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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도

맛없는 조회수 : 5,633
작성일 : 2025-07-15 08:19:35

댓글 감사합니다 ㅡ

 

 

IP : 117.111.xxx.23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는
    '25.7.15 8:21 AM (174.227.xxx.62)

    맛없기가 힘든데..난감하시겠어요

  • 2. 요리조아
    '25.7.15 8:21 AM (103.141.xxx.227)

    푹 익혀서 볶아드세요.

  • 3. ᆢ진짜
    '25.7.15 8:23 AM (182.227.xxx.181)

    우리 시어머니 장기가 열무김치 담기예요
    소금맛이라 저는 진짜 맛없어요
    뭐라도 해주고싶은마음은 이해하니 들고오는데
    안먹어요 ㅜㅜ

  • 4. 공감
    '25.7.15 8:24 AM (211.38.xxx.216)

    저희 모친은 제가 하도 안받는다고 하니 말도 안하고 한시간 버스타고 와서 집앞에 반찬들 한보자기 두고 감
    그때 제가 이사 앞두고 있었고, 동네 음쓰 수거 문제가 있을 때라 한시간 거리 시누이네 시골집 감나무 아래 묻었죠
    요즘은 자식들이 절대 안받으니 이모(엄마 동생)이 고생이더라고요.

  • 5. 냉동한우
    '25.7.15 8:25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시모가 냉동 한우 가져가라던데
    냉동실 열어보니 유통기한 지난지 8년된거
    그 정도면 한우가 아니라 소미이라잖아요.

  • 6.
    '25.7.15 8:28 AM (110.70.xxx.47)

    시모가 냉동 한우 가져가라던데
    냉동실 열어보니 유통기한 지난지 8년된거
    그 정도면 한우가 아니라 소 미이라 잖아요.
    그리고 한번은 오리털 이불 자기가 비싼 거 산 거
    가져가라는데 덮으니 너무 무겁고 닭똥냄새나고
    깃털이 심지 있는 거라 이쑤시개 처럼 날 찌르더군요.
    Imf직전에 샀대요.
    시어머니 옷장 구석에서 죠다쉬 새 양말 보고 기함.

  • 7. 요즘 애들
    '25.7.15 8:30 AM (121.130.xxx.247)

    입맛이 많이 바뀌었는데 나이 드신분들 잘 몰라요
    저도 우리 애한테 귀한 옥돔, 소고기 장조림, 한치..비싼 걸로 한박스 보내줬는데 나중에 가서 보니 하나도 안먹었더라구요
    집에서 아예 해 먹질 않아요
    그 다음부턴 안보내요
    집에 왔을때나 든든하게 해서 먹이고, 가끔 만나서 든든하게 외식 시켜주고 말아요
    보내주는 사람 마음은 맛있는거 먹이고 싶은 맘일거예요
    한식 싫어하고, 아예 해먹지도 않아서 이해했어요

  • 8. 한두번이아니고
    '25.7.15 8:32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재료가 싱싱하지 않고 꼭 시든거 먹어치울거 섞어요
    이번에는 열무김치 속에 쪽파들이 다 떡잎 되서 누런거더라구요
    누렇고 진무른 쪽파가 열무랑 버무려 있으니
    맛도 없고 냄새도 나죠ㅠ

    전에는 부추김치를 해줬는데 버리는거 아까워서 골라서 해준거더라구요
    물러서 특유의 부추 썩은내가 나서 투껑열고 한입 먹다
    x냄새 나서 아직도 그냄새가 기억에 남아요

  • 9. 씻어서
    '25.7.15 8:32 AM (218.48.xxx.143)

    씻어서 꼭 짜서 얼려서 된장국 된장찌개에 넣어 드세요

  • 10. 11
    '25.7.15 8:33 AM (106.101.xxx.246)

    그냥 버리세요
    맛없는 음식 감정나쁜 음식 꾸역꾸역 밀어넣어봐야 무슨 득볼게 있나요
    냉장고에서 자리차지 못하게 그냥 시원히 버리세요

  • 11.
    '25.7.15 8:42 AM (211.38.xxx.216)

    먹을게 부족한 시절이 아니라 오히려 덜 먹고 골라 먹으려고 하는 시절이잖아요.
    왜 맛없는 열무김치를 굳이 씻고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그걸 먹기 위해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를 끓여야 하나요. 국 자체를 줄이는 집도 있는데요.

