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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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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분들 건강 어떠신가요?

ㅇㅇ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25-07-14 19:02:07

친정엄마는 저 어렸을때부터 매일 아프다고 하셨고 일찍 죽을거 같다고 하셨어요

내년에 80세 되시는데 요즘은 매번 전화통화할때  왜 이렇게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지 모르겠다

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데 나만 그렇다고 하세요

그런데 그연세되면 노화로 다들 그런거 아닌가요?

지금까지 큰 병없이 지내시는거 보면 건강한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16.120.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7.14 7:0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이 더 징징거리세요...

  • 2. ㅁㅁ
    '25.7.14 7:04 PM (112.187.xxx.63)

    아시잖아요
    다 다른거
    울엄만 뭐 74세에 이미 먼길 가셨고

    이웃에 91세어른이 같이 공공근로 뛰시는 86세아우 챙기심
    더 젊고 더멋쟁이고

  • 3. ..
    '25.7.14 7:05 PM (223.38.xxx.82)

    당연히 예전 같지 않죠.
    80넘으면 확 꺽이는데
    님네 어머니는 입원도 안하시는거 보니 건강하십니다ㅡ

  • 4. 대부분은
    '25.7.14 7:05 PM (125.178.xxx.170)

    그러겠죠.

    근데 84세 동갑
    양가 엄마들은 잘 지내는데
    이런 분들이 많진 않을 듯요.

    친정 엄마는
    수영장 헬스장 경로당도 재미있게 다니고
    노인대학도 다니고.

    시어머니는 경동시장도 자주 다니고요.
    심심풀이로요.

  • 5. ㅇㅇ
    '25.7.14 7:07 PM (49.164.xxx.30)

    확실히 80넘어가면 팍 꺽이는듯해요
    저희친정아빠 83세..올해부터 거동 좀 불편하고..주변에 요양원가시는분들도 많은데
    원글님 어머니는 성향이신듯

  • 6.
    '25.7.14 7:08 PM (203.166.xxx.25) - 삭제된댓글

    89세 남성,
    정신은 아직 팔팔한데 몸이 갈수록 쇠약해져서 뜻대로 움직이지도 못하시죠.
    그러니 온갖 짜증과 우울감 호소로 괴팍해지고 있어요.
    조금만 서운해도 대노, 격노하며 폭발하십니다.

  • 7. ㅡㅡ
    '25.7.14 7:09 PM (112.169.xxx.195)

    노인들 부고장 뜨면 왜 돌아가셨나 물어보는 사람 있나요..
    그냥 돌아가셨나보다. 하지

  • 8. 뭐라도
    '25.7.14 7:09 PM (203.128.xxx.84)

    열심히 활동 하시는분들이 건강하셔요
    건강은 타고나셔서 활동을 하는건지는 몰라도요
    제주변 80대분들은 인공관절 장착하고 날라다니십니다
    80까지 오셨으면 큰 질병은 없으리라 보여지고요

  • 9. ㅇㅇ
    '25.7.14 7:13 PM (151.115.xxx.123) - 삭제된댓글

    맨날 아프단 소리 신세한탄을 많이해서
    들을때마다 감이 잘 안왔음.
    근데 80넘어서부턴 더 아프신 게 맞겠죠.
    그리고 약한 부위가 다치는 일도 생기고(다리 약한 사람 넘어진다든지).

    육신도 늙고 육신(뇌)에서 나오는 정신도 늙어서
    무슨 소릴 하시나 왜 이러시나 싶은 상황도 많아 사람 지치게 하고.
    여튼 그러다 80중반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부모가 악인? 인간쓰레기? 과거 추악한 기억을 남긴 부모같지 않은 인간? 급 아니면
    '미우나 고우나'란 마음으로 틈틈히 일상 추억 쌓으시면 좋을듯. 그럴 마지막 시간이라고
    봐요 보통 80대가.

  • 10.
    '25.7.14 7:1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성격이에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인간지옥 시작
    자식된 죄로 감내해야 하는

  • 11. ㅇㅇ
    '25.7.14 7:14 PM (151.115.xxx.123)

    맨날 아프단 소리 신세한탄을 많이해서
    들을때마다 감이 잘 안왔음.
    근데 80넘어서부턴 더 아프신 게 맞겠죠.
    그리고 약한 부위가 다치는 일도 생기고(다리 약한 사람 넘어진다든지).

