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친은...왤케 저를 먹이려고 할까요?

피곤 조회수 : 4,931
작성일 : 2025-07-14 22:50:16

처음엔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했어요

고기구우면 저 먼저 젓가락으로 집어 멕어주고
중간에 쌈도 싸주고 
후식까지 포크로 입에 집어주는데

 

저는 제꺼 제가 알아서 먹고싶은데

너무 귀찮아요

어떨떈 먹고 있는데
앞에서 포크에 음식 집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저도 똑같이 그리 해줘야 하고 ㅠ

 

너무 피곤해요...

하지 말래도 계속 그러는데 짜증나네요.

 

나는 내손으로 내가 먹고싶은만큼 스스로 먹고싶다고.

IP : 121.156.xxx.1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7.14 10:52 PM (117.111.xxx.217)

    음식 강요도 폭력이라고 조심스럽게 좋게 말해 보세요

  • 2. ㅇㅇㅇ
    '25.7.14 10:53 PM (117.111.xxx.217)

    아 그거 살찌워서 못생겨지게 하려고 다른 사람에게 못 가게 할려고 그런다는 카더라도 있으니..

  • 3. 완전싫은데요
    '25.7.14 10:53 PM (112.166.xxx.103)

    진지하게 싫다고 하세요

  • 4. ditto
    '25.7.14 10:5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통제 성향이 있나..?

  • 5. 우웅
    '25.7.14 10:54 PM (1.231.xxx.216)

    하지 말라는데 못 알아 먹는게 더 문제

  • 6. 그런데
    '25.7.14 11:03 PM (122.34.xxx.60)

    그게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죠
    자기가 이뻐하는 사람이 뭐 먹고 있으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그래서 자꾸 먹이고 싶어하는거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 먹이고 싶어서 자꾸 이것저것 과식하게 하고, 또 고양이 강아지 먹는 거 귀엽다고 끝없이 간식주는 사람들도 있고요 ᆢ
    한 번 엄숙하게(?) 담판 지으셔야 합니다.

  • 7. 자몽
    '25.7.14 11:04 PM (49.167.xxx.197)

    님 글 보고 제 예전 남친이 떠올라서 로그인했어요.

    저의 경우엔 진짜 제 기준엔 비싼 음식을 자꾸 과하게 시키는거예요. 처음엔 나를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리고 진짜 돈을 너무 못내게 하고..(보통은 자연스럽게 여자친구가 내게도 하잖아요 대등하게.) 뭘 꼭 그렇게 맛있는 거 먹이고 좋은 메뉴 먹이는데 제가 거절의사를 밝혀도 그렇게 하는 게 나중엔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그리고 약간 만나는 날도 자꾸 더 만나길 원하고 조르고...(우린 이미 30대의 성인이었고 불타는 그런 게 이유는 아닐텐데요) 스킨십도 제가 싫어하는 목뒤 어디가 있는데 싫다 해도 은근히 무시하고..;;

    통제욕이 강한거같더라고요. 많이 순화되고 감추고 살아서 그렇지 스토커 기질이 있을 것 같았어요. 하여간 집착많고 통제성향이 강한 데다가 이상하게 그부분이 말로 안통하더라고요.

  • 8. 아마도
    '25.7.14 11:13 PM (106.102.xxx.107)

    챙겨주고 챙김받길 좋아하는 성향 같아요.
    본인은 챙겨주고 난 그렇게 하는게 싫다고 말하세요.

  • 9. ...
    '25.7.14 11:23 PM (222.236.xxx.238)

    보통 그런 사람들이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고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더라고요. 그게 화가 나는 건데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 10. 82가좋아
    '25.7.15 12:07 AM (211.234.xxx.120)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상대를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요. 넘 싫네요..