    저도 냉동실에 꽃게랑 조기 버려야 해요. 그냥 주면 안먹을거니 찌고 구워서 강제로 준거 얼려둔게 수개월 전. 건강지표 때문에 식단 중인데 꽃게장은 또 어쩔거며 ㅠㅠ
    혼자 사는 양반이 왜 꽃게를 한박스씩 사는지 정말 이해불가에요

  • 12. ...
    '25.7.15 8:48 AM (202.20.xxx.210)

    저도 많이 받아와요.. 떡이니 뭐니 ,, 냉동실에 굴러다니다 버리는 게 반 이상.. 아니 90프로에요. 그냥 안 받아오면 맘 상하시니까.. 받는데 주로 옛날 음식이 짜고.. 탄수화물 범벅.. 네 저 식단해서 단호박이랑 계란만 점심에 먹는데 떡이 왠 말... 저희 집에 애고 남편이고 떡 먹는 사람이 없어서 ㅋㅋ 매번 싸와서 버려요..

  • 13. 친정엄마들 문제
    '25.7.15 8:48 AM (223.38.xxx.129)

    도 많아요

    저희도 엄마가 택배로 엄청 보내주시거든요
    (택배 발송후 전화로 통보하심
    나중엔 다시 보내지말라고 당부해도 안됨)
    양도 어마어마함
    처치가 곤란할 지경임ㅜㅜ

    시어머니는 택배로 엄청나게 보내신 적이 없음

  • 14. ....
    '25.7.15 8:56 AM (180.70.xxx.30)

    김치를 익혀서 식용유,양파,마늘 고추가루,동전육수2알,설탕 좀 넣고 섞어 볶아 드세요.
    김치기 맛이 없으니 다시다 도 좀 넣으세요.

  • 15. 버리고
    '25.7.15 8:56 A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마트표 1킬로 사세요.
    저는 보리밥집 열무얼갈이 김치 맛있어서 뚫었어요.
    그식당 김치 사다 먹어요.

  • 16. ...
    '25.7.15 8:56 A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평소 할일이 없음.
    지나가다 싼 재료 보이면 삼.
    맛없는 솜씨로 대충 만듬.
    개량따위없고 보이는 양념 대충 넣음.
    맛이 애매함. 손이 안감.
    씻고 만든게 아까워서 버릴수는 없음.
    옳다구나 자식이 집에 옴.
    자식에게는 뭐든 주고싶다며 음쓰 떠넘김.

  • 17. 저기
    '25.7.15 9:08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싫다 안 가져간다,
    그래 나 이기적이다, 그러니 앤 가져간다

    하고 안 가져 오시면 안되나요?

    위 댓글분처럼 몰래 집 앞에 던져 놓는 것도 아닌데 왜 받아 오시는지?

    저런 분들은 싫다고 하는 딸을 설득(?)한 거에 더ㅜ자기 만족감을 느끼고 더 계속 하실 것 같은데요

  • 18. 저기
    '25.7.15 9:10 AM (211.211.xxx.168)

    싫다 안 가져간다,
    그래 나 이기적이다, 그러니 안 가져간다.
    엄마음식 맛 없다
    하고 안 가져 오시면 안되나요?

    위 댓글분처럼 몰래 집 앞에 던져 놓는 것도 아닌데 왜 받아 오시는지?

    어머님같은 분들은 싫다고 하는 딸을 설득(?)한 거에 더 자기 만족감을 느끼고 더 계속 하실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계속 어머니한테 당해 오셔서 그 고리를 못 끊으시는 것 같아요. 다른 자식들 같으면 얄잘 없어요

  • 19. 미적미적
    '25.7.15 9:10 AM (211.173.xxx.12)

    본인 손으로 못버려서 버려달라고 주는겁니다.
    아~ 나보고 버리라는거구나
    본인도 못먹고 나도 못먹고 구제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버려야죠
    어떻게 살려보겠다
    결국 양념만 추가해서 버리게 되니
    그냥 버려야죠
    음쓰 비용은 명절비 생신비에서 10만원씩 빼서 전용 쓰레기봉투를 산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살려보겠다고 용쓰지 말고
    그냥 버려야죠

  • 20.
    '25.7.15 9:16 AM (175.197.xxx.81)

    저위에 와님 댓글 보고 ㅋㅋ 몰래 웃음 참고 있어요
    소 미이라 이쑤시개 ㅋ

  • 21. 윗님ㅋ
    '25.7.15 9:24 AM (180.70.xxx.42)

    저도 와님 글보고 아침부터 소리 내서 웃었네요ㅎㅎ
    심지어 죠다쉬라니요ㅎㄷㄷ
    저 나이 오십인데 국민학교 때 우리 막내 이모가 죠다쉬 청바지 입고 있었던거 기억하는데ㅋ

