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먹고 신발장에서 신발신는데 남편이 아..하더니 발에 뭐가 박혔다고..피가 제법났고 힘들게 이쑤시개로 넣어 밀어 유리조각같은게 나왔어요.
식당주인분이 처음엔 별거아닌듯 하시다 피가 많이 나오니 소독약이랑 빨간약 대일밴도로 대충 수습하고 나왔는데 숙소와서 자세히 보니 5미리정도의 상처도 있고 서울로 가야는데 좀 화가나네요.
소독약도 2023년까지 기한인거 주고 바르라(물론 그것만 있으니 당장 주시며 바르라 하신듯요.)일욜밤이라 약국도 없고 비도오고 숙소로 우선 왔는데 남편은 뭐 좀 있으면 나을거라고 하는데 저는 화가나요.병원가기에는 애매하고 여하간 서울로 출발하려는 중인데 다른분들은 이럴경우 그냥 다 넘어가시겠죠? 남편이 병원가자니 유난떨지말라고 하는데 전 병원 한번 가보고 이상없는지 보자고..병원비 식당에 청구하겠다하니.절 무슨 블랙컨슈머취급을 하네요.ㅠㅠ
저 음식점에서 벌레가 음식물에 있어도 그냥 빼고 말도 안하고 오는 나름 털털한 사람인데요.