    육신도 늙고 육신(뇌)에서 나오는 정신도 늙어서
    무슨 소릴 하시나 왜 이러시나 싶은 상황도 많아 사람 지치게 하고.
    여튼 그러다 80중반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부모가 악인? 인간쓰레기? 과거 추악한 기억을 남긴 부모같지 않은 인간? 급 아니면
    '미우나 고우나'란 마음으로 틈틈이 일상 추억 쌓으시면 좋을듯. 그럴 마지막 시간이라고
    봐요 보통 80대가.

  • 12. 80이면
    '25.7.14 7:16 PM (118.38.xxx.219)

    반은 죽고 반의반은 사람구실 못 하더이다.
    징징거리지 말라하세요.

  • 13. 친정엄마
    '25.7.14 7:19 PM (121.147.xxx.48)

    79세예요.
    저보다 근육량이 많아요.
    시립 종합운동장 30년 다니고 계세요.
    신장암 뇌종양 심부전 부정맥 수술시술 고루고루 하셨는데
    수술받고 다음날부터 이악물고 운동하셔서 한달정도면 그전 건강을 회복하시곤 해요. 운동 안 했으면 예전에 죽었다 그러시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해요.
    시어머니 87세신데 운동 안 하시지만 공공근로 다니시고 하루도 집안에 있지 않으셔요. 원래 지병이 없으시고 건강하시기도 하지만 절대 집에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니십니다.
    두분은 비가오나눈이오나 항상 아침에 집을 나가십니다. 살림도 다 하시고 자식들에게 아직까지도 나눠주시구요. 몸을 움직이세요. 그게 건강의 비법이 아닌가싶어요.

  • 14. ..
    '25.7.14 7:26 PM (1.235.xxx.154)

    울엄마도 그러세요
    80에 아버지돌아가시고 편할줄알았는데
    혼자 우울하고 외로우신거죠
    딱히 아픈데도 없는데 기운없고 할일없고...
    저는 서울 엄만 지방에계셔서
    두달에 한번 내려가요
    쿠팡이나 기타 필요한거 주문해드리고

  • 15. 오늘
    '25.7.14 7:40 PM (125.177.xxx.118)

    82세 친정아버지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셔서 거동이 어려워 요양병원에 들어가셨어요. 이틀전만해도 오천보씩 걸으며 운동하셨거든요. 진짜 80넘으시니 순간 훅 안좋아지시니 당황스러워요. 코로나때 친구분들 많이 돌아가시고 외로워하시더라구요.

  • 16. 그나마
    '25.7.14 7:48 PM (112.169.xxx.195)

    80대까진 자식들이 돌보려고 하지만
    90대 넘으면 자식들도 70전후 되면서
    본인들도 힘들기 때문에 그게 진정 좋은건지는 @@@
    자식들도 아프면 요양병원 갈 나이

  • 17. 어휴
    '25.7.14 7:58 PM (210.105.xxx.211)

    부모님들 좀 멀리 다른 지역에서 잘 살고 계시면 좋겠어요.
    나는 그래야지 아니아니 벌써 우린 서울로 보내놓고 지방에 살고 있으니 된건가?ㅜㅜ

    94세. 작년에 주택연금 신청하셨어요.
    작년에 운전그만 두시고.
    펄펄 날라다니시더니 갑자기 척추협착으로 못 걸으시네요.
    120까지 사실 작정이신데 나는 옆에서 어쩌라는건지 ㅜㅜ
    다른 지방에서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어요.

  • 18. 시어머니
    '25.7.14 8:06 PM (211.253.xxx.159)

    82세...
    저보다 건강하게 사십니다..

  • 19. 나는나
    '25.7.14 8:33 PM (39.118.xxx.220)

    81세 시아버지 다리에 힘빠지고 온 몸이 다 아프고 잠도 잘 못잔다고 하시지만, 운전도 하시고 식사는 저희보다 더 잘 하십니다.

  • 20. 어휴
    '25.7.14 9:10 PM (112.169.xxx.195)

    사고치고 후회말고 노인네 운전은 말리세요
    누군들 사고 낼줄 알고 다녔겠나요.

  • 21. 친정엄마
    '25.7.14 9:29 PM (118.235.xxx.240)

    한번도 먼저 전화한적 없고
    아버지 살아계셨을때도
    혼자인 지금도 전화 안해요.
    돈도 달란적 없고
    도와달란적도 없어요.
    저도 연락안해요.
    84살인데 건강하세요. 농사 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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