  • 22. 우기거나
    '25.7.15 9:25 AM (203.128.xxx.84)

    말거나 절대 안받아와야죠
    우기면 가져가니 우길수밖에요

    쟤는 안가져 가는애라고 인식이 되어야 그나마 덜해요
    말로는 안가져간다면서도 주면 가져가니 괜히 하는 소린줄알죠

    주시는게 정말 싫으면 절대 받아오지 마세요
    받아오면서 자꾸 준다 보낸다하면 어쩌라고 싶죠

  • 23. ??
    '25.7.15 9:29 AM (112.216.xxx.18)

    의절을 자주 한다? 의절을 했음 한 거지 왠 자주?
    그냥 님 혼자 아 엄마 너무 싫어 하고 연락 끊었다가 다시 쭐래쭐래 가고 그러는거 아닌가?
    뭐 제대로 확실하게 의절을 하시던지

  • 24.
    '25.7.15 9:37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쭐래쭈래 갈수밖에 없는일이 생겨요 자주라고 썼는데 잘못쓴거네요
    어쩌다 한번이요 엄마 싫고 괴팍하고 고약해서 가서도 말도 안하고 쌩하고 쳐다도 안보고
    있는데도 가져갈수밖에 없게끔 만들어요
    이제는 어쩔수 없이 가는 상황이 안생기게 되었어요ㅠ
    안갑니다 전화도 차단이요
    저 많은 열무 처치곤란이라 어찌할지 글쓴거구요
    버리는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음쓰외에 음식을 확확 버리는게
    그렇게 해보질 않아서 용기가 안나요ㅠㅠ

  • 25. 남사정
    '25.7.15 9:38 AM (124.5.xxx.227)

    이리 해먹어라
    저리 해먹어라
    알려주시는 건 고맙지만
    식단할 수도 있고 맞벌이로 지쳤을 수도 있는데요.

  • 26. 음식쓰레기
    '25.7.15 9:47 AM (175.116.xxx.138)

    고민하지말고 그냥 바로 버리세요
    사람은 그 물건에 쓴 돈이 생각나서
    자기가 버리지 못하는 그러나 취할수없는 그런물건들을
    남에게 주더군요
    시어머니가 10년이상된 명품옷들을 비싼거라고 저에게 주길래 바로 버렸어요 본인손으로는 못버려요
    대신 버려준다 생각하고 바로 버렸어요

  • 27. ㅌㅂㄹ
    '25.7.15 9:50 AM (121.136.xxx.229)

    맞아요 그들은 자기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저런 행동을 해요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 자아상이 확고하죠

  • 28. .....
    '25.7.15 10:15 AM (118.43.xxx.15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 어머니는 김치는 주시네요.....

  • 29. ...
    '25.7.15 10:23 AM (110.70.xxx.211)

    얼마 전에 중고물건 줘놓고 안 돌려준다는 경우도 같아요.
    나는 좋은 사람인데 내 맘대로 안하면 넌 나빠

  • 30. 댓글보다가
    '25.7.15 10:35 AM (221.139.xxx.184)

    소 미이라에서 빵터짐 ㅋㅋㅋㅋㅋ

  • 31. 저희
    '25.7.15 10:41 AM (182.231.xxx.83)

    엄마가 조기 치매셨을 때요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일주일에 한 가지만 음식을 만들어서 사람들하고 나눠 먹으라고요. 그렇게 요리도 하고 나눠 먹는 게 약보다도 치매 지연에 큰 도움이 된다고요. 엄마 치매 안 걸리시게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받아오시면 어떨까요. 이제 저희 엄마는 너무 중증 치매라 말도 안 하고 사람도 깜빡깜빡 못 알아 보세요. 그 때 음식을 일주일에 한가지씩 열심히 하셨으면 좀 늦춰졌을까요. 엄마의 시간. 너무 아쉬워요

  • 32. 반대로
    '25.7.15 11:45 AM (110.70.xxx.211)

    부모로서 생각해보세요. 나좋다고 애들 괴롭히고 그거 효도 프레임에 넣고 애들이 상한 마음 달래는 건 좋아요?

  • 33. .....
    '25.7.15 12:35 PM (121.133.xxx.119)

    버리는데 죄책감 안느끼고 산지 오래되었어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스티로폼 택배박스 오늘 날이 제일 열받습니다. 음식 아무것도 안주시는 친정에 감사해요 저는.
    필요한 음식인지 아닌지 물어보지도 않고 박스하나 꽉채워 종종 보내주시니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제가 살길을 찾다가 그냥 맘편하게 잘버리고 삽니다.

    원글님도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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