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4년 전부터
한달에 한번 정도 집에 관한 꿈을 꾸는데
꿈에서 남편이 우리집 이사 갈거라고 계약 했다고 해서
가보면 너무 낡은 아파트 좁은 집이라 실망하고
여기 말고 다른 집은 없느냐 물어보면 어떤 주택으로
데려가는데 거긴 너무 골목이 좁아 차로 못가고
걸어 들어가야해요. (불만족스러운 집 상태)
한참 불만스러운 생각 들 때 쯤 꿈이 깨고요.
잠에서 깨면 아 우리집이 있지 꿈이라 다행이야.
어떨 때는 새로 가는 집이 엄청 좋을 때도 있고 (만족)
어떨 땐 집이 있는데 주소가 생각이 안나서 애먹고 (불안)
어떨 땐 집 주소를 알아내서 찾다가 길을 잃어서 애를 먹고 끝나요. (당황)
실제로 저희는 신혼집 아파트 전세 두군데 옮겨 다니가다
마당 있는 이층 주택을 구입해와서 고쳐서 산지
8년 되었고,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왜 자꾸만 주거 불안의 꿈이 연속적으로 꾸어지는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꿈해몽 잘 하시는 분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