 바꾸고있어요
    검정 네이비 잘안받고 회색도 칙칙해보여서
    흰색 아이보리 베이지 하늘색
    이런거 많이 사게되네요
    더지나면 빨강 초록 파랑 오렌지 그렇게 될것같아요

  • 16. ..
    '25.7.15 4:43 PM (210.179.xxx.245)

    40중후반때 붉은색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수업을 갔었어요
    나이들어가면서 화려하고 꽃무늬 이런것도 좋아지네 ? 하면서요
    다른 사람들은 뭐라 안하긴했는데
    쌤이 필리핀 원어민쌤이었는데
    제 옷을 보더니 표정이 완전 경멸 ? 의 눈빛
    저 여자 왜 저러니? 하는 표정
    너무 상처받아서 이후 안입고있어요
    화려한 꽃무늬옷
    자중하고 모노톤으로 차분하게 입어요 ㅠ

  • 17. ....
    '25.7.15 4:45 PM (59.5.xxx.89)

    나이 드니 칙칙해서 밝은 색 화이트, 베이지,연한 핑크,연한 하늘색 쪽으로 손이 가요

  • 18.
    '25.7.15 4:46 PM (203.142.xxx.241)

    일단 개인에게 맞는 색이 다르고
    나이들면 맞는 색이 또 다르네요

    블랙, 그레이. 카키..이런 색은 안 입게 돼요
    내 얼굴에서 광채가 사라져가기 때문인 듯 해요

  • 19. ㅇㅇ
    '25.7.15 4:46 PM (223.38.xxx.63)

    위에 필리핀원어민샘이 왜요? 선 넘었네요 ㅉㅉ
    저희엄마보면 젊을때부터 지금까지 죽 원색 좋아하심
    전 어릴때부터 모노톤 심플한 옷 좋아해요
    기분전환하고 싶을땐 흰 티셔츠에 프린트 이쁜걸로

  • 20. 저도파스텔
    '25.7.15 4:51 PM (125.132.xxx.209)

    저도 ... 121.130.xxx.9과 같아요.
    튀기 싫어 검은색, 카키색만 주로 입었는데 너무너무 안어울리는거예요.
    아직도 피부가 희고 고운지라 파스텔로 용기내어 입으니 진짜 잘어울리고
    주위에서도 진작 그랬어야지하고 말하네요.

    나이와 상관없이 피부가 희다면 모노톤 말고 파스텔로 바꿔보세요.
    무수리에서 탈출한다니깐요

  • 21. ㅇㅇ
    '25.7.15 4:52 P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 거의 블랙으로만 입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싫더라고요 블랙이
    저승사자같고

    그래서 하얀린넨 셔츠 여러 벌 사서
    그거 입고 다녀요
    남들이 보면 단벌
    그러나 매일 세탁, 다림질하는 최고 사치 옷

  • 22. ..
    '25.7.15 5:12 PM (125.176.xxx.40)

    피부가 깨끗하고 맑으신가봐요.
    피부가 나빠지니 점잖은 색이 점잖지않고
    초라하고 칙척한 얼굴을 만드네요.

  • 23.
    '25.7.15 5:19 PM (175.213.xxx.37)

    원색 미쳐요 모노톤만 입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색은 토프 taupe 색
    밝게 입고 싶으면 베이지 크림 아이보리 오트밀 그레이 그레이브라운등 다양한 톤변화로 신발 가방까지 톤온톤으로
    어두운 계열도 톤온톤으로. 대신 올블랙에 스카프 정도는 노랑초록파랑오렌지등 프린트무늬 액센트

  • 24. 나름
    '25.7.15 5:33 PM (106.101.xxx.233)

    취향이 그리 바뀌진않죠

  • 25. 알록달록이
    '25.7.15 6:10 PM (124.53.xxx.169)

    어울린다던데 조용한색 위주로 입었었는데....
    최근 쨍한 코랄색 상의가 맘에 드는데 아직 안사고 있지만 곧 결제할거 같아요.
    브랜드 옷이라 비싼데 오렌지코랄색 괜찮을까요?

  • 26. 저도
    '25.7.15 6:36 PM (121.124.xxx.33)

    블랙 좋아했었는데 나이 드니 저승사자가 보여서 못입어요
    옷이 많지 않고 소심해서 무난한 모노톤으로 입는데 옷을 많이 산다면 화려한색도 입어보고싶어요
    서양 사람들은 어쩜 칼라옷들을 그렇게 잘입는지 유튜브로 보면 멋진 중년 노년 많더라구요

  • 27. 그건 아니고
    '25.7.15 7:08 PM (183.97.xxx.222)

    원색은 원래부터 싫어했고 튀지 않으면서 밝은 파스텔조의 색상이 좋아졌어요.
    무채색은 너무 흔하고 나 또한 많이 입어봐서 싫증나고.

  • 28. ....
    '25.7.15 7:10 PM (89.246.xxx.214)

    갈색 카키색 검정색 회색
    칙칙함만 부각시키죠;

    노인들은 쨍하지는 않아도 색감있는게 남보기에도 나아요

  • 29.
    '25.7.15 7:27 PM (14.33.xxx.23)

    칼라 테라피를 믿어요
    예쁜 색 보면 기분 좋고 행복해 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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