  • 11. ㅜㅜ
    '25.7.15 12:54 AM (211.58.xxx.161)

    남자들은 자기가 챙겨주면 여자들이 다 좋아하는지 알아요
    정색하고 얘기하셔야해요
    난 이런거싫다고

  • 12. .....ㅜ
    '25.7.15 4:15 AM (220.86.xxx.234)

    통제욕과 폭력성 힌트 도망쳐요

  • 13. ㅁㅇ
    '25.7.15 4:40 AM (119.204.xxx.8)

    남의 의견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만 하는사람.
    지금은 음식뿐이지만
    결혼해서 일상을 같이하면
    다른쪽에서도 그럴확율이 커요

  • 14. 긴ㄷㅁ보
    '25.7.15 8:22 AM (221.147.xxx.20)

    우리 남편도 그러는데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보통 사람이에요
    폭력성향 통제성향 이라니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여기 아주머니들 예민하고 부정적 성향 강한 사람들 많으니 대충 들으세요 나이드니 다들 사는게 힘든가봐요

    그런 남편과 20년째 알콩달콩 살고있어요

  • 15. ..
    '25.7.15 10:13 AM (175.114.xxx.123)

    싫다고 정색을 한번 하세요
    밥 먹을때 말고 커피 마실때

  • 16.
    '25.7.15 11:24 AM (211.234.xxx.150)

    싫다고 해도 계속 그러면 이상한 사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63 오후 2시 초음파때문에 금식..어떻게 버틸까요? 3 초음파 10:37:24 404
1736862 풍년 압력솥 10인용 필요할까요 17 ㅇㄹ 10:35:32 1,027
1736861 서울근교 운전연습할 한가한 도로? 6 ㅇㅇ 10:35:31 532
1736860 조희대, 최은순, 김충식 세 명은 왜 만났나요? 4 ........ 10:34:59 1,100
1736859 강선우 쌍방울에 2천만원 받은것도 해명바람 18 .. 10:32:07 1,716
1736858 성신여대 미아사거리 10 ... 10:29:33 1,611
1736857 강선우는 왜 쓰레기를 지역사무실까지 가서 버리라고 한거에요? 21 ㄹㄹ 10:22:19 2,685
1736856 김명신님이 양재택사모님이랑도 2 ㄱㄴㄷ 10:19:20 2,092
1736855 딸을 기필코 부자에게 시집 보내려는 부모 심리 16 10:13:01 3,216
1736854 [취재파일] 아우디 긁은 장애 노인, 벌금 내준 국회의원 12 ... 10:12:24 2,008
1736853 노후에 대한 개인적인 계획입니다 34 10:12:16 4,474
1736852 KODEX 200 어디서 사세요? 3 .. 10:08:35 1,366
1736851 아이 슈퍼싱글 침대사려는데요 3 요즘 10:08:34 736
1736850 권은비 의슴 아닌가요? 26 000 10:07:21 4,434
1736849 성장클리닉에서 최종키152라고 하는데요 9 ..... 10:07:00 1,328
1736848 품질 좋은 우유 추천해 주세요 3 우유 10:04:03 903
1736847 청문회서도 거짓 해명.."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 11 .. 10:01:08 1,547
1736846 30개월 이상 미국소고기 수입제한 완화 검토 52 mb 09:59:13 1,995
1736845 저렇게 열심히일하는데 법카로 샌드위치 사먹었다고 조롱하고 12 어이가없다 09:59:09 1,509
1736844 시험지 훔치려 함께 학교 침입한 전교 1등 학생의 학부모와 기간.. 3 대단쓰 09:57:35 2,112
1736843 오늘 2시 2차 강제구인 시도 ᆢ진짜 넘하네요 11 09:54:39 2,156
1736842 주라기 월드가 주라기 공원 시리즈인가요? 3 .... 09:48:31 558
1736841 계란이 많아요 뭐 해먹을까요? 17 ㅡㅡ 09:38:31 2,006
1736840 욕실청소 과탄산보다 더 좋은거 있을까요? 20 질문 09:32:11 2,480
1736839 토마토닭가슴살 스프랑 피타브레드 엄청 맛있어요 8 피타브레드 09:28